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감마선 (문단 편집) == 위험성 == [include(틀:발암물질)] 질량을 가지는 입자인 알파선, 베타선과는 달리 관통력이 매우 강하다. 인체나 생물에 장시간 조사(照射)되면 세포가 파괴되고, DNA 사슬이 끊어져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이 원리를 이용해서 [[라면]] 건더기라든가 의료용 탈지면, 우주식품의 멸균, 수출용 감자와 고구마 발아억제에 사용된다. 가열이나 약품처리와 달리 처리 대상 물질에 끼치는 영향이 적으면서[* 과다하게 조사할 경우 식품의 화학 조성이 변화하여 맛이 변질되거나 포장이 변성될 가능성이 있다.] 빛이라 잔존물이 전혀 남지 않는다는 장점도 한몫을 한다. 워낙 관통력이 강하기 때문에 종이 한 장이나 사람의 피부에도 차폐되는 알파선이나 알루미늄 호일 한 장으로 차폐되는 베타선과는 달리 감마선을 '''원래 감마선의 반'''의 강도로 줄이기 위해서는[* 이를 Half-Value Layer, HVL이라고 부르며 각각의 물질마다 고유한 값을 가진다. 화강암의 경우는 4.2cm, 콘크리트는 6cm. 흙의 경우는 9cm.] 두께 1cm의 [[납]]벽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론적으로 두께 10cm의 순수한 납으로 된 벽은 감마선을 원래 감마선의 강도의 0.1% 이하로 줄일 수 있다. 그러나 두께 10cm의 순수한 납으로 된 벽이라는 것은 가격도 가격일 뿐더러 가공도 가공인 데다 장난이 아닌 무게를 자랑하므로 보통 건물에서는 콘크리트로 감마선을 차폐하는데 재질이 콘크리트로 바뀌는 순간 HVL값은 6배로 늘어난다. 피난소의 두꺼운 벽이나 대학 연구실 등에 존재하는 방사선 차폐실은 감마선 차폐를 위해 만들어졌다. 우주에서 '''[[초신성]]'''이 폭발할 때, 중성자별이 서로 충돌할 때 등의 경우에 대량의 감마선이 발생하는데 이를 ''''[[감마선 폭발|감마선 폭발(GRB)]]''''이라고 한다. 이때의 감마선은 폭발지점에서 5광년 이내에 있는 행성의 생명체들을 문자 그대로 완전히 절멸시켜 버린다고 한다. 또한 거성이 폭발하며 생을 마감할 때도 초신성보다는 못한 강도지만 감마선을 몇 분~ 몇 시간 동안 방출한다고 한다. 항상 핵융합을 하는 태양에서 방출된, 그리고 어딘가의 별이 최후에 방출한 감마선과 엑스선을 비롯한 [[우주 방사선]]은 지구에도 언제나 내려쬐이고 있다. 먼 길을 지나오느라 강도도 약하고 대부분 대기에 흡수되어서 지표에는 무시할만한 양만 도달할 뿐. 대신 대기가 미약한 높은 고도를 비행하는 [[비행 승무원]]은 지표보다 확연히 많은 양의 우주 방사선에 피폭당한다. 특히 [[밴 앨런대]]가 약한 북극 항로를 자주 비행하는 승무원은 평균적으로 무려 2.2mSv의 방사선에 피폭당하며, 이에 따라 백혈병 발병률도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난다. 의외로 알파선, 베타선에 비해 이온화력은 약하다. 대신 입자선이 아니라 빛이라 투과력이 엄청나기 때문에 쉽게 차폐할 수 있는 알파선, 베타선보다 다량으로 피폭당하기 쉬워서 더 위험하게 인식되는 것. 4억 4500만 년 전 [[고생대]] [[오르도비스기]] 말에 발생한 [[대멸종]] 사건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가설중 하나다. [[초신성]] 폭발에 의한 것인지 2개의 [[중성자별]]이 충돌하면서 생긴 것인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우주에서 발생한 감마선폭풍(Gamma-ray burst)이 지구를 덮치는 바람에 해양 생물 50% 멸종. 해양 무척추동물의 100여 과(family)가 멸종. 완족류, 태선류(이끼벌레)의 2/3가 멸종, [[삼엽충]], 필석류, [[극피동물]], 그리고 [[코노돈트]]의 쇠퇴 등의 피해를 냈다고 한다. 비록 확실히 원인으로 결론이 나지는 않았지만, 무시해서는 안 되는 자연현상이란 것만은 분명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