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챠 (문단 편집) == 비즈니스 모델로서의 가챠 == [include(틀:관련 문서, top1=랜덤 박스)] 온라인 게임, 특히 모바일 게임 중에서 과금구조의 핵심이 가챠인 경우가 매우 흔하다. 모티브가 된 가챠퐁 기계와 같이 1회 시도에 소정의 금액을 지불하고 테마를 갖춘 목록 상의 경품을 1회 시도 당 무작위로 1개씩 얻는 구조인 상품이라는 특징이 있으며, 원하는 상품을 반드시 얻는다는 보장이 없고 시도 비용도 매우 비싼 대신 [[물욕]]을 자극하는 휘황찬란한 경품 라인업으로 소비자를 빠져들게 만드는 시스템이다. 가챠 대신 '''랜덤박스'''라고 하기도 한다. 다만 온라인 게임의 랜덤박스와 실물 가샤폰은 그 성질이 크게 다르다. 실제 가챠 기계는 내용물의 수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아무리 운이 없어도 특정 상품이 일정 확률로 기계 안에 존재하도록 패키지가 구성되어 있다는 특성상 기계를 전부 다 털면 100% 확률로 나온다. [[피규@메이트]]가 이런 가챠 시스템을 정확하게 구현한 예이다. 패키지 하나를 정직하게 털어넣는 일본의 가챠 시스템 특성상 돈을 많이 벌어서 기계 하나를 털면 레어 피규어를 순번에 맞게 구할 수 있다. 이것도 사실 확률 조작을 하려고 마음만 먹는다면 카탈로그상으로는 있는 경품이지만 실제로는 넣어두지 않거나, 특정 제품을 좀 적게 넣는 등 조작할 수는 있지만, 재고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재고품이 없어질 때까지 계속 돈을 투입하면 내용물을 전부 빼낼 수 있고, 그 즉시 속임수를 써뒀다면 그 사실이 금방 들통난다. 그렇지만 게임에 구현된 랜덤박스는 디지털 컨텐츠라 내용물 수가 한정된 것도 아니고, 심지어는 확률 [[조작]]을 가하기도 더 쉽기 때문에 외견만 비슷할 뿐 내용물의 실상은 완전히 다르다고 봐야 한다. 게다가 현실의 가챠는 기계 안의 내용물의 수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꽝을 뽑을 때마다 당첨의 확률이 증가하는 반면, 디지털상의 가챠는 [[독립시행]]이므로 꽝을 뽑는다고 꽝의 절대적인 수가 줄어들지 않으니 몇 번을 뽑든간에 원래의 확률이 계속 유지된다.[* 다만 [[듀얼 링크스]]의 가챠 시스템은 현실의 가챠 시스템과 일치한다. 팩의 수가 정해져있고, 뽑을 수 있는 레어 카드의 수가 정해져있으므로 돌리면 돌릴수록 나올 확률은 높아진다. 이는 현실의 TCG 팩 뽑기를 반영한 것.] 이에 따른 지나친 [[사행성]]과(정확히는 사행성에 따른 공권력의 철퇴) 유저들의 [[꼬접]]을 방지하기 위해 나온 시스템이 '[[천장(게임 용어)|천장]]'이다. 위험한 수준까지 돈을 넣었는데도 원하는 경품이 뽑히지 않는 유저들에게 높은 등급의 뽑기권이나 혹은 경품을 주는 것. 꽝일 확률이 90%, 당첨이 10%인 가챠의 경우를 가정하고, 현실 가챠 기계에 재고가 10개 들어있다 치면 현실의 가챠는 뽑을 때마다 첫번째는 1/10, 2번째는 1/9 등으로 점점 확률이 높아지고 재고품의 수만큼 시도하면 100% 당첨을 획득할 수 있는 반면, 디지털 가챠는 몇 번을 뽑아도 계속 1/10이다. 경우의 수가 적으면 확률에서 벗어날 확률이 크기 때문에([[큰 수의 법칙]]) 운이 좋다면 1번만 해도 당첨될 수 있지만, 운이 없다면 몇십 번을 반복해도 뽑지 못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것. 확률을 계산해보면 해당 조건으로 10번 이내로 뽑을 확률은 65%, 20번 이내로 뽑을 확률은 89%이다. 디지털 컨텐츠 가챠는 [[독립시행]]이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아무리 많이 시도해도 절대 100% 확률에 도달할 수 없다. 물론 현실적으로 엄청나게 도전했는데 안 뽑힐 리는 없겠지만... 대한민국을 포함하여 전세계 국가의 많은 게이머들이 싫어하는 시스템이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게임엔 가챠가 있으며 오타쿠계 게임은 특히 더더욱 가챠 시스템이 많으며 이중 과금 방식[* 페그오를 예로 들면, 게임 내 유료 재화인 성정석을 구매 후, 이를 가챠에 사용하는 방식이다. 분명 돈을 질렀는데도 내가 원하는 캐릭터를 못 뽑는 경우가 종종 있다. 천장이 있다곤 하나 그 천장 시스템이 기괴하여 유명무실 하다는게 문제.] 또한 많다[* [[원신]], [[우마무스메]], [[페이트 그랜드 오더]], [[블루 아카이브]], 이외 '''모든''' 오타쿠계 게임의 중추는 가챠와 컬렉션이다. 가챠 게임들 중에서도 타 게임들과 비교하여, 내 게임이 상대적 과금 효율이 좋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긴 하다. 