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강진석 (문단 편집) == 서훈 갈등 == 2012년, [[국가보훈처]]는 강진석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그러나 2016년 6월 '''강진석이 [[김일성]]의 외삼촌'''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자, '''"[[6.25 전쟁]]을 일으키고 무력도발을 서슴지 않는 등 한민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힌 자의 외삼촌에게 건국훈장을 서훈하는 게 말이 되느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민족문제연구소]]는 [[국가보훈처]]가 [[2012년]] 67주년 [[광복절]]을 맞아 애국지사 198명을 포상할 때 강진석을 애국장 수훈자에 포함시킨 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관보와 독립유공자 공훈록 등에 수훈 사실을 포함시켰지만 [[2016년]] 애국자 수훈자 명단에는 포함시키지 않은 점을 들어 "최근 1년 사이에 강진석이 김일성의 외삼촌임을 뒤늦게 알고 이를 숨기기 위해 조직적으로 은폐 작업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그간 정부가 북한 정권 참여자는 물론 최고 권력자의 친인척에게도 서훈한 전례가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검증 부실로 인한 '사고'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국가보훈처]]는 "지난 2012년 강진석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는데 이후 지난해 9월 '어떻게 김일성의 외삼촌을 서훈 대상자에 포함시킬 수 있느냐'는 민원이 접수돼 내부 검토를 거친 결과 서훈 대상에 해당한다는 결론이 났다. 북한 정권(그의 조카 김일성)이 성립되기 전에 이와 무관하게 사망하여 북한정권의 성립에 기여한 바가 전혀 없으므로, 지금도 서훈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은폐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지난해 9월 제기된 민원에 따라 내부 검토 작업을 거치면서 일시적으로 내용을 뺐던 것인데 서훈 유지 결정이 났기 때문에 다시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강진석의 건국훈장 서훈에 대한 논란은 좀처럼 가시지 않았고, [[박승춘]] 보훈처장은 '''"김일성 [[김형직|부모]][[강반석|에게도]] 훈장을 검토할 거냐"는 질의에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가(...)''' 여론의 맹비난을 받았고 당시 야당이었던 [[민주통합당]]은 [[박승춘]] 보훈처장의 해임을 촉구했다. 결국 [[2016년]] [[6월 29일]], '''국가보훈처는 강진석의 건국훈장 애국장 서훈을 빠른 시일 내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652335&plink=ORI&cooper=NAVER|#]] 하지만 이러한 논란에 대해 일각에서는 "강진석이 비록 김일성의 외삼촌이긴 했지만 독립운동을 했던 건 엄연한 사실인데 [[건국훈장]]을 추서해놓고 박탈하는 건 지나치지 않느냐", "지금이 어느 때인데 [[연좌제]]를 적용하느냐"고 반박했고, 반공주의가 여전히 대한민국을 지배하고 있음이 이번 사건으로 드러났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http://hb.jinbo.net/renew/m/list_view.htm?ptype=view&prdcode=1607270008&catcode=115200&brand=11|#]] [[2018년]] 10월, [[자유한국당]]의 [[홍문표]] 의원은 국가보훈처와 행정안전부에서 자료를 받아 확인한 결과 2012년 강진석에게 추서된 건국훈장 애국장이 취소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며, '''“김일성의 친족을 대한민국 정부가 훈장을 서훈 했다는 사실은 목숨 바쳐 나라를 지켜온 애국 순국선열사들에 대한 모욕이며 더욱더 충격인 것은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아직까지 방치한 [[국가보훈처]]와 [[행정자치부]]는 어느 나라 조직이고 공무원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http://www.sp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117986|#]] 홍문표 의원은 [[2019년]] [[2월 26일]] [[유관순]]의 서훈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으로 격상시킨다는 정부의 발표를 환영하면서도 강진석에 대한 건국훈장 서훈을 조속히 박탈할 것을 촉구했다.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90226010013426|#]] 이러한 논란은 북한이 강진석에게 "선생님"이란 칭호를 붙이고 떠받들고 있는 사실 때문에 더 거세진 면도 있다. [[김일성대학]] 초빙교수였던 이서행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에 따르면, 북한에서 '선생'의 이름은 최고 존엄의 표현이며, 김일성 아버지한테도 [[김형직]]선생이라고 하듯 외삼촌 강진석도 선생이라고 부른다고 증언했다.[[https://newstapa.org/article/642-t|#]] 더군다나 북한에서는 집단성과 동질성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가족이나 김씨일가를 제외하고는 님이라는 호칭을 잘 붙이지 않는다. 때문에 "북한이 떠받드는 김일성의 친족을 우리까지 덩달아 떠받들어야 하느냐"는 비판이 일었다. 강진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적극 협조'''해 군자금을 모금하다가 오랫동안 옥고를 치르는 등 진정으로 한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 바쳐 헌신한 독립운동가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리고 자신의 매제이자 김일성의 아버지인 [[김형직]] 역시 독립운동가였는데, 이 사람은 '''철저한 반공주의자'''였다.] 비록 1928년 이후로 행적을 알 수 없고 김일성이나 북한 정권 수립 후 도움을 준 행적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지만[* 보훈처에서는 없다고 주장하며 객관성도 있다. 객관적으로 봐도 김일성의 외삼촌씩이나 되는 것도 모자라 독립운동 기록도 뚜렷한 사람인데 김일성 정권에 기여한바가 아주 조금이라도 있다면 조카 김일성이 선전홍보를 안했을리가 없다. 그런데 그런적은 한번도 없으며, 오히려 김일성 본인이 자기 책에서 외삼촌은 해방 전에 사망했다고 써놨을 정도이다. 북한이 강진석을 찬양했다는건 강진석이 독립운동가라서 조카 김일성에게도 그걸 갖다 씌우려는 목적으로 그런거지, 강진석이 김일성 정권을 직접 도와줘서라는 식의 말을 한 적이 없고, 그럴만한 기록도 전혀 없다.] 그러나 '''불행히 [[김일성|조카]]를 잘못 두는 바람'''에 현재까지 대한민국에서 서훈 박탈 논란에 휩쓸리고 있으니, 사돈인 [[김형권]][* 이쪽은 김일성의 친삼촌으로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 받았으나 마찬가지로 박탈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과 함께 쌍으로 안타까운 인물들이라 할수 있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