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간다르바(쿠베라) (문단 편집) == 인간관계 == [[메나카(쿠베라)|자기]] [[샤쿤탈라|가족]]과 [[쿠베라 리즈|자기 마음에]] [[테오 라칸|드는 사람들]]만 챙기고 잘해주는 경향이 매우 심하며 그 외의 인물들은 정말 벌레보다도 못하게 본다. 물론 작중에서 자기 주변을 먼저 챙기는 인물이 굉장히 많긴 하나 간다르바는 유독 심한 편. 아내인 메나카에게는 처음부터 끝까지 민폐만 끼친 상황. 이름을 부여받을 때부터 원래 메나카가 받을 간다르바의 이름을 가로챘으며 계속되는 충고를 무시하다가 메나카가 사기 계약에 걸리는 요인도 제공했고 맺어진 이후에도 성격 못 버리고 아내 속만 엄청 긁었다. 아내가 죽고 살아 있다는 희망이 남아 있는 딸인 샤쿤탈라는 '''간다르바 본인이 살아가는 이유'''이다. 실제로 샤쿤탈라에 대한 이야기라면 심하게 동요한다. 샤쿤탈라에 대한 험담을 하면 [[마루나]]라도 가만 두지 않는다. 이런 모습 때문에 [[딸내미바보]], [[애처가]] 속성이 크다. 보통 신과 수라들이 대립 관계인지라 자신과 반대 속성을 이루는 신과 수라끼리는 둘도 없는 앙숙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간다르바는 자신과 반대 속성인 신 아그니와 '''견원지간이라고 하기엔 약간 미묘한 관계'''. 이는 '나스티카급 수라를 죽일 수만 있다면 뭔들 못하겠냐?'는 대부분의 신들과는 달리 항상 정정당당함과 정직함을 부르짖는 아그니 특유의 성격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의 딸 샤쿤탈라가 어릴 때 신들에게 인질로 잡혔을 적에 간다르바의 부성애를 이용해 함정에 끌어들여 죽일 수 있었음에도 역시 그 특유의 정정당당함을 주장하며 샤쿤탈라를 간다르바에게 돌려 보내준 사건 때문이다. 오히려 어린애들 장난마냥 아그니가 먼저 간다르바에게 싸움을 걸어 오고 간다르바 본인은 다른 신들과 싸울 때 잔혹하게 응수하는 것에 비해 덜 진지하게 싸운다고. 하지만 경우에 따라 끝까지 싸우는 경우도 많은데 속성상 간다르바가 유리한 데다가 간다르바 본인이 나스티카급, 그것도 한 종족의 왕인지라 인간형인 상태에서도 오선급 신인 아그니와는 힘의 격차가 크고 아그니는 어떻게 죽이건 간에 결과적으로 부활하니 몇 번을 죽여 봤자 득이 될 것이 없어 웬만하면 싸우지 않는다 한다. 마루나는 자신의 절친인 가루다의 부탁으로 어릴 때부터 곁에 두고 키웠지만 스승과 제자라고 하기보다 보호자, 아버지 친구와 친구 아들로서의 개념. 마루나는 자신의 어린 시절엔 간다르바가 자신의 스승이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실제 간다르바가 한 건 가루다의 부탁으로 수행을 시키러 갔을 때나 후에 가루다의 부탁으로 아들처럼 키우고 있을 때나, 뜨겁거나 차갑거나 둘 중에 하나인 극한 상황을 만들어놓고서 마루나를 던져 놓은 다음 자신은 안전한 곳에 가서 구경하며 술 마시던 것이 전부이다. 간다르바의 위치는 스승이나 그런 것보다 마루나를 죽이러 오는 타 종족의 나스티카급 수라들을 막는 보호자의 역할이 제일 컸는데, 사실 마루나를 꽤 아끼고 있다.[* 마루나도 나중에 [[삼파티]]와 훈련하면서 간다르바가 자길 엄청 봐줬음을 깨달았다고 한다...] 아무래도 몇백 년 같이 살면서 친딸인 샤쿤탈라 정도는 아니라도 이래저래 정이 든 모양. 게다가 친구 아들이기도 하고. 또한 마루나의 성장이 느린 만큼 후일 비약적으로 강해질 것을 두려워한 타 종족의 나스티카들이 마루나를 살해하러 찾아올 법도 했는데 이태까지 별 탈 없이 잘 살아 있는 것을 보면 보호자로서의 노릇도 제대로 한 것 같다. 간다르바 본인이 초대 왕 중 한 명인 만큼 워낙 강했던지라 존재 자체가 보호 노릇을 한 것도 같지만. 3부에서는 동족들은 생각 안 하고 자신의 안위만 생각하는 간다르바의 모습에 정이 떨어져 사이가 틀어지는데 그래도 수라도로 가려고 할 때 간다르바의 입장을 생각해 그를 하프 취급한 거나 간다르바가 신들에게 붙잡혀서 그를 거론하는 모습으로 보아 그를 나름 아직은 생각해주는 면모를 보여주기는 한다. 