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강화복/현실성 (문단 편집) == 민간용 == 강화복은 병기로써의 개발 필요성이 떨어지는 편이지만[* 잘 설계된 강화복은 있으면 좋은 장비일 것은 틀림없지만, 그보다는 무인기나 소형 휴머노이드 로봇 병기(기존의 회의적 인식과는 달리, 전문가들에 의해 미래 전장에서 나름 유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제품군을 살펴보라), 고성능 미사일 따위에 투자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고 유익하다. 한 마디로 ''개발 우선 순위''에서 밀린다.] '''재난구조용'''으로는 개발 동기도 확실하고, 실제로 대단히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에 진입하는 소방관들은 돌파 장비, 도끼, 공기호흡기 세트 등 무겁고 거추장스러운 소방장비를 몸에 두르고는, 시커먼 연기 속을 뚫고 살갗이 타는 불길을 헤쳐 나가, 어긋난 문을 비틀어 열고 현장에서 길을 막는 잔해를 제거하며, 구조요청자가 무의식인 경우에는 들쳐메고 이탈하기까지 해야 한다. 이렇기에 소방관들이 입는 방화복의 요구 스펙은 전투용 강화복과도 비슷하다. 인체 주요 부위를 보호 소재로 둘러싸 열기, 무너지는 잔해나 폭압, 파편 등의 외부 요인으로부터 착용자를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 착용자가 현장에서 시야를 확보하고 구조대상자를 식별하는데 필요한 편의 기능이 적용되면 좋다는 점 등. 특히 재난 상황에서는 직접 인력 수색을 해야 하는 상황이 거의 반드시 발생한다.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등 건물 붕괴 이후에 포크레인이 아니라 사람이 수작업을 진행한 이유는 섬세한 작업이 불가한 중장비를 동원했다가는 자칫 하단에 깔려 생존한 사람들이 사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중장비도 동원했지만, 사람이 들어올릴 수 없는 무거운 잔해를 조심해서 들어올려 치워나가며 생존자를 수색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달라붙은 가운데 천천히 치워나간 것'이며, 이런 중장비가 진입 불가능한 곳에 생존자가 있을 경우, 특히 한 쪽의 목숨을 반드시 버려야 하는 양자택일을 해야 할 경우[* 한 쪽의 구조작업을 진행하면 그 여파로 다른 쪽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경우.] 강화복이 제3의 선택지가 되어줄 수 있다. 신체역량 증강 기능을 갖춘 고성능 소방강화복은 소방관들의 안전 보장과 더불어 혁신적으로 효과적인 구조 작전을 가능케 할 것으로 점쳐진다. 고열, 연기, 폭발, 붕괴 잔해 등 기존 방화복으로 막기 어려운 피해를 더 잘 견뎌내고, 탑재 가능한 산소통의 용량도 증가할 것이다. 따라서 기존보다 구조 수행 가능 시간을 늘릴 수 있다. 또한 근력 증강 기능을 통해 잔해나 문 고장 등의 상황에서도 더욱 쉽게 통로를 개척하고 신속히 전진할 수 있으며, 구조대상자를 부담없이, 더 빠르고 안전하게 나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기대 이점 때문에 소방 강화복에 대한 수요가 적지 않으며, 실제로 한국에서도 이러한 강화복 개발이 진행 중에 있다.[[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18436|#]] 경찰특공대나 소방공무원이나 시간에 쫓기는 신속한 작업을 하고 이탈한다는 점에서, 소방용 강화복은 위에서 서술된 경찰특공대용 강화복과 같은, 구동 시간이나 열배출로 인한 높은 피탐성 문제로부터 덜 구애받거나 아예 자유롭다는 장점을 공유한다. 방탄 성능이나[* 총탄을 막는 방탄과 파편을 막는 방편은 크게 다르다. 내구도가 요구되는 종류의 민간 구조물과 차량은 방편 성능을 갖추는 것으로 충분하다.] 열화상 은폐 같은 것을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기술적인 문턱도 더 낮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강화복보다는 고성능 AI를 탑재한 로봇이나 원격 조종 장비가 더 유용하겠지만, 변수가 많은 재난 현장에서 그런 장비에게 사람의 목숨을 맡길만큼 기술이 발전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테고, 그 전까지는 강화복이 대거 활약할 수 있다. 설령 구조의 주체가 기계가 되더라도, 결국 현장에서 뛰는 사람보다 다재다능한 기계는 만들기 어렵고, 구조 작업은 매우 섬세하고 민감한 일인 만큼 어지간해서는 사람 손길이 필요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