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감자 (문단 편집) === 영양 === 감자는 수분 75%, [[녹말]] 13~20%, [[단백질]] 1.5~2.6%, [[비타민C]]가 풍부하며[* 주로 껍질 부분에 많다. 속살엔 [[비타민 B]]가 함유되었다.] [[지방(화학)|지방]]이 거의 없다. 과거 [[아일랜드인]]들이 [[버터밀크]][* [[버터]] 짜내고 남은 부산물로 시큼한 맛의 [[저지방우유]]라고 생각하면 쉽다.]와 감자만 먹으면서도 [[영양실조]]에 걸리지 않았을 정도로 영양이 풍부한 농산물이다. 특히, 비타민 C는 [[사과]]보다 3배 정도 많다고 한다. 제약용 비타민C 중에 감자에서 추출한 것도 있을 정도이다.[* 다만 오늘날 현재의 비타민 C는 대체로 옥수수로 만든다.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포도당을 발효ㆍ농축ㆍ정제해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감자의 비타민 C는 전분으로 덕분에 익혀 먹어도 손상되지 않는다는 이점이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식량난에 시달리던 [[나치 독일]]에서는 껍질을 까먹으면 감자의 식용 면적 손실이 크니까 삶아서 껍질째 먹으라고 대대적으로 선전하기도 했는데, 당연히 비타민 C의 효율적인 섭취임은 몰랐겠지만 결과적으로는 기근을 버티는 데 그나마 도움이 되긴 했다.] 물론, 이렇게 감자가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생존''' 측면에서의 이야기다. 단백질이 있다고는 하지만, 위의 비율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절대적인 함량 자체는 그렇게 높지 않은 편이다. 인체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매우 질좋은 단백질이란 말이 있긴 하지만, 절대량 자체가 워낙 없다 보니 감자에서 단백질을 섭취하는 건 간신히 없는 것보다 나은 수준에 들어갈 뿐이지, 감자를 식단에 넣겠다면 적절한 단백질 확보 수단을 생각하는 게 필요하다. 또한, 녹말 수치를 보면 알 수 있다시피 녹말 덩어리이다. 생존 측면에서야 환상적인 요소일지는 몰라도 과잉영양 시대인 현대에서는 그렇게 환영받지 못하는 영양구성이다. [[쌀밥]]이나 [[고구마]]에 비해 [[칼로리]]나 [[탄수화물]] 함량은 낮은 편이라고는 하나, [[혈당지수]](GI)가 [[밥]]과 비슷하고 고구마보다는 높은 편이라 혈당으로의 전환이 빠르고, 이 때문에 에너지로 소모하지 못한 잉여 당분이 생기기 쉬워 지방으로 축적되기 쉬운 편이다. 즉, '''살찌기 쉽다.''' 오죽하면 [[하버드 대학교]] 공공보건대학원에서 건강을 위해서 다양한 [[채소]]의 섭취를 권장하고 있으나 유일하게 감자만 권장 채소에서 제외했다. 그 이유는 감자가 혈당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당뇨병]] 환자들에게 [[감자밥]]이 순수 [[쌀밥]]보다 더 위험할 수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특히 감자튀김을 [[케첩]]과 같이 먹는 것은 [[혈당]]에 최악이다. 탄수화물과 트랜스지방, 당분 3가지가 어우러져 최악의 시너지를 이루어내기 때문이다. 감자가 다이어트 식품이라는 것은, '''반찬이 아니라 밥을 대신하는 주식으로 활용한다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쓸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감자의 혈당지수가 높기는 하지만 감자는 흡수가 빠르긴 해도 전체 칼로리 자체는 낮기 때문이다. 또한 감자 껍질에는 섬유질이 포함되어 있어서 gi 지수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므로 다이어트 시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