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강선구 (문단 편집) === [[SK telecom T1]]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roiUzMkKphw)]}}}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iPyMNfwMHTk)]}}} || >'''특급 소방수!!''' >---- >[[전용준]] 캐스터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leagueoflegends3&no=6675749&exception_mode=recommend&page=1|잘 할]]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leagueoflegends3&no=6676248&exception_mode=recommend&page=1|때와]]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leagueoflegends3&no=6675647&exception_mode=recommend&page=1|못 할]]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leagueoflegends3&no=6675933&exception_mode=recommend&page=1|때의]] 경기력의 차이가 이게 정녕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많이 나는 편. 문제는 이 엄청난 기복이 한 대회 중에서도 극명하게 나타날 정도로 매우 극심하다. 이러한 특징때문에 블랭크의 커리어를 전성기와 암흑기로 나누는건 무의미하다. 최근 경기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 경기 블랭크의 폼을 예측하는게 불가능한 수준이기 때문. 시즌7이나 시즌8 서머도 팬들의 신뢰가 쌓인다 싶으면 귀신같이 초기화됐고, 모두가 기대를 버리고 재롱잔치나 보자는 식으로 무시하면 믿을 수 없는 대활약을 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고 향상된 퍼포먼스를 보이는 등 종잡을 수 없는 경기력을 선보인다. 우선 컨디션 좋을 때'''만'''을 기준으로 보면 초식형과 육식형을 가리지 않고 모두 잘 다루는 넓은 챔피언폭을 가지고 있으며 초반의 갱킹 설계와 후반의 한타까지도 딱히 단점이 보이지는 않는 정글러이다. 특히 블랭크의 초반 설계가 터지는 경기에선 시종일관 게임을 지배한 채 '''킬관여율 100%'''를 기록하는 모습을 중요한 경기에서도 보이곤 한다. 블랭크가 로열로더에 등극하던 16스프링 결승전 1경기의 킨드레드나 최고의 전성기를 달리던 17섬머 플레이오프 마지막 세트가 그 예. 블랭크가 쌓아올린 커리어가 마냥 버스만 탄 건 아니라는 증거가 되는 경기이기도 하다. 한창 폼이 좋을 때는 눈이 휘둥그레해지는 슈퍼플레이를 딸피로 해내면서도 본인은 유유히 살아서 도망가는 대담한 성향도 자주 보여줬다. 즉 고점 자체는 공격력까지 갖춘 벵기급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 폼이 주사위마냥 큰 폭으로 왔다갔다 하는 게 문제. 블랭크 개인의 저점이던 16잼구라고 불리던 16섬머때나 18년에는 초반 갱킹도 후달리고 중후반 판단력도 후달린, 정말 팀의 구멍 그 자체로 전락했다. 18년에는 심지어 17년에 보여주던 넓은 챔피언폭을 리셋한 것처럼 특정 챔피언으로만 승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16섬머때의 플레이오프에서의 경기 하이라이트를 모아보면 가관. 궁이 발동된 타릭에게 모든 스킬을 쏟아붓는다던가, 유체이탈 헤카림이라던가 여러 가지 명 장관(?)을 연출하며[* 즉 게임을 못 하더라도 그냥 못하는 것이 아니라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leagueoflegends1&no=9305032&_rk=CFQ&exception_mode=recommend&page=350|재미있게 못 하기]] 때문에 이런 밈이 회자되어 웃음을 줬기 때문인지 롤갤 등지에서 갤주로 추대되고 이슈몰이를 하는 등 선수에 대한 인기는 대단히 높다. 괜히 별명이 '잼구' 가 아니다.] 팀의 결승 진출 실패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 주사위는 중간 눈이라도 뜨지만 블랭크의 경우 중간의 경기력을 보여준 모습이 별로 없었기에 일부는 블랭크를 코인토스형 선수라고 표현하기도 했을 정도. 