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갈라파고스화/일본 (문단 편집) === 변화 중인 사례 === * [[도장(도구)|도장]]: 그동안 일본은 관공서나 기업 등에서 결재를 대부분 도장으로 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일본의 도장 날인 문화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코로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재택 근무를 실시하는 기업이 늘어났지만, 각종 행정 절차에 필요한 도장을 찍기 위해 직원들이 회사로 출근하는 일이 빈번해지자,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도장 날인 절차를 폐지하는 기업이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한 것.[[https://www.kita.net/cmmrcInfo/cmmrcNews/overseasMrktNews/overseasMrktNewsDetail.do?type=0&nIndex=1797761|#]] 일본 정부도 도장 날인이 필요한 행정절차 1만 4992건 중 부동산 등기, 법인 등기 등 83개를 제외한 모든 서류에 도장 날인을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0/11/1169438/|관련 기사]] * [[마력규제]]: 교통사고를 줄이려는 정부의 행정 편의주의적인 규제와 80~90년대에 이어진 성능 경쟁에 지친 자동차 회사들, 그리고 필요 이상으로 빡빡한 배기가스 규제가 결합한 결과 자동차의 최대 마력이 280마력/최대 속력이 180kph으로 고정되어 버렸다. 해당 규제는 2003년 1월 1일부로 폐지되었다. * 일본의 [[팩시밀리|팩스]]: 일본은 팩스 보급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다른 국가들도 대부분 여전히 팩스를 쓰긴 하지만 거의 [[관공서]]나 [[기업]] 등에서만 사용하는 것에 반해 일본은 가정집의 팩스 보급률이 33%나 될 정도로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20대의 이용률은 1.6%, 30대의 이용률은 7.9%이며, 젊은 인터넷 세대가 아니라 특히 노인 세대의 사용률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http://www.garbagenews.net/archives/2373290.html|#]] 이는 [[일본어]]의 특성 때문으로, 일본어 특유의 가나-한자 혼용도 영향이 컸다. 컴퓨터에 익숙해서 한자/가나 변환을 비교적 자유롭게 하는 젊은 세대와는 달리, 컴퓨터 사용이 서툰 고령층 세대의 경우 자판으로 입력한 다음에 일일이 한자, 가나를 선택해 변환해서 보내는 것보다 그냥 글씨를 직접 써서 이미지로 보내버리는 것이 간편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더해 과거에는 2바이트 문자를 지원하지 않고, 모니터의 해상도가 낮아 획이 많은 한자나 곡선이 많은 히라가나를 구현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로 인해 [[반각 가타카나]]만을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일본어를 읽을 줄 아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가타카나만으로 쓴 글은 가독성이 '''엄청나게''' 떨어지기 때문에 차라리 수기로 써서 팩스를 보내는 것이 더 편리하기도 했다.[* 팩스라는 것이 대중화되기 전인 1970년대 이전, 즉 [[전보]]나 텔렉스 같은 것이 유일한 전기적 문자 전송 시스템이였을 시절에는 반각 가타카나만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 당연 팩스가 개발되고 나서 일본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일찍 팩스로 갈아탔다. 여담으로 1980년대 초반까지의 8비트 PC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반각 가타카나만을 사용할 수 밖에 없어 지금 보면 당시의 소프트웨어들은 무척 어색하다.] * 워드라이터: 본체에 달린 버튼을 눌러 글자를 입력하면, 별도로 장착한 볼펜을 움직여서 용지에 글을 써주는 기기이다. [[https://youtu.be/QnU0RZDiNCc|사용 영상]].[* 영상이 올라온 시기가 대략 10년 전인 것으로 볼 때, 출시 자체는 꽤 오래된 듯하다.] 휴대성을 염두에 둔 것인지, [[https://images-fe.ssl-images-amazon.com/images/I/61UhRHw6kfL._AC_UL600_SR600,600_.jpg|전용 케이스]]도 존재한다. 하지만 다른 나라 같으면 간편하게 그냥 컴퓨터에 글 입력하고, 프린터기로 출력하면 끝날 일을 왜 굳이 이런 복잡한 기기를 만들어서 쓰냐며, 해외에서는 매우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심지어 '''일본 내에서도 황당해 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격도 매우 고가여서 [[https://youtu.be/JCDDh0xVVw8|최신형]]의 경우, 대당 대략 '''14만 5천 엔'''[* 한화로 대략 '''148만 원'''에 육박한다.]이다. 그것도 세금 제외한 금액이 이 정도이다. 다만 많이 알려진 거와 달리 택배 송장용만으로 쓰는 건 절대 아니며 기술력 과시용 제품에 가깝다. * [[플로피 디스크]] * 일부 [[Microsoft Windows]]용 [[앱]]: 아직까지도 Shift-JIS라는 인코딩을 사용해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줄어가고는 있지만 꽤 있는지라 다른 국가의 윈도에서 [[문자 깨짐|문자가 깨져버리는]] 대참사가 일어난다. 괜히 [[AppLocale]], [[이지트랜스]], [[아랄트랜스]]가 이쪽 방면의 [[삼신기]]라고 불리는 것이 아닌데, 이 단점이 극명히 드러나는 것이 [[동방 프로젝트]] 및 각종 [[야겜]] 등이다. * 일본의 [[중파방송|AM방송]], 일본의 FM/TV 대역: 한국이나 서유럽에서는 라디오에서 AM대역이 아예 빠져버리는 경우(순수 라디오 수신기보다는 [[MP3]] 플레이어 등 내장형 튜너)가 많을 정도로 사실상 도태되었지만 일본에서는 아직도 라디오 방송 대부분이 AM이며 FM이 특수한 취급을 받는데, 이는 일본의 지리적 특성과 목조주택 위주 주거환경 때문이다. 단 일본만 이런 것은 아니고, 캐나다와 미국, 호주 등등 역시 일본과 비슷하긴 한데 일본과는 다르게 국토가 너무 넓어서 더 넓은 지역을 포괄할 수 있는 AM 방송이 유지되는 것이며 그나마도 이쪽은 일부 AM 방송이 FM으로도 방송되는 등 일본보다는 조금 느슨하다. 하지만 [[도호쿠 대지진]]을 계기로 FM 방송이 각광받아 2013년 이후로 일본 당국이 'FM보완중계국'이라는 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이러한 추세에 변화가 올 듯하다. 또 상술한 NTSC-J의 영향으로 FM 라디오의 주파수도 한-미와 차이점이 있으므로 한국/미국용 FM 라디오(87.5, 87.7 ~ 108.0, 107.9MHz)로는 잡히지 않는 FM 방송국(76~90, 95MHz)이 많으며, TV 주파수 배정 역시 VHF 로우 대역(ch 1~3)은 다르다. 이에 관해서는 [[일본 내수용]] 문서의 2.1 문단을 참조. 타 국가에서 일본의 자동차를 수입하거나 반대로 일본에서 타 국가의 자동차를 수입할 경우라면 FM [[주파수 변환기]](FM Frequency Expander)라는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