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톨릭/대한민국 (문단 편집) ==== 개신교 세례 인정 문제 ==== 가톨릭 개종자의 개신교 세례 인정 여부에 대해서 영미권 가톨릭보다도 사실상 더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서구권 가톨릭 교회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후부터 웬만한 경우 [[개신교]] 출신 개종자[* 천주교에서는 공식적으로 개종이라는 표현보다는 [[교회]]로의 (재)일치라는 용어를 사용]의 개신교 세례를 인정한다. 반면에 한국 천주교는 2012년까지 성공회를 제외한 개신교 세례를 인정하지 않았다. 2012년에 주교회의에서 세례증명서, 세례사진 등의 입증 증거가 있으면 개신교 세례도 인정하기로 결정했지만[[https://archive.is/Orvrm|참고]], 이 결의는 일선 사목 현장에서는 사실상 무시된다. 주교회의 직원이나 교구청의 입장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한국 가톨릭에서는 성공회를 제외한 개신교 출신 회심자(가톨릭 개종자)들은 정식 영세나 정식 영세에 준하는 세례를 받고 가톨릭에 입교한다 [[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255769|참고기사]]. 만일 입교자가 재세례 문제를 들어 꺼림직해한다면[* [[성공회]]나 해외 [[가톨릭]]에서는 상당히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주제이지만, 한국 천주교 주류는 그 문제에 대해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입교자의 요청대로 보충세례만 주기도하지만, 웬만하면 다른 예비자와 같이 정식으로 [[세례성사]]를 받을 것을 강력히 권유한다. 반대로 [[한국 개신교]]의 보수교단([[예장합동]])에서도 가톨릭 영세를 인정하지 않는다. 천주교를 형제교회가 아닌 아예 다른 종교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2015년 예장합동 총회는 가톨릭의 세례성사를 인정하지 않고, 합동 교단의 교회로 가톨릭 출신 개종자가 입교할 경우 세례를 다시 받도록 했다.] 참고로 개신교에서 가톨릭으로 입교하는 것은 개종이라고 부르지 않고 "[[보편교회]]로의 일치"라고 칭한다. 이는 한국 천주교가 적어도 '원리원칙상'으로는 성공회를 비롯한 개신교를 다른 종교로 인식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사실 한국 천주교가 일선상에서 보수적인 태도를 띠게 데에는, 한국의 개신교의 주류가 반가톨릭 보수주의파이기 때문에 이에 반발한 결과라는 얘기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