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강성중 (문단 편집) == 주최자로서의 성격 == 작중에서 보여주는 강성중의 행동 양식은 전작까지의 '주최자'였던 허강민과는 여러모로 다르다. 첫째, 허강민이 참가자들을 최소 2명 이상으로 구성된 그룹 단위로 나누어 움직이도록 한 것과 달리[* 물론 검은방 1에서 일을 그르친 원인이 된 하무열 같은 불청객은 예외. 합류가 가장 나중에야 이루어지며, 여기에 더해 여러 가지 페널티도 준다. 하무열은 4편에서 이에 대해 "그놈이 원래 쫄탱이여서..."라고 언급했다.] 강성중은 참가자 하나하나를 뿔뿔이 흩어놓았다.[* 예외가 있다면 여승아와 민지은, 허강민과 장혜진의 경우. 다만 전자는 원래 죽일 생각이었던 것(1부)을 강성중의 변덕으로 살려준 것이거나(2부), 허강민의 방해공작으로 시설 제어가 안 되는 틈을 타 탈출(3부)한 것이라 의도적으로 붙여놓은 것과는 거리가 있다. 마찬가지로 장혜진이 합류하는 건 3부 한정이라 이쪽도 다소 애매하다.] 이 점은 류태현을 비롯한 등장인물들이 어떤 인물과 합류하느냐에 따라 행동의 변화를 불러일으켜, 그들의 결말을 바꾸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였다. 둘째, 이전까지의 시리즈에서 허강민이 만들어낸 미궁은 류태현 일행이 '''범인을 찾아내고 생존할 수 있을 것인가'''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배경이 되는 미궁은 [[직쏘(쏘우 시리즈)|반드시 탈출이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강성중이 주최하는 이번 미궁은 참가자들이 살아 나가라고 만든 미궁이 아니라 '''처절하게 살아나가려고 하다가 결국에는 오열하며 죽어가는 곳'''이라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3편에서 강서겸이 여강휘를 보고 백선교의 악랄함에 대해서 설명할 때 그들의 패턴이 나오는데, 전형적인 희망고문 후 끝없는 절망으로 몰아버리는 게 딱 이런 방식이다.] 당연히 생존 가능성은 제로. 3부에서 강성중이 무너진 것은, 허강민이 장혜진의 도움으로 시선을 분산시키면서 미궁의 통제권을 빼앗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셋째, 가급적 자신의 개입을 최소화했던 허강민과 달리 강성중은 미궁에서 벌어지는 생존게임에 대한 개입과 간섭을 수시로 벌였다. 우선 강성중 본인이 압도적인 우월감에 도취되어 있는 탓에 류태현의 스타팅 포인트에서 류태현이 깨어나기를 느긋하게 기다렸다가 갈구거나, 2부에서 체력 단련실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가 느긋하게 도망가는 등 수시로 일행의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허강민이 검은방 1 이후로 2에서는 본편에서는 목소리로만 등장했고, 3에서는 간신히 맨 마지막에 그 모습을 드러낸 것과 대조되는 점. 여기에 무전을 통한 상황 설명이나 장치(주로 폭탄)의 원거리 조작 같은 걸 빼면 참가자들이 각자 알아서 혼란에 빠지고 서로 죽이게 만드는 편이었던 허강민과 달리, 강성중은 자신이 직접 사람들의 심리를 가지고 놀면서 혼란에 빠뜨려 결국 파국으로 몰고가는 것을 선호한다. 안승범이 본의아니게 민지은을 익사하게 만든 것이 대표적인 사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