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간지럼 (문단 편집) === 생리학점 관점에서의 간지럼 === 스스로를 간지럽히면 간지럽다는 느낌이 들지 않으며, 일반적으로는 타인에 의해서 간지럼을 잘 느낄 수 있다. 왜 스스로에게 간지럼을 태울 수 없는지에 대해서는, 자기자신을 간지럽히면 어떤 부위를 어떻게 자극할 것인지 스스로가 알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자기가 자기 스스로를 놀래킬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다르게 말하자면 간지럼은 상대가 자신의 어느 부위를 어떻게 자극할지 예상할 수 없기 때문에 신경계의 혼란으로 흥분하면서 느끼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지 어떤 사람들은 스스로 간지럽혀도 간지러운 느낌이 든다고 한다. 그리고 발바닥은 스스로 간지럽혀도 효과가 난다. 그리고 최근에는 [[조현병]]이나 일부 뇌 관련 질환자들은 스스로에게 간지럼을 태우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생리학적인 관점에서 간지럼이라는 감각은 하나의 분리된 감각이 아니라 심리적인 반응의 일종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만약 간지럼이 자체적인 수용체를 가진 하나의 감각이었다면 스스로에게도 간지럼을 태울 수 있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점이다. [[통증]]이 간지럼과는 달리 스스로에게 가해도 느껴질 수 있는 이유는 촉각 수용체가 따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윗 문단에서도 언급한 간지럼을 태우는 사람이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일 경우 간지럼이 아니라 오히려 불쾌감을 느낀다는 점 역시 간지럼을 느끼는 데에는 심리적인 요인이 강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시사하는 바이다. 그러나 간지럼이 정확히 어떤 신경과학적인 기제로 인해 발생하는 반응인지는 아직도 확실히 밝혀진 바가 없다.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간지럼을 느끼는 이유는 간지럼을 잘 타는 부위들이 주요 혈관들이 위치한 부위라서 부상을 입으면 위험한 급소이기 때문에 이곳에 자극이 가해지는 것을 피하게끔 시키기 위해 느끼도록 만들었다고 여겨지고 있다. 간지럼을 당하면 몸부림을 치며 손길에서 벗어나려는 이유도 이러한 반응이 진화론적으로 생존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간지럼을 느끼면 왜 웃는 반응을 보이게 되는지는 수수께끼인데, 진화론적인 관점을 따른다면 간지럼은 좋지 않은 자극인데 어째서 불쾌감이나 고통 따위의 반응이 나타나는 게 아니라 웃음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나냐는 것.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간지럼을 당하면 괴로워 하며 피하려고 하지만 정작 표정은 웃고 있으니 상당히 모순적인 반응이다. 더욱이 간지럽히는 사람이 상대방의 웃는 반응을 보고 더 신나서 더 심하게 간지럽히려고 드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에 간지럼을 피하도록 진화했다는 가설과 정면으로 충돌하니 미스터리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와 관련해서는 간지럼이 친밀한 사람들끼리의 사회적 상호작용으로 진화했다는 가설이 있다. 이 가설에 따르면 인체가 간지럼을 유해한 자극으로 받아들이도록 진화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일단 긍정하고 있고, 다만 친밀한 사람이 간지럼을 태워줌으로써 인체의 취약한 부위들에 대해 주의를 주면서 일종의 생존 훈련을 시켜준다는 것이다. 그럼 어째서 웃는 반응이 나타나도록 진화되었는지에 관해서는, 만약 간지럼을 당하는 자가 괴로워하거나 불쾌해하는 등 좋지 않은 반응을 보이면 간지럽히는 자가 거부감을 느끼고 간지럼을 태우는 행위를 그만두므로 '훈련'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웃음]]이라는 반응으로 상대방을 유쾌하게 만들어 더 훈련을 지속시킬 수 있도록 만들게끔 하는 진화론적인 원리가 있다는 추측이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간지럼을 잘 타는 부위들이 있다. 인간이 간지럼을 잘 타는 부위는 다음과 같은 부위들이 있다. * [[발바닥]]: 인간이 간지럼을 느끼는 대표적인 부위 중 한 곳으로, 이곳을 가장 잘 타는 사람이 많다. 오일을 바르고 빗이나 전동칫솔로 간지럽히면 효과가 좋다. * [[겨드랑이]]: 발바닥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간지럼을 가장 심하게 느끼는 인체의 대표적인 부위 중 한 곳.겨드랑이에 손이 닿기만 해도 간지럼을 타는 사람도 있을 정도. * [[옆구리]] : 겨드랑이와 더불어 간지럼을 심하게 느끼는 부위 * [[배꼽]]: 여성들의 흔한 성감대인 만큼 간지럼을 매우 잘타는 부위 중 하나이다. 팔과 다리를 X자로 구속해서 고정시킨 후 배꼽을 면봉으로 살살 후비거나 전동칫솔을 배꼽에 넣고 켜서 간지럽히는게 효과가 매우 좋다. 또한 혀로 배꼽을핥으면 간지러워서 좋아죽는다. * [[사타구니]]: 성적인 부위이기 때문에 간지럽히기 곤란한 부위이지만, 남자나 여자나 간지럼을 매우 잘 타는 부위 중 하나이다. 전기 안마기를 갖다대거나 [[오토바이(장난)|오토바이]][* 교통수단 오토바이가 아니라 상대방의 가랑이 사이에 발을 놓고 덜덜 떨어대는 장난을 말한다.]같은 걸 시전해보면 알겠지만 정말 자지러지다 못해 죽으려고 할 정도로 간지럼에 매우 약한 부위이다. * [[배(신체)|배]] * [[귀]] : 민감한 사람들은 누가 [[귓속말]]을 하거나 전동식 [[바리캉]]으로 옆머리를 정리할 때 간지러워하며 웃기도 한다. 단, 당하는 건(?) 귀인데 정작 허리나 [[엉덩이]]가 간지러운 느낌이 들기도 한다는 듯 하다. * [[목]] : 손으로 부드럽게 살살 간지럽히면 효과가 좋다. * [[허벅지]] : 허벅지를 손으로 주무르면 당하는 사람은 좋아 죽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