냉정하게 폼이 최악일 때의 경기를 보면 판단력이나 위치 선정은 물론이고 아예 기본적인 정글링, 피관리나 스킬샷조차 삑사리를 수도 없이 내고 심지어는 의문의 뻘점멸, 뻘궁을 남발하는 등 브론즈인가 싶을 지경의 경기력이 나올 지경이다. 이 역캐리력은 이후 롤드컵에서도 일어나 결승전에서 칼날부리 지역을 자크의 터무니없는 새총발사 몸니시로 거하게 한 세트를 말아먹고 한 경기만에 다시 강판되었다. 더 큰 문제는 8강에서 자신이 MVP였을 정도로 경기력이 매우 좋았다는 것. 심지어 상대가 못한 것도 아닌데 전체적으로 보면 블랭크에게 정글 차이가 나버렸던 8강이었다. 결국 블랭크는 저 활약에도 불구하고 롤드컵 4강부터 전패로 우승을 한 덕에 지금까지도 그 커리어가 폄하되고 있다. 4강 자체는 바텀이 터져서 억울할 수 있지만 팀원까지 다 빨아들여 죽인 새총발사 한 방에 그런 이미지는 박살났다. 그리고 이 기복은 SKT에서의 '''활동 3년차인 2018년까지도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서머시즌에 극복하는듯 싶었으나 마지막 2주에 다시 망해버렸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1라운드는 통으로 꼴아박았고 피레안과 함께 중하위권 상대로 연승을 쌓을 때 중박정도로 올라왔다 망했다.] 17시즌 SKT는 상대의 기를 꺾어놓아야 하는 선발로는 피넛을, 세트스코어를 밀릴 때 교체선수로 블랭크를 선택했다.[* 이걸 좋게 말하면 소방수지만, 안 좋게 말하면 그냥 백업 선수이다. 야구에서야 선발이 9이닝을 다 던질 수 없으니 뒤를 이을 불펜 투수가 필수지만, 롤에서의 서브 멤버란 축구처럼 대부분 선발보다 실력 떨어지는 선수에 불과하다.] 피넛의 폼이 최저점이고 블랭크의 폼이 최고점이던 17서머조차 피넛의 선발출전이 더 많았다는건 SKT 코치진이 피넛의 클래스가 블랭크의 그것보다 윗쪽이라고 평가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주장으로는 잘풀렸을 땐 톱니바퀴처럼 절묘하게 맞물리는 점과 상정 밖의 상황에서 이해할 수 없는 플레이를 보여준다는 점을 근거로 단순히 멘탈의 문제가 아니라[* 실제 멘탈이 문제였다면 국내대회,국제대회의 다전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힘들다. 그런점에서 본다면 블랭크는 주전으로 2016 LCK 스프링 , 2016 MSI 우승도 경험했고, 17 섬머시즌 플레이오프에서 0대2로 밀려있는 세트상황에 출전해 역스윕을 성공한 것을 보면 멘탈의 문제로 기복이 있는 건 아닌 셈.] 블랭크의 성향 자체가 [[이병권|게임이 자연스레 이겨져 있는 판을 미리 설계하고 거기에 크게 의존하는 형태라]] [[밍카이|잘될 때와 안될 때 갭이 클 수 밖에 없다]] 라는 이야기도 있다.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가 지나치게 약하다는 뜻이다. 실제로 블랭크가 최상의 폼을 보였던 2017시즌의 경우 상대 동선과 성향을 분석하고 교체투입되어 이를 활용해 이기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서머 시즌에는 선발로도 잘만 했지만....심지어는 지는 게임도 본인의 슈퍼플레이로 판을 뒤집곤 했다. 요약하면 잘할때는 커다란 정육각형을 그리는 만능 정글러지만 못할때는 작은 정육각형을 그리는 무장점 정글러이다. 딜러 중심의 팀을 보좌하기에 최적화된 균형잡힌 정글러인 것 같다가도, 본인의 여러 의미에서 LOL 역사에 남을 극에 달한 기복으로 그 보좌라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도 너무나 많은 모순적인 플레이어이기도 하다. 상기할만 점은 커리어 대비 평가가 아주 안 좋은 선수라는 것이다. 우승 경력만 보면 국제대회 3회, LCK 2회나 되는 초특급 정글러지만, 커리어 전체에서 세체정은 커녕 한체정이라 평가를 받은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한 선수의 커리어와 평가가 이렇게 극명하게 차이나는 것은, 팀에 구멍이 하나라도 존재하면 우승을 포함해 커리어를 쌓아나가기 힘든 국내 롤판에서 매우 희귀한 경우다.[* 해외 리그의 경우 수준이 향상되기 전에는 라이트팬이 봐도 팀원들의 성적에 대한 기여도가 너무 극단적인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 한국만큼 선수의 커리어와 평가가 수렴하진 않는다.][* 비슷한 경우로는 롤드컵 2회, MSI 1회, LCK 1회, LPL 1회 우승으로 역대 탑라이너로서 가장 뛰어난 커리어를 가졌지만 역체탑 논쟁에서 언급만 되는 수준인 [[이호성(1994)|듀크]]가 있지만 듀크와 비교해도 블랭크의 커리어 대비 평가는 영 좋지 않다.] 