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간결체 (문단 편집) == 한국어 문장에서의 문제점 == 종결 어미 용법을 크게 제한한다. 보통 간결체는 건조체와 유사하다. 간결체 역시 어미가 "~다."로 끝난다. 그래서 단조로워 보인다. 이는 다른 문체도 똑같다. 간결체는 문장을 짧게 쓰다 보니 더 도드라진다. 종결어미가 '~다.'로만 통일된다는 문제점은 여러 사람이 지적했다. 이오덕 선생이 그 대표자다. 간결체를 구사할 땐 다양한 어미 사용을 권한다. 이 항목은 종결어미를 "~다."로 통일했다. 우리말에선 다양한 종결 어미 구사가 쉽지 않다. 여러모로 골치 아픈 문제다. 무조건 짧게 쓰면 종결 어미 '~다.' 가 발목을 잡는다. 이러한 반복을 피하려면 문장 길이에 운율을 줘야 한다. 짧은 문장 사이에 긴 문장도 넣을 필요가 있다. 무조건 짧게 쓰는 습관은 글에 해롭다. 간결체가 좋은 사람들은 문장 간략화에 더해 문장 순서 바꾸기 등의 복잡한 작업을 자주 한다. 이 때 문맥, 내용을 고려하지 않고 수정을 하기도 한다. 문맥과 내용의 변화에 맞춰 불필요한 부분을 없애는 건 당연하다. 그러나 이를 하지 않아서 문제가 생긴다. 또한 [[가독성]] 증진을 위한 압축 과정에서 의미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 문장을 축약 및 간략화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문장의 뜻 자체를 엉뚱하게 [[왜곡]]해버린다. 심지어 실수를 가장해 일부러 원문의 의미를 왜곡시키기도 한다. 특히 직업 특성상 간결체 사용이 능숙한 [[기자]]들이 주 특기로 삼아서 논란이다. [[기레기]]란 멸칭이 나오는 등 언론의 신뢰성이 낮아지는 원인 중 하나. 물론 [[위키위키|각종 위키 사이트들]] 역시 자유롭지는 않다. 윤문 과정에서 의도적인 의미 왜곡을 해 [[문서 훼손|문서를 훼손]]하는게 드물지 않다. 외국어 위키의 사례이나, [[일본어 위키백과]]가 이 문제로 악명이 높다. 특히 다른 사람 글을 윤문하거나 [[외국어]]로 쓰인 글을 [[번역]]하다, 이런 식으로 원문 작성자의 의도와 전혀 다르게 왜곡하는 사례가 종종 있어서 문제다. 윤문이나 번역에 있어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다. 특히 번역은 이 문제로 인해 [[오역]]이 자주 생기니 대단히 조심해야 한다. [[영화]]나 [[문학]] 등에서 자질이 떨어지는 일부 [[번역가]]들이 종종 이로 인한 오역 문제를 일으킨다. 오역으로 악명높은 번역가 [[박지훈(번역가)|박지훈]]이 대표 예시. 이 사람은 원문의 여러 문장을 억지로 합쳐 두루뭉술하게 번역하는 일이 잦다는 지적을 받는다. 이 때문에 간결체에 반감을 가지는 이들도 소수 존재한다. 문체가 주는 어감 문제도 생각해봐야 한다. [[만연체]]가 중언부언하며 말끝을 흐리는 역효과가 있다면, 간결체는 어투를 너무 단정적이게 만드는 역효과가 있다. 즉 [[강건체|확신에 차 반론을 인정 않고 단언(斷言)하는 듯한 어감을 글에 준다]]. 이는 [[토론]]이나 [[논쟁]] 등에선 다른 사람 주장을 단호히 반박할 땐 도움된다. 그러나 그 외의 상황에선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다. 고집 부리는 듯한 어감을 줘 불필요한 분쟁을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만연체]]가 아닌 간결체도 [[중2병]] 느낌이 확 날 수 있다.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실로 [[손발이 오그라진다]]. 다만 만연체로 쓴 중2병 문장과 달리 간결체로 쓰인 중2병 문장은 멋있다는 사람들이 많아 이에 대한 지적은 별로 없는 편이다. [[나무위키]]나 [[디시인사이드]] 등 간결체 선호자가 많은 사이트들은 이 때문에 까이기도 한다. 유보적인 표현을 써야 할 상황에서도 간결체는 여러모로 설레발처럼 느끼게 해 트러블을 일으키기 쉽다. 확정적인 표현의 문장은 만들기 쉽지만 유보적인 표현은 만드는 게 힘들기 때문이다. 간결체와 [[문어체]]가 결합하면 글이 꽤 딱딱하고 무거운 느낌이 들기도 한다. 반대로 간결체와 [[구어체]]가 결합하면 글에서 지나치게 가벼운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 때문에 단정적 어투를 피하고 싶거나, [[우유체|온건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쓰려는 사람들은 만연체를 지향한다. 단순히 글로 쓰고 읽을 땐 문제없으나, 소리내어 읽으면 운율이 어색하다든가 하는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처음부터 간결체인 문장은 괜찮지만, [[만연체]] 원문을 [[가독성]]을 높이겠답시고 간결체로 윤문하면 이런 문제가 생긴다. 본래 한 문장을 여러 문장으로 분절해 원문의 운율감이 훼손된 게 원인이다. 이 때문에 문장을 소리내 읽을 때 그 운율을 중시하는 이들은 만연체 원문을 간결체로 교정하는 걸 싫어하기도 한다. [[조사(품사)|조사]] 사용이 부적절할 경우, [[만연체]] 이상으로 과도한 [[번역체 문장]]에 가까워지기 쉽다. 이 경우에도 단순히 글로 쓰고 읽을 땐 문제없으나, 소리내어 읽으면 보통 문제가 드러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