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지안테프 (문단 편집) === 요리 === [[파일:가지안테프 요리.jpg]] 가지안테프의 향토 요리로 차린 밥상의 모습. 앞서 언급했지만 가지안테프는 튀르키예에서도 가장 종류가 다양하고, 맛있기로 유명한 요리를 자랑하는 미식의 도시다. 한국을 포함한 해외 튀르키예 음식점에서 주력으로 내는 요리들도 대부분 가지안테프 요리일 정도. 가지안테프의 향토 요리는 고기(특히 [[양고기]][* 이 동네에선 쇠고기나 닭고기를 싸구려 취급한다. 양고기를 쓸 때도 케밥같이 굽는 요리에는 1년생 숫양을, 삶거나 찌는 요리에는 어린양을 쓰는 등 세세히 구분해서 사용한다.])를 주로 쓰며, 고기를 쓸 때도 [[한국 요리|한식]]처럼 뼈부터 내장, 기름까지 하나도 버리는 부위 없이 모두 요리에 쓰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여러가지로 범벅된 향신료를 사용하는 다른 남동부 지방 요리들과 달리 대체로 한 가지, 혹은 두 가지 정도의 향신료만을 쓴다. 예를 들면 같은 [[케밥]]을 만들 때도 가지와 함께 꼬치에 꿸 때는 단지 소금과 후추만으로 양념을 하고, 양파와 함께 꼬치에 꿸 때는 [[석류]] 농축액(Nar ekşisi)과 소금만으로 간을 한다. 그리고 [[쿠민]]은 육고기 요리에만 사용하고, [[민트]]는 닭고기 요리에만 사용하는 등 향신료의 쓰임새가 정해져 있다. 요리에 사과, 자두, 석류같이 과일을 쓰는 것도 다른 지방에서는 볼 수 없는 가지안테프만의 특징이며, 또한 가지안테프 요리만의 독특한 향을 내는 재료로 타르흔(Tarhın)이라는 서양[[쑥]]을 사용하는데 이 또한 가지안테프에서만 볼 수 있는 특징이다. 다른 지방과 달리 전통적으로 양파가 귀했던 지방이라 대신 [[마늘]]을 퍼붓는다는 점은 한식과도 왠지 비슷하다. 아침 식사로 고기, 그것도 맵고 얼큰한 양 간꼬치나 베이란(Beyran),[* 양의 목뼈와 다리뼈, 살코기를 넣고 푹 고은 국에 고춧가루와 밥을 넣고 한번 더 센 불에 끓여서 내는 음식. 육개장과 맛이 비슷하다.] 아니면 버터와 크림, 피스타치오가 듬뿍 들어간 일종의 페이스트리인 카트메르(Katmer)를 먹는다는 것도 다른 지방 튀르키예인들에게는 [[컬처쇼크]]로 다가온다. [[파일:external/www.yoreselyemekler.org/antep_kebabi.gif]] 가지안테프의 대표 케밥 요리라 할 수 있는 가지 케밥(Patlıcan kebabı)의 모습. 숯불에 꼬치로 꿰서 구운 것과 오븐에 구운 것 두 종류가 있는데 이건 오븐에 굽기 위해 준비한 모습이다. 남유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지만, 집에 오븐이 없는 사람들은 이렇게 요리를 준비한 다음에 빵집에 가져가서 일정액의 대여료를 지불하고 빵집 오븐에 굽는 풍습이 있다. [[파일:external/36.media.tumblr.com/tumblr_inline_nnumrf5ylU1tpsssr_500.jpg]] 카트메르가 올라간 가지안테프의 아침상. 버터를 듬뿍 바른 생지 위에 피스타치오와 크림, 약간의 설탕을 올리고 구운 다음 피스타치오 가루를 듬뿍 뿌린 카트메르를 뜨거운 우유와 함께 먹는데, 유제품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먹으면 배탈나기 딱 좋다. [[파일:external/antepegidiyorum.com/Beyran-%C3%87orbas%C4%B1-9.jpg]] 가지안테프의 아침을 책임지는 국밥 베이란(Beyran)의 모습. 보통 [[레몬]]을 쳐서 먹으며 [[빵]]과 아주 매운맛이 나는 [[피망]]과 생[[양파]]를 곁들여 먹는다. 먹기 전에 레몬즙을 넣는다는 것만 빼면 정말 [[육개장]] 맛이 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