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웨인 (문단 편집) === 《가웨인 경과 데임 라그넬의 결혼》 === 15세기에 쓰여진 것으로 추정되는 16세기 사본에 가웨인 경이 아내를 얻은 이야기가 있다. 15세기에 저자가 스스로 죄수임을 밝히고 있어 감옥에서 <아서 왕의 죽음>을 집필한 토마스 말로리라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 어느날 사냥을 떠난 아서 왕 앞에 그로마라는 기사가 나타나 '니가 내 땅을 삥뜯었으니 죽이겠다!'라고 말한다. 자신이 아서 왕에게 충성 맹세를 한 대가로 받아야 할 토지를 가웨인에게 줘버렸다는 것. 기사는 조건을 붙여, "모든 여자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대답하면 살려주고 1년 동안 정답을 찾지 못하면 죽이겠다고 하는데, 이에 아서 왕과 가웨인은 이 대답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별별 여자들을 다 만나 대답을 수집했지만 딱 정답이라 할 만한 대답을 찾지 못하던 차에, '라그넬'이라는 이름의 한 늙고 추악하게 생긴 여인이 가웨인과 결혼시켜주는 조건으로 답을 알려주기로 하였다. 라그넬이 댄 답은 자기 삶에서 ''''주도권''''을 갖는 것.[* 원문은 sovereignty. '자결권'이라 번역하기도 하고 '자유'라 번역하는 사람도 있다. 원형이 되는 바스의 부인 이야기에서는 좀 다르게 '남편을 지배할 권리'라고 나온다.] 흉측한 여인은 사실 그 기사의 누이라 이 질문의 정답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아서 왕은 흉측한 여인에게 조카를 내줘야 한다는 것에 고민하고 가웨인에게 털어놓자 가웨인은 기꺼이 하겠다고 답한다. 기간이 되어 정답을 대 목숨을 건지고 약속한 대로 가웨인은 흉측한 여인과 결혼하게 된다.[* 원문에는 사이가 안 좋은 남매로 나오지만 사실 둘은 의좋은 남매였으며 [[짜고 치는 고스톱|짜고 친 고스톱]]이었다는 설도 있다. 후술할 상황을 보면 그럴싸한 이론이다.] 그런데 결혼식을 끝내고 밤이 되자 라그넬은 가웨인에게 키스해달라고 하고 돌아서있던 가웨인이 맹세한대로 그러겠다고 답하며 돌아보니 라그넬이 젊고 아름다운 미녀로 바뀌게 되었는데, 사실 자신은 새어머니의 저주에 걸려서 추악한 모습이 되었으며 가웨인 경에게 밤에만 미녀가 되어서 남편만을 즐겁게 해줄지, 낮에만 미녀가 되어서 다른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지를 선택해 달라고 요구한다. 그러자 가웨인 경은 "모든 여자가 바라는 대답"대로 '''변하는 것은 당신이니 당신에게 주도권을 주겠다. 당신의 뜻대로 하는 것이 옳다'''라고 하였고, 이로서 저주가 완전히 풀려 라그넬은 낮이나 밤이나 미녀로 있게 되었다. 잉글랜드의 제일가는 기사가 자신과 결혼해주고 주도권을 넘겨줘야 저주가 풀리는 것이었다. 아서 왕을 죽이려한 그로마도 라그넬이 잘 주선해줘서 용서 받게 되고 가웨인과 라그넬은 행복하게 살았고 아들 깅골린을 낳았지만 라그넬이 5년만에 죽으면서 끝나게 된다. 가웨인은 여러 번 재혼했지만 라그넬을 잊지 못한다. [[제프리 초서]]의 [[캔터베리 이야기]]에 나오는 바스의 부인 이야기가 원형으로 12세기에 가웨인과 연인으로 나온 요정이자 깅갈린의 어머니인 블랑슈망의 이야기를 합친 것이다. <가웨인 경의 결혼>이라는 제목의 판본도 있는데 세세한 차이는 있으나 기본적인 내용은 동일하며 주도권이 여자는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싶어한다로 바뀌고 가웨인은 아내가 밤에 아름다워지길 바라지만 아내는 낮에 아름다워지길 바랄 것이기에 아내에게 선택권을 준다. 또한 여인이 여인의 형제와 함께 새어머니의 저주를 받았다고 나온다. 이 밖에도 다양한 설화가 존재하는데 대체로 곤란한 상황에서 맨 먼저 나서서 총대를 메는 사람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