블랭크가 커리어 대비 좋지 않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먼저 우승 커리어의 절반 이상을 서브 멤버로 보냈기 때문이다.[* 블랭크가 주전으로 출전해서 우승한 대회는 16 LCK 스프링과 16 MSI 뿐이다. 16 롤드컵은 8강은 잘 했으나 4강과 결승전 벵기의 활약이 더 높게 평가받았으며, 17 LCK 스프링은 단 여섯 게임 출전하고 결승전에서는 피넛이 독보적으로 활약하며 결승전 MVP를 차지하였다. 17 MSI에서는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커리어 만능주의를 주장하는 대부분의 한국 롤 유저들 조차도, '''서브 멤버'''로서 우승한 경력을 높게 쳐주지는 않는다. 17년도 롤드컵을 우승한 삼성 멤버들 중 서브였던 [[강민승|하루]]를 세계 최고의 정글러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나, 18년도 롤드컵을 우승한 IG 멤버들 중 서브였던 [[이호성(1994)|듀크]][* 다만 듀크는 그 이전인 16년도 롤드컵에서는 엄연한 주전으로 우승한 적이 있긴 하다. 참고로 그 팀이 블랭크가 뛰었던 SKT다. 어쨌거나 이 때문에 듀크는 롤드컵 2회 우승을 차지한 유일한 탑솔러임에도 세체탑 논쟁에서 거론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를 세계 최고의 탑라이너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똑같은 이치이다. 유일한 예외라면 2015년 SKT T1의 [[이지훈(프로게이머)|이지훈]]. 전성기 페이커 이상의 안정감으로 확실한 임팩트를 보여주었고, 스프링 결승이나 롤드컵 4강에서도 주전으로 나오며 서브보다는 '준주전'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물론 서브를 준주전급으로 잘 다룬 팀은 아직도 15년 SKT가 유일하긴 하다. 이후에 식스맨을 유의미하게 잘 써먹었다는 팀도 15년 SKT처럼 주전급 선수 두 명을 돌려 사용한 게 아니라 베테랑-유망주 간 세대교체의 일원으로 기용되었거나 두 선수 다 애매모호해서 돌림판식 기용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 번째로는 불안정한 블랭크의 기량을 완전히 덮을만큼의 팀원 기량이 압도적이었거나, 혹은 시야 지표같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원을 많이 해 실제 기여도가 타 팀원 못지 않음에도 저평가 받는, 이른바 공헌도에서 팀원들에게 묻혀버리는 것이다. 실제로 후자의 입장에서 보면 블랭크는 시야나 킬 관여같은 서포팅 지수가 정글러 중에서 높은 편이기에 어느 정도 신뢰가 있다. 다만 스로잉이 너무나 임팩트가 크기에 블랭크를 저평가 하는 사람들은 블랭크가 못함에도 팀원빨로 승리했다고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하필이면 이런 인식이 첫 국제대회인 2016 MSI와 이후 SKT가 롤챔스 개편 이후 처음으로 우승에 실패한 2016 서머 시즌에 제대로 박힌 것도 한몫했다. 주력 챔피언 면에서는 잘 할때도, 못 할때도 꽤 다양한 챔피언폭을 보여주었기에 딱히 시그니처 챔피언이라 꼽을 부분은 없겠으나 '''상대적으로 [[리 신]]을 잡았을 때 가장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비록 롤드컵 우승 스킨은 자크를 받았지만 16 롤드컵 8강 당시의 퍼포먼스가 부각된 부분이 있고 그외의 경기에서는 그다지 선택받지 않았으며, 이른바 갓구나이트 모드로 하드캐리 퍼포먼스를 보여준 챔피언의 절반 이상은 리 신이 차지하고 있다. 당장 문단 최상단 매드무비 움짤이 있는 링크를 보아도 버뮤다 삼각킥, 미드타워 루시안 노룩패스, 3인 당구킥 등 화려한 묘기를 부릴 수도 있을 만큼 은근히 리 신 장인이라 불려도 마땅할 만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실제로도 블랭크가 리 신을 픽한 경기는 상대적으로 저점 경기력이 적은 편이다. 하필이면 닉네임이 블랭크인 것도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의견도 있다. 잘할때야 닉네임이 뭐건 상관없지만 못할때는 '빈칸'이라는 묘하게 부정적인 느낌의 단어가 아예 구멍, 나락급으로 이미지를 깎아먹는 효과가 좀 있고, 하필이면 이 선수는 기복이 저기 유럽이나 북미의 악동들조차 한 수 접어야 할 수준으로 극단적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