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갑각아문 (문단 편집) === 외형적 특징 === 갑각류는 더듬이 2쌍이 달린 유일한 절지동물이다. 머리에는 촉각과 큰턱, 작은 턱 2쌍이 있고, 그 뒤로 몸의 각 체절마다 부속지가 1쌍씩 달렸다. 제1더듬이를 제외한 모든 부속지들은 기본적으로 이분지형이다. 모든 현생종의 성체들은 최소한 일부 부속지라도 이분지형이다. 호흡특화형 기관이 있다면 [[아가미]]로 되어 있다. 말피기씨관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대부분 수중에서 생활하거나 물가에서 산다. 완전히 지상에 사는 극히 일부 종, 예를 들어 [[쥐며느리]]나 [[콩벌레]] 등등도 아가미에 수분이 적절하게 있어야 해서 축축한 곳을 좋아한다. 원시 갑각류는 체절이 보통 60개 이상이었지만 현생종은 16~20개 남짓이다. 머리나 가슴, 배에서 많은 체절들이 유합되어 체절의 숫자가 줄어들었다. 그러나 체절융합은 각 종마다 다양하게 진행되었기 때문에 아문 전체에 걸쳐 상당히 다르다. 많은 갑각류들이 머리의 등쪽 큐티클이 뒤쪽과 옆쪽으로 늘어나 흉부와 복부 체절의 일부 또는 전체를 덮거나 융합했다. 이 덮개를 보통 갑각이라고 부른다. 개형충이나 패충류들은 갑각이 조개껍질 같은 밸브를 형성하여 몸의 전체를 뒤덮고 십각류는 갑각이 복부를 뺀 두흉부 전체를 뒤덮는다. 갑각류에 달린 유영지[* 물속에서 헤엄치는 데 쓰는 다리]나 복부 부속지는 조상형 이분지형 상태를 그대로 유지했다. 이 부속지는 안다리와 바깥다리로 나뉘는데, 바깥다리는 원절(原節, protopodite) 기본마디 1개 이상에 달렸다. 갑각류의 조상형 형질에서는 모든 몸통 부속지들의 구조가 비슷하고 모두 유영에 적응했다. 그러나 가재같이 저서생활도 같이 하는 갑각류들은 부속지의 수가 감소하고 여러 기능에 맞도록 다양하게 변형되어, 보행지가 외지를 잃고 일분지가 되는 등 환경에 맞게 진화했다. 곤충과 마찬가지로 갑각류들도 탈피를 한다.유생 때에는 매우 빈번하게 탈피하지만 성체가 되면 탈피를 하는 간격이 길어진다. 곤충의 전흉선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Y기관과 X기관이 있다. 십각류는 눈자루에 X기관이 있는데, 여기에 있는 신경분비세포에서 탈피억제호르몬을 감소시킨다. 이 호르몬이 눈자루에 있는 시누스샘에서 방출된 뒤에 억제호르몬의 수준이 낮아지면 큰 턱 근처에 있는 Y기관에서 탈피호르몬을 분비한다. 재미있게도 Y기관은 곤충의 전흉선과 상동이다. 가지를 친 특수 표피세포인 색소포 안에 들어있는 색소가 갑각류의 체색을 이룬다. 색소포가 색소 입자들을 각 세포의 중앙으로 집중시키면 색이 밝아지고 반대로 색소가 분산되면 어두워진다. 눈자루에 있는 신경분비세포가 색소의 이러한 행동을 조절한다. 또 다른 신경분비세포 호르몬은 심장박동의 빈도와 강도를 조절한다. 수컷 연갑류는 신경분비샘 대신 [[안드로겐]]샘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 이들의 분비작용은 수컷이 성적 특징을 발현하도록 자극한다. 이 분비샘을 암컷에게 이식하면 난소가 정소로 바뀌고 다음 탈피 시 부속지들이 수컷의 특징을 보이는 등 강제 성전환당한다. 감각기관이 잘 발달했다. 앙눈과 겹눈 두 가지 종류의 눈이 있다. 중앙눈은 대개 망막세포를 포함하는 색소컵 3개로 구성되는데 렌즈는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 중앙눈은 노플리우스 유생과 일부 성체에게만 있는데, 요각류에서는 성체의 유일한 눈이 되기도 한다. 대부분 갑각류는 곤충과 유사한 겹눈이 있다. 게나 가재 같은 십각류나 구각류에 속하는 갑각류들은 눈자루 끝에 겹눈이 달렸다. 곤충의 눈과 마찬가지로 시력은 떨어지는 편이나 편광을 분석할 수가 있다. 각막의 표면이 볼록해 넓은 시야를 제공하며 특히 눈자루를 가진 눈에서는 200도 이상의 시야를 담당할 수 있다. 다른 감각기관으로는 평형포, 촉모[* 몸 전체를 덮었다.], 화학감각모[* 제1더듬이, 제2더듬이, 구기부에 있다.] 등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