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강원용 (문단 편집) == 성향 == 강원용 목사는 [[친미]] [[보수주의|보수]] 성향의 기독교 목회자로, [[반미]] 성향이나 [[사회주의]] 노선과는 처음부터 결이 달랐다. [[조봉암]]을 포함한 혁신계 인사들과 친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같이 활동하자는 제안을 끝끝내 뿌리친 것도 이 때문이다. [[박정희]]가 [[5.16 쿠데타]]를 일으켰을 때도 그의 [[남로당]] 경력에 주목해서, [[미국]] [[외교관]]들에게 "박정희는 사상이 의심스러운 자"라는 이야기를 했다는 증언이 남아있다. 그만큼 일관된 '친미반공주의자'였다는 것이다. 다만 그의 인터뷰를 보면 알겠지만 미국에 대해서도 무조건 믿어서는 안된다란 말도 하고 있다. 때문에 [[박정희]] 정권 시절 야권을 지원하며 민주화 운동을 했던 그가 1980년대 이후 민주화 운동의 일선에서 멀어진 것도, 고령으로 건강 때문에 활동이 줄어든 것도 있겠지만, 당시 민주화 운동을 주도하던 한 축이던 학생 운동권에 반미 성향[* [[광주학살]]과 [[12.12 쿠데타]]가 가능했던 것이 [[미국]]의 승인 혹은 묵시적 동조가 있었던 것으로 봤던 것이 가장 큰 배경. 실제 평시 군 통수권이 [[미군]]에 있었기 때문에, 최소한 미국의 묵인 없이는 함부로 군대를 움직이는게 힘들긴 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이 극단적으로 표출된 것이 [[부산 미국문화원 방화 사건]]과 [[서울 미국문화원 점거농성 사건]]이었다. 참고로 이렇게 광주학살엔 침묵한 미국은 이후 정신을 차렸는지(?) [[6.10 항쟁]] 땐 시위대에 군 부대 투입을 검토하던 --돌아이-- [[전두환]]에게 경고하며 나름 민주 세력에 도움을 준다.]이나 사회주의 노선이 전면적으로 대두된 것 역시 꽤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훗날 강 목사는 "386세대가 오만과 독선에 빠져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강 목사뿐만 아니라, 고령으로 인한 건강 악화와 반공 성향은 [[윤보선|윤]][[천관우|천]][[지학순|지]]강 4인 모두에게 해당된다. 이들이 1980년대 공통적으로 민주화 운동 일선에서 멀어진 건 어떻게 보면 필연일지도. 물론 이들이 비판받는건 그냥 일선에서 물러난 정도가 아니라 군부정권에 협조한 것으로 비칠 수 있는 행위들 역시 있었기 때문이라, 마냥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이 사람도 사실은 좋은 사람이었어]]라고 하기도 애매한 측면이 있긴 하다만 말이다. 하지만 정치적 성향이 다소 우파쪽에 가까웠을지언정 평화주의를 지향했고, 타 종교에 대해서 열린 자세를 취했다. 적어도 “[[http://www.bulkyo21.com/news/articleView.html?idxno=42941|불교 믿는 사람은 모두 감옥에 보내고 무인도에 보내.. 기독교 국가를 만들자]]”처럼 [[대한민국 헌법]]과 인권 관련 법률에서 보장하는 [[세속국가]], [[종교의 자유]] 등과 같은 [[기본권]]을 위반하는 [[망언]]을 서슴치 않게 내뱉는 [[전광훈]] 따위와는 차원이 다르다. 말년에는 [[천주교]]의 [[김수환]] [[추기경]], [[불교]]의 [[법정 스님]]과 같이 종교간 대화에 앞장서는 대표적인 종교인으로서, 일부 비 개신교인들에게도 이미지가 좋은 목사로, 긍정적 인식이 많은 편이다. [* 사실 그가 속한 한국기독교장로회 교단이 장로교회 교단들 중에서 가장 진보적(엄밀히 따지면 중도~진보)성향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