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갈라파고스화/일본 (문단 편집) ==== 경마 ==== 일본 내 잔디 [[경마]] 경기장의 고속마장화를 두고 갈라파고스화라고 지적하기도 한다. 세계적으로 경마장 환경은 개선되는 추세다. 일본도 더트와 잔디 모두 90년대 이후로 개선되고 있다. 다만 일본의 경우 잔디 마장은 고속마장화가 극심해지고 있다. 랩타임이 과거에 비해 상당히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각질에 따른 유불리 차이가 심해지는 것도 특징.[* 다만 각질별 유불리 차이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는 반론도 있다.] 같은 잔디 경기장이어도, 마장 환경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일본 말의 서구권 도전이 어려워지고 있다. 일본 경마계의 숙원이던 프랑스 [[개선문상]] 도전도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반대로, 서구권 외국산 말의 일본 진출을 가로막는 역할도 한다. 일본의 마장에서 성적을 내기가 쉽지 않아 출주를 줄이고 있다. 2019년 [[재팬 컵]]은 일본 최고의 국제대회라는 명색이 무색하게 외국 말이 하나도 출전하지 않는 사태가 벌어졌다. 다만 일본에서 서구권 진출은 메리트가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상금이 큰 대형 경기는 경쟁이 극심하며, 반대로 중소형 경기는 상금 규모가 작기 때문에 나갈 메리트가 크지 않다. 일본의 경우 상금규모가 꽤 큰 편이라 마주가 명예욕이 있지 않는 이상 서구권 진출은 채산성이 나쁜 편이다. 홍콩이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두바이의 경우 상금의 규모가 큰 반면 난이도가 도전할 만하기에 일본에서 도전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서구권 말의 경우에도 먼 거리를 감수하고 일본을 찾아올 유인이 떨어진다. 고속마장화의 원인으로 샤다이 그룹의 [[선데이 사일런스]]의 자마들이 고속주행에 최적화되어 있어 여기에 맞춘다는 주장이있지만, 음모론 수준을 벗어나지는 않는다. 다만 일본마와 유럽마의 마장 적성 불일치를 두고, 유럽 마장이 갈라파고스화 되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유럽을 제외하곤 두바이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 근거로 제시된다. 오히려 일본의 고속마장화를 자연스러운 세계적 추세에 부합한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유럽 이외에 두바이/미국 등지에서도 고속마장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 더트 중심인 미국 경마에서는 일본 조교마가 [[마르슈 로렌]]처럼 성과를 내기도 한다. 2022년 [[개선문상]]에서 일본 말들이 전부 10위권 밖을 기록하며 참패했다. 전 JRA 기수이자 경마평론가 [[타바라 세이키]]는 이를 두고 개선문상은 일본과 다른 경마라고 주장했다. 개선문상에 도전하려면 두고 롱샹 경마장에 맞는 말을 따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일본에서 잘하는 것으로는 이기기 어려우며, 현지에 장기간 머무르면서 적성을 파악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https://tospo-keiba.jp/breaking_news/20916|#]] 따지고 보면 이는 "태생적인 환경과 문화의 차이로 인해 생기는 현지 적응 문제가 오랜 세월 쌓인 결과 대회의 형식도 경기장의 타입도 거기에 출전하는 마종도 서로 갈라질 수밖에 없다"에 가깝다. 타바라 세이키는 이것을 지적한 것이다. "유럽 대회에서 그리 죽을 쒀대는데, 잘 따지고 보면 유럽 대회와 일본 대회는 거대한 차이가 존재한다. 그러니, 유럽 대회에 맞는 말을 육성하여 유럽에서 유럽식으로 훈련시켜 보낼 것이지 일본 대회에 맞는 말을 덜컥 보내서야 되냐"는 것.[* 이는 비단 경마 뿐만이 아니라 다른 스포츠에도 적용되는 이야기이다. 가령 축구만 해도, 피아 모두 뭘 주로 잘 하고 못 하는지, 최근 리빌딩에 성공하여 전술이 크게 변화하였는지 등등을 따지고 또한 최근 몇 경기 이런 식으로 여러 경기를 분석하여 이에 맞는 대응 방법을 감독과 코치진, 그리고 선수들 모두 논의하며 훈련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