하지만 가챠라는 시스템의 절대적 특성 상 유저는 매우 높은 확률로 손해를 보고 들어가게 된다.]. 이 때문에 오타쿠 게이머들은 가챠는 싫지만 게임은 하고 싶다는 모순적인 상황에 처하므로, 어떻게든 돈 지르는 액수를 줄이고 게임을 편하게 하고자 [[리세마라]]나 계정구매 등을 한다. 물론 이것도 초기에나 가능할 뿐, 게임을 장기적으로 하다보면 결국에는 가챠를 하며 돈을 지르게 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과금 유저는 울며 겨자먹기로 돈을 지르게 되어 매몰비용을 만들고, 무과금 유저는 시간을 갈아넣어서 게임 내에서 무료로 뿌리는 재화를 받아 가챠를 하면서 게임에 강제로 붙잡힌다. 이 때문에 언뜻 커뮤니티를 보면 가챠를 질색하는 사람이 대다수인 양 보이지만, 실상은 유저들 스스로 가챠를 거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인기 있는 오타쿠 게임의 커뮤니티에서는 어디까지나 탁상공론일 뿐인 헛소리임을 알면서도, 타인에게는 선택과 집중을 하면 월정액 정도를 제외하면 별로 지를 필요가 없다고 설명하며 피의 실드를 치는 모습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사실상 그 게임의 가챠가 혜자냐 아니냐는 진짜로 그 게임의 가챠 구조가 유저 친화적인지로 판가름되는 것이 아니라, '''그 게임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만약 어떤 모바일 가챠 게임의 인기가 매우 높다면 가챠가 어떻고 어떻게 해야 돈을 덜 쓰는지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 없이 유저들 스스로가 나서서 혜자라고 어필하는 모습을 매우 흔하게 찾아볼 수 있으며, 반대로 인기가 없다면 같은 가챠 구조거나 돈이 덜 드는 가챠라도 창렬이라거나, 매우 맵다거나, 이딴 식이면 안 지른다며 격렬하게 비난하는 내로남불적 태도를 자주 볼 수 있다. 이에 반해 게임사 입장에선 돈을 타 과금보다 백배 천배 더 많이, 더 쉽게 벌 수 있고[* 오타쿠계 게임과 리니지라이크 게임들이 항상 매출 순위 상위권에 있는 이유가 이것이다. 게임 내 재화/캐릭터 패키지가 가챠의 매출을 따라 갈려면 적어도 패키지가 하나에 50만 원은 넘어야 할뿐더러, 이를 대다수 유저가 패키지 출시 때마다 매 번, 여러 번 구매해야 한다. 게임 정보 유튜버인 깨스통 대폭발에 의하면 2023년 6월 기준 대표적인 오타쿠 게임인 우마무스메의 한 달 매출이 약 67억 원을 달성했다고 한다. 이런 매출을 50만 원짜리 패키지를 팔아서 달성하려면 한 달에 '''1만 3460개'''를 팔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50만 원쯤 되는 고비용 패키지는 엄청나게 재화를 확정 공급해주기 때문에 --호구 에디션이거나-- 1회 구매 제한이 달려있거나 한 번만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거기에 50만 원은 결코 푼돈이 아니다. 이런 비싼 패키지를 사는 유저는 핵과금 유저 이외엔 없다. 리니지라이크 게임 외엔 초고과금 유저가 적은 것을 감안하면 50만 원짜리 패키지를 팔아도 안 팔려서 해당 매출을 따라 잡을 수 없게 될 것이다. 패키지를 사지 않으면 게임을 진행할 수 없을 정도로 레벨 디자인을 한다면 일시적으로 판매량을 늘릴 수 있겠지만 무과금 유저가 다 사라질 것이기에 게임의 운영에 있어서 큰 문제가 생긴다.], 대충 이쁜 캐릭터 찍어내며 사료 좀 뿌리면 유저가 떠나질 못하게 되어 유저도 붙잡는 일석이조의 과금방식인 셈이다. 다만 게임사가 가챠에 대한 유저들의 인식을 모르는 것은 아니기에 게임 자체의 퀄리티 상향, 가챠 확률 공개 및 증가, 게임 내 배포 재화량 증가, 간담회 등 유저와의 소통, 가챠로 번 돈을 이용한 미디어믹스 및 굿즈 제작, 콜라보[* 위에서 언급한 원신, 블루 아카이브는 애니메이션 제작이 확정되었으며, 우마무스메는 게임보다 애니메이션이 먼저 만들어졌고 페그오 또한 TVA, 극장판 등의 애니메이션을 방영하였다. 굿즈는 딱히 말할 필요가 없고 원신은 [[공차]], [[하나카드]], 블루 아카이브는 [[프랭크버거]]와 콜라보를 하는 등 게임 외 현실에서 많은 행사를 하고 있다. 물론 이런 콜라보을 모두가 좋아하지는 않으므로 이런 자조적인 [[http://m.humoruniv.com/board/read.html?table=thema2&pg=0&number=1396328|짤]]이 나오기도 했다.], 배틀패스 등의 저비용 고효율 과금 모델 도입 등 나름대로 팬덤이 다방면으로 컨텐츠를 즐기게 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신규 유저 유입을 촉진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