간다르바는 가루다뿐만 아니라 [[슈리(쿠베라)|슈리]], [[비슈누(쿠베라)|비슈누]]와도 절친으로서 돈독한 관계를 맺고 지냈다.[* 그러나 3부에서 드러난 바에 의하면 비슈누는 간다르바를 친구로 보고 있지 않았다. 조 단위의 인간학살극을 벌였을 뿐만 아니라, 그의 행적으로 인해 결국 메나카가 칼리의 술수에 놀아나게 되었기 때문이다. 메나카의 언급에 따르면 '''비슈누는 정말 싫어하는데도 친구 노릇을 했다고 한다.''' 어찌나 싫어했으면 그가 낙원의 불꽃에 죽기만을 기다렸을 정도. 또한 슈리는 인간을 아끼는 것으로 유명한 나스티카인데, 과연 간다르바 같은 쾌락살인마를 진심으로 친구로 여겼을지 의문이 든다. 그래서 비슈누, 슈리가 간다르바와 붙어 다닌 이유는 그의 행동을 어느 정도 통제하기 위해서라는 추측이 있다. 혼자 냅두면 어디로 튈지, 얼마나 감정적으로 굴지 모르는 놈이니(...)] 태초에는 종족 번식을 위해서 메나카 외에도 여러 간다르바족 나스티카급 수라들과 관계해서 자식들을 낳았지만 샤쿤탈라를 제외한 나머지 자식들은 다 사망한 모양.[* 3부의 과거사를 보면 샤쿤탈라를 제외한 나머지 자식들은 적당히 명분을 만드는 용도로나 써먹을 정도로 애정이 없었다. 왕의 의식에 동조하는 수라의 특징을 생각하면 간다르바족은 약육강식 특화였을테고, 지금에 와서는 끝내 자업자득으로 말라죽어가는 중이니 어버이의 비호도 없는 라크사샤가 살아남을 리가 없다.][* 특히나 태초인류들을 학살하며 업을 쌓아왔는데 현 인류와 달리 태초인류는 환생해도 계속 기억을 하고 원한을 품기에 그들의 원한에 짓눌려버린 라크샤샤는 오래 버티지 못하고 불운이 곂쳐지다 사망할 수 밖에 없다. 태초 타라카의 자식인 랄타라도 동생들을 지키기 위해 본의아니게 태초인류 학살에 동참했으나 결국 지키고자 한 동생은 전부 사망하고 이복형제인 마루나와도 같이 지내다 마루나마저 불운하게 만들까봐 떠났더니 어느 순간 타라카족의 모습으로 다시 등장해 본의아닌 살생을 저지르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신 쿠베라와는 거의 주종 계약 수준의 관계이다. 신쿠는 침착한 성격에 간다르바는 샤쿤탈라 이야기만 나오면 매우 발화점이 낮아지기 때문에 일단 심리전부터가 상대가 안 되고, 지금의 간다르바는 엄청나게 약화된 데다가 수라도의 문을 열 방법조차 없어서 신 쿠베라가 뭘 하든지 끌려다닐 수밖에 없는 존재이다. 주인공인 리즈와는 뭔가 미묘한 관계이다. 간다르바 입장에서는 애초에 인간에 대해 별 감정을 안 느끼고, 어디까지나 벌레들 중에서 특정한 벌레들만 잡으면 주인이 딸을 준다는 식으로 일을 해 온 셈인데, 거기서 우연히 이름도 모르는 상태에서 리즈와 만났을 땐 딸과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했으며 2부에서 호티 야마로 성인이 된 쿠베라 리즈와 다시 만나게 되지만 어른의 모습으로 만났기에 처음에 만난 리즈와는 별개의 사람이라 생각한다. 이때 리즈와 얘기하며 딸에 대한 격려를 듣게 되어 어느 정도 친밀감을 느껴 마음에 들어 하기도 했다. 거기에 둘 다 가족 사정이 비슷하기 때문에...[* 간다르바는 아내가 죽고 딸 또한 생사불명인데 딸을 살았다고 믿으며 그 무섭다던 왕이 화도 제대로 못 내고 노예처럼 끌려다닐 정도이고 리즈는 평범하게만 살던 소녀가 어느 순간 어머니와 마을 친구들이 생사불명이 되고 아버지는 자신과 모두를 지키다가 돌아가셨다. 쉽게 설명하면 '''딸을 위하던 아버지를 잃은 딸/자신이 위하던 딸을 잃은 아버지'''로 자세한 사정은 몰라도 서로의 처지에 연민을 느끼는 관계.] 그리고 3부에서 다시 성장한 리즈와 만나게 되는데 간다르바는 2부에서만 만난 리즈라는 걸 생각하고 리즈 또한 간다르바가 나스티카란 걸 알게 되었다. 그녀는 2부 시점에서 간다르바를 만났을 때 그가 했던 말들을 떠올리고, 딸을 찾는다는 명목으로 학살을 정당화하는 수라라고 생각하고 간다르바가 수라도에서 만났던 각양각색의 나스티카들 중에서 참 끔찍하다고, 차라리 아무런 이해를 구하지 않는 학살자는 밉긴 해도 가증스럽지는 않다고 화를 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