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갈매기 (문단 편집) == 인간과의 관계 ==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해군]] [[수병]]들 사이에서는 '바다 위의 하얀 악마'로 불린다. 시도때도 없이 갑판을 포함한 선체 대부분에 [[똥]], 오줌을 싸기 때문에, 수병들은 그 똥들을 긁어내고 닦아내는 냄새나고 더러운 작업을 해야 한다. 부두나 갑판에서 작업하다가 눈먼 똥비를 맞는 경우도 허다하다. 기본적으로 덩치가 크기 때문에 한 마리가 방출하는 똥의 양도 [[비둘기]] 따위와는 비교를 불허하며, 주 먹이가 [[생선]]을 비롯한 각종 해양 생물과 갑판에서 버리는 쓰레기다 보니 풍기는 악취의 수준도 무시무시하다. 심지어 배설물에는 소화되다 남은 물고기의 잔해가 섞여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그야말로 시각과 후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공감각적 [[테러]]이다. 정작 해군의 군가 대부분에는 갈매기가 해군을 대표하는 새로 등장하니 참으로 아이러니. 그런데 이건 갈매기만의 문제는 아니다. 원래 새들은 [[몸무게]]를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똥을 엄청 누며[* 엄밀히 말하자면 괄약근의 개념이 없어 변의가 생긴다면 바로 배변한다. 그렇기 때문에 새는 물똥을 조금씩, 아주 많이 싼다.], 바다새들은 바다에 뜬 바위나 잠깐이라도 몸을 쉴 곳에서 쉬면서 똥을 누는 경우가 흔하다. 그런데 바다에 뜬 바위는 그다지 많지 않고 되려 배가 많으니까 배를 이용하는 것. 이 때문에 [[대한민국 해군|한국 해군]]만이 아니라 전세계 [[해군]]들에게는 갈매기나 [[알바트로스]]를 비롯한 새들이 똥을 가득 누기 때문에 악마같은 존재이다. 뭐, 굳이 말하자면 해군 말고도 모든 배가 다 그렇다. [[상선]]에서도 죽어라 깡깡이[* 배 표면에 생긴 녹이나 벗겨진 페인트 및 조개껍데기를 망치로 두드려 벗겨내는 것을 의미하는 해양속어]를 하고 깔끔하게 페인트까지 칠해 놓은 갑판 위에 수십~수백 마리의 갈매기 떼가 날아와 똥으로 [[융단폭격]]을 하는 것을 보고 있자면 [[닭둘기]]를 능가하는 혐오생물이 된다. 한국인 해양학자가 심해 연구 때문에 며칠이고 바다에서 멈추면, 새들이 가득 앉아서 그야말로 배 갑판이며 굴뚝이며 똥을 가득 누는 통에 그물을 설치하네 뭐네 다들 골머리를 앓았다. 결국 그물로 배를 가득 메워 새들이 앉지못하게 하자 새들은 배 주변 빈틈을 찾다가 결국 그냥 가버렸다고 한다. 작은 어선들도 새가 가득 오면 질색한다. 바닷가 근처에 사는 사람들한테도 마찬가지라 물 위의 [[닭둘기]], 하늘을 나는 [[쥐]] ver.2 취급한다. 오죽하면 시청에 제발 갈매기 숫자 좀 줄여달라는 민원도 들어온다. 바닷가 근처에서도 역시 똥을 누는데다가 쓰레기통을 뒤지고 사람이 뭐 먹으면 기습해 빼앗는 일도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거 [[대항해시대]]엔 선원들에게 취급이 좋았다. 특히 대서양을 건너는 등 원양 항해를 하는 배는 갈매기가 나타나면 육지 근처에 왔다는 표식이어서 기뻐했다. [[로마]]에서도 주요 관광지마다 쉽게 볼 수 있으며, [[튀르키예]]의 [[이스탄불]]에서는 [[닭둘기]] 수준으로 많다. 길가다가 재수없으면 똥비를 맞을 수 있고, 배를 타고 가다보면 갈매기가 끊임없이 배를 쫓아오는데, 이게 다 사람들이 던져주는 [[빵]]이나 시밋(Simit)[* 겉에 깨가 입혀진 도넛 모양의 빵.]을 받아 먹기 위해서다. 그래서 이런 만화도 있다. [[파일:external/1.bp.blogspot.com/Sana+Hep+Simit+mi+at%C4%B1yorlar.jpg]] >"형, [[담배]]는 언제부터 피우기 시작한 거야?" >"너한텐 모두들 시밋만 던져주든?" 그러나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관광객이 줄면서 과자나 빵을 받아먹기 어려워지자 살기 위해 스스로 사냥을 하는 일이 늘었다고 한다. 이탈리아 바닷가에서는 갈매기들이 쥐를 많이 잡아먹고 있다는 보도도 나올 지경.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