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갑각아문 (문단 편집) == 기타 == 한때 '새우와 바퀴벌레는 같은 조상을 공유한다.'는 얘기가 흥했으나, 둘이 나뉘어 진 게 3~4억 년 전이라 큰 의미가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척삭동물문로 치면 같은 척삭동물인 [[인간]]과 [[멍게]]와 비슷한 수준의 차이라고 한다. 생태계에서 차지하는 역할이나 위치가 유사한 건 맞다. 생명 발생 초기의 바다에서는 몸집이 매우 거대했고 현 [[척추동물]]들의 조상들을 잡아먹으면서 농락했으나, 호흡기관이 비효율적이라 물 밖을 떠나서 육지에 적응한 일부 종들은 그 큰 몸집을 유지하지 못하고 조그마하게 진화했다. [[야자집게]]가 육상생활에 적응한 종 중 최대급이다. 허나 산소가 대기 중 3분의 1을 차지했던 [[석탄기]]에는 다시 거대해졌다. 지금으로선 상상할 수 없는 커다란 [[잠자리]]나 [[거미]], [[노래기]]가 나오는 [[다큐멘터리]]나 화석을 봤다면 거의 대부분 이 시간대 출신. 현재도 지상에서 무척추동물 중에서는 갑각류인 [[야자집게]]가 가장 크다. 수중생물까지 포함하면 일본 [[거미게]]가 가장 크다. 특정 갑각류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도 있다. 영 거리가 멀어 보이는 내륙지방 사람도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을 때가 있다. 갑각류 알레르기는 일반적인 식품 알레르기보다 심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실제로 알러지 있는 음식을 먹었다가 사망하거나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사례중 갑각류 알러지인 경우가 많다. 갑각류 알러지 중 가장 대표적인 게 새우 알러지이다. 서브컬처에서는 일반적인 포유류나 조류와 달리 외모가 징그러운 경우가 많아서인지--맛이 좋은 식재료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다른 생명체들과는 다르게 푸대접을 받아서 잡졸 몬스터나 귀찮은 괴물로밖에 여기지 않는다. 그래도 가재 같은 갑각류가 [[최종보스]]나 [[중간보스]]의 [[모티브]]로 나오는 경우가 없지는 않다. 키울 수 있는데, 보통 어류와 합사시켜서 키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랍스터나 대게, 킹크랩 같은 대형 갑각류나 꽃게나 민꽃게 같이 난폭한 갑각류는 합사시키면 어류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 [[두족류]]가 천적이다.[* 문어류는 게나 가재류, 집게류에게는 천적이고, 오징어류 또한 문어류에 비하면 덜 위협적이지만 새우에게는 무시무시한 포식자일 뿐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식재료이긴 한데, 조리 방식이 다소 잔인하다. 이미 도축된 채로 유통되는 식재료들과 달리 신선도 문제로 산 채로 유통되는 일이 잦고 조리법 역시 산 채로 조리하는 방법이 많다. 산 채로 끓는 물에 넣고 다리를 절단하고 찜기에 넣는 등. 고온고압의 증기를 쐬거나 칼로 뇌를 찔러 즉사시킨 다음에 조리하기도 하지만, 이것도 딱히 갑각류의 고통을 생각해줘서가 아니라 조리되는 과정 중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다리를 스스로 떨어뜨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이런데도 척추동물이 아니라는 이유로 [[동물보호]]단체에서조차 거의 신경써 주지 않았다. 하지만, 21세기는 [[동물보호]]와 [[동물권]]이 강조되면서 [[동물 학대]] 행위를 법적으로 금지하는 추세인데, 이러한 동물 학대 행위에 갑각류도 포함시키는 경향이 서구 선진국에서 퍼지는 중이다. [[호주]] 등지에서는 고통을 주지 않는 도살법을 제정했고, [[스위스]]에서는 바닷가재를 산 채로 끓는 물에 넣으면 동물보호법상 [[불법]]으로 [[벌금형]]에 처한다. 이는 바닷가재도 고등[[신경계]]가 있어 고통을 느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인정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반드시 조리하기 전 [[기절]]시켜야 하고, 기절시키는 방법 또한 [[전기충격기]] 등 제한적인 방법만 허용한다. 