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습기 (문단 편집) === 가열식 === 전기로 물을 끓여서 [[수증기]]를 내보내는 방식. 물을 끓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살균이 되고, 따뜻한 가습이 되며[* 습도가 낮은 국내 겨울 날씨와도 궁합이 좋다.], 물 속에 녹아 있는 광물질은 공기로 방출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다만 그 광물질들이 습기로 올라가는 대신 가열판 근처에 침착되는데, 이러면 [[관석]]이 형성되기 쉽기 때문에 청소해주자. 참고로 한번 관석이 끼게 되면 물리적으로 벗겨내기 함들다. 이럴 땐 구연산을 부어주고 사람이 없는 동안 가습기를 작동시키거나 화장실에 환풍기를 틀고 가습기를 틀어놓으면 말끔하게 제거가 가능하다. 사실 가열식이 다른 방식에 비해 청소하기 꽤 불편한 구조의 제품들이 많은 편이긴 하다. 가열식 제품 고를 땐 세척 편의성을 좀 더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은 이유.] 일단 인위적인 가습방식 중에서는 증발식과 함께 가장 부작용이 적은 편이고 끓이는 과정에서 살균도 되다보니 초음파식에 비해 우월한 안전성을 보장한다. 단점은 우선 에너지가 다른 방식에 비해 꽤나 많이 들어 전기료가 많이 드는 편이다. 복합식이 아닌 가열 단독 방식은 150W 이상은 먹는다고 보면 되며[* 다만 찾아보면 이것보다 밑인 가열식도 있긴 하다.], 좀 사이즈가 되면 300W 이상으로 거의 컴퓨터 수준으로 전기를 먹는다. 물론 컴퓨터도 누진세 공포를 불러오는 에어컨이나 냉장고에 비하면 전력을 엄청 먹는 기계는 아니지만, 동급의 초음파식 가습기에 비해 가열식이 몇배 이상 소비전력이 높긴 하다.[* 다만 겨울철이라면 그만큼 난방에 이점이 있으므로 마냥 단점만은 아닐 수도 있다.] 그 외 가습량의 조절도 어려운 편이고[* 초음파식에서는 진동판의 진동 세기를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고, 기화식에서는 팬의 회전 속도를 조절하는데 같은 팬속도로 지속하더라도 주변 습도가 올라갈수록 기화량이 감소하므로 자연스럽게 과습이 조절된다. 반면 가열식은 가열판 온도의 고저로 조절한다지만 제품에 따라 미세한 조절은 쉽지 않은 경우가 많고 반응도 더딘 편이다.], 증기 입구에 가까이 가면 [[화상]] 위험이 있으므로 어린이나 애완동물이 있는 집이라면 쓰기 애매할 수 있다. 또 상기했듯 가열판 근처에 [[석회]]가 낀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제품에 따라서는 물을 끓여주는 히터가 부식해 오래 사용 못하고 고장나는 것도 단점으로 들 수 있다. 히터는 녹슬지 않는 스테인레스 재질로 만드는게 보통이지만, 물과 온도에 의해 전기화학적으로 부식이 발생한다. 가열식을 선호할만한 환경이더라도, 부글부글 끓는 소리 때문에 시끄러울 수 있다.[* 여담으로 소음 데시벨을 떠나 초음파 특유의 고주파음과 가열식의 물 끓는 소리 자체에 대한 호불호도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다.] 다만 소음의 경우 제품마다 [[케바케]]라 괜찮은 제품은 가습기 내부의 작은 가열판에서 물 끓는 보글보글 소리가 거의 전부인 반면~~[[ASMR|소리가 잔잔하니 잠이 잘 오게 하는 부가효과]]도 있다~~, 초음파식과 비슷한 구조로 노출된 히터에 소량의 물을 공급해 끓이는 경우는 이따금씩 물이 보충되며 물이 격렬하게 끓어오르는 큰 소리가 나는데, 이때 [[방음]] 대책이 미비한 경우 거슬릴 정도로 시끄러울 수도 있다. 전기밥솥과 비슷한 방식이라면 수조, 뚜껑, 하우징의 방음이 잘 되기에 소음은 괜찮은 편이고, 오히려 부품 방열을 위해 설치되어있는 송풍 팬(컴퓨터나 전기밥솥에 들어가는 그것)이 돌아가는 소리가 더 거슬릴 수도 있다. 물론 이런 제품군은 대체로 부피가 크고 고가이며 소비전력도 높은 경우가 많아 본인 사정에 맞게 선택할 문제다. 집안에 난로(스토브)를 두고 난방을 하는 주택이라면 그 위에 큰 물주전자 하나를 올려놓으면 가열식 가습이 된다. [[공조기]]에서도 주로 사용되는 방식으로 가열식의 일종인 전극봉식을 주로 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