또한 바닷가재를 포함한 살아있는 갑각류를 보관, 운반하는 경우 [[얼음]]이나 얼음물에 보관하는 것 또한 불법으로, 자연과 유사한 환경에서 보관해야 한다. 이 법률은 2018년 1월에 통과되어 3월 1일부터 시행되었다. 이러한 서구권의 갑각류 동물권 추구 경향 때문인지 서구권 컨텐츠 플랫폼에서 갑각류를 산 채로 조리하는 요리 영상 등이 동물 학대 컨텐츠로 차단되거나 삭제되는 황당한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갑각류를 산 채로 조리하는 문화가 많은 동양권 국가 기준으로 전혀 실정에 맞지 않기 때문에, 비서구권 국가에서는 서구권의 갑각류 동물권 추구를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경우가 많다.(…) 단단한 껍데기에 감춰진 속살이 부드럽고 맛있어서 전 세계에서 인기폭발인 식재료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게]], [[새우]], [[가재]]. 하지만 그 껍데기 때문에 먹기도 까탈스럽고 덩치에 비해 살코기 수율이 좋지 않아 크기 대비 비싼 해산물이다. 일반적인 [[어류]]는 물론 [[연체류]]보다도 [[전복]] 정도만 빼면 더 비싸다. 가장 일반적인 조리법은 소금간 한 물에 넣고 삶아서 껍데기를 발라낸 뒤 속살을 다양한 소스를 곁들여 먹는 것으로 이외에도 튀기거나 국물을 내는 등 다양한 조리법이 있다. 간혹 날 상태로 소금이나 장류에 담가서 먹거나 이런 조리도 없이 그대로 먹는 경우도 있지만 기생충과 식중독의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속살은 동서양 가리지 않고 먹는다. 내장은 서양권에서는 대체로 버리지만 동양권에서는 특유의 풍미가 있는 별미로 취급한다. 일례로 한국에선 게딱지를 그릇 삼아 남은 내장에 밥을 비벼먹기도 한다. 일본에서도 게딱지를 술잔 삼아 사케를 넣고 가볍게 데워 내장의 풍미를 우려낸 등껍질 술이 있는데, 아예 게의 내장을 따로 담은 통조림도 있을 정도이다. 갑각류 단단한 껍데기의 역시 식재료로 유용한데, 게나 새우의 껍데기로 육수를 우려낼 경우 진하면서 독특한 풍미를 주기때문에 동서양을 막론하고 국물요리의 재료로 수요가 매우 높다.[* 한국의 해물탕은 물론, 서양에서도 브야베스나 비스크의 맛을 내는데 갑각류의 껍데기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탈피 직후 상태이거나 작은 종이라면 껍데기째 씹어먹을 수도 있으며, 게나 새우의 껍데기째 기름으로 튀겨내어 통째로 씹어먹을수 있는데, 껍데기 특유의 풍미와 바삭한 식감덕분에 상당한 별미다. 갑각류가 식용이 되어버린 이유는 그저 운이 안좋아서이다. 갑각류와 닮은 투구게와 전갈은 갑각류가 아니지만 [[모르는 게 약|갑각류로 오해해서 먹는 경우가 있다.]] [[바퀴벌레|바퀴]]가 새우와 친척이라는 도시전설은 그저 맛이 새우와 비슷하기 때문에 생긴 거짓말일 뿐이다. '''따라서 갑각류의 맛은 그냥 절지동물맛이다.''' 갑각류를 거의 볼 일이 없는 내륙지방에서는 갑각류의 생김새가 벌레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그냥 물에 사는 벌레 취급해서 혐오하기도 한다.[* 내륙지방의 경우 갑각류 외에도 [[생선]]등 수산물 자체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완흉목([[따개비]], [[거북손]] 등) 성체[* 완흉목도 유생 시절에는 벌레의 모습이다.]를 제외한 갑각류들은 생김새만 놓고 보면 [[벌레]]들과 다른 점이 거의 없다. 갑각류 중에서도 게,새우,가재류 외에 다른 종들은 갑각류를 혐오하지 않는 지역에서조차 그냥 똑같이 벌레 취급을 받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라틴어에서는 갑각류(혹은 바닷가재)를 locusta marina라고 썼는데, 이를 직역하면 "바다 메뚜기"가 된다. Locusta는 영어로 건너가 locust(메뚜기)가 되고, 스페인어로 건너가 langosta(바닷가재)와 langostino(새우)가 된다. 북·서유럽에서는 전통적으로 [[조개]]류와 함께 가장 인기 있는 해산물 종류이다. [[두족류]]가 혐오의 대상인 것과는 정반대이다. [[분류:갑각아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