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스실습 (문단 편집) === 건강상 문제가 있는 경우 === 천식이 있거나 [[라식]]/[[라섹]]을 받은 지 얼마 안 되었을 경우[* 한달전에 하고 들어온 사람도 무사히 했다하나, 그래도 뺄 수 있긴하다.], 또는 이전에 [[결핵]]을 앓은 적이 있으면 가스실습을 열외받는 경우가 있다. 보통 라식/라섹 혹은 기관지 관련 수술 후 6개월까지가 열외 기준인 듯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시술을 했을 경우 얼마가 되었든지 간에 그냥 열외해주는 경우도 있다. 때때로 소대장의 재량에 따라 허약해보이는 사람은 그냥 열외하기도 한다. 비강이나 후두 등의 호흡기 쪽 질환이 있으면 빼주는 경우도 있다. 물론 부대마다 다르다. 그리고 [[폐소공포증]]이 있어도 빼준다. 피부 질환이 있는 경우[* 아토피, 사타구니 습진 등이 있다.], 예를 들면 [[아토피]]도 정도가 심하다면 조교에게 미리 말하면 열외해주는 분위기다. 당연히 비염이나 가벼운 감기 등은 열외사유가 아니다. 3주 훈련을 받는 사회복무요원의 경우 상당히 많은 [[훈련병]]들이 열외된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판데믹 시기 부분적으로나마 가스실습이 재개되던 시점에는 코로나에 확진된 지 일정 시기[* 부대마다 다르지만 대략 확진 후 45일 정도를 마지노선으로 잡았다.]가 지나지 않은 인원들은 자체적으로 열외시키거나 실습 참석 희망 여부를 조사한 후 빼 주는 경우도 있었다. 다른 [[훈련병]]들의 눈총을 받긴 하지만 그렇다고 눈치보기 싫다고 억지로 괜찮다고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 '''억지로 했다가 각혈을 하고 의무실 직행이거나, 아니면 천식 발작이 일어나 구급차 타고 진짜 병원으로 실려간다.''' 죽거나 입원까지 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간혹 각혈을 하거나 코피가 터지는 경우가 있다. [[방독면]] 쓰고 있는데 [[방독면]] 안에서 피 튀기는 모습은 보는 사람이나 당사자나 둘 다 그로테스크하다. 억지로 했다가 몸에 이상 생기면 자신한테도 손해고, 자칫하면 이 훈련 받고는 그야말로 피 토할 때까지 기침하거나, 정말 운 없으면 실습 도중이나 끝나는 즉시 쓰러지기도 한다. 사람이 이상 증세를 일으켜 쓰러졌으니 당연히 난리가 난다. 이 사실이 상급부대에까지 보고되면 '''대대장급까지 신나게 털린다.''' 강제로 끌려가서 돈도 얼마 못 받는 군대에서 몸조차 상하면 개인의 손해를 넘어 국가적 손해이니, '''조금이라도 자신의 몸에 위험요소가 있으면 적어도 교관에게 말은 해야 한다.''' 실제로도 이거 하고 나서 또는 하는 도중에 쓰러지는 사람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몸 상태가 안 좋다고 생각되면 말해주는 게 서로를 위해서 좋은 일이다. 그리고 만약에 [[장교]]직이나 [[부사관]]직이면 제발 반드시 [[병사]]들 건강은 꼼꼼히 챙겨주고 만약 아프다고 하면 적법한 절차를 거쳐서 반드시 빼줘야 한다. 괜히 자기 위신 세우거나 꼼수 부린다고 생각해 못마땅해하면서 억지로 시키다 죄없는 사람 하나 잡을 수 있고, 정말 사람 잡으면 '''진급이 막히는건 기본이고 [[민사소송]], [[손해배상]]까지 얽힐 수 있다. 참고로 과실이나 고의에 의한 사고는 국민건강보험 적용이 안되어 자칫 평생 치료비와 위자료를 비급여로 배상해야 할 수도 있다.''' 과거에 훈련 [[소대장]]과 [[군의관]] 사이에서 신경전이 벌어진 사례가 있었다. 당시 상황을 정확히 설명하자면, 훈련 [[소대장]]이 "그래도 [[훈련소]] 들어왔는데 할건 다 하고 나가봐야지? 니들도 경험삼아 한번 하고 싶지?" 라고 [[훈련병]]들에게 직접 물어볼 때는 군대 분위기상 "하기 싫습니다!" 라거나 "저는 천식 환자라서 가스실습은 힘듭니다!" 라고 대답하기는 힘드니 어물어물 "네..." 하고 대답하게 되고, [[소대장]]은 이걸 '본인 동의 받았다' 고 인식하고 '[[군의관]]에게 가서 자의로 훈련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하라' 고 지시한 것. 하지만 [[군의관]]은 위험 부담을 피하고 싶은 입장이라 "너희 [[천식]]도 있으면서 정말 가스실습 받을거야?" 라고 '''만류하는 투'''로 질문하게 되고, 가스실습을 받고 싶지 않은 [[훈련병]]들은 여기서는 부담 없이 "힘들 것 같습니다!" 라고 대답하게 된 것이다. 그러면 당연히 [[군의관]]은 이 대답에 만족해서 "그럼 돌아가서 [[소대장]]에게 너흰 열외라고 말해." 라고 지시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돌아온 [[훈련병]]들이 [[천식]] 환자는 열외시키라는 [[군의관]]의 지시를 전달하면 [[소대장]]은 다시 "에이, 그래도 [[훈련소]]는 딱 한번인데 받을 건 다 받아보고 나가야지. 너희 정말 못하겠어?" 라는 식으로 질문하게 되고 역시 군대 분위기상 "못하겠씝니다!" 라고 대답하기 힘든 [[훈련병]]들은 어물어물 "해보겠습니다...". 그럼 다시 상황 반복 이 상황이 계속 반복되자 개빡친 [[군의관]]이 [[소대장]]에게 [[훈련병]]들이 다 보는 앞에서 '''"사고 나면 니가 다 책임질 거냐!?"''' 라고 버럭했다. 이 사건은 '''[[천식]]으로 4급 판정을 받은 공익 [[훈련병]]'''을 두고 벌어진 것이었으며 결국 위의 [[훈련병]]들은 열외 처리되었다고 한다. 어지간히 FM대로 하는 사람 아니면 소대장들도 문제생길 것 같으면 빼준다[* 게다가 천식등의 폐질환과 같은 건강상 문제가 있는데도 일정에 있는대로 가스실습을 받도록 하는 것을 라고 말하기도 어렵다.] FM상에는 분명 <폐질환자의 경우 군의관의 판단 하에 가스실습에서 열외처리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즉 위의 사례대로라면 폐질환자를 가스실습에서 열외처리하려 한 군의관쪽에 FM대로 일을 처리하려 한 것이고, "그래두 한번뿐인 훈련소인데 해볼건 다 해보구 나가야지..."라는 자기 생각으로 훈련병들에게 훈련 참여에 동의하라고 요구한 훈련소대장쪽이 오히려 FM에서 벗어나 자의적인 판단으로 일을 처리하려 한 것(속된말로 AM으로 처리한 것)이 되는 것이다. 융통성 없는 탁상공론이라는 나쁜 이미지때문에 FM대로 한다고 하면 무조건 정해진 예정표대로만 진행한다는 이미지가 강하게 형성되어 있기는 하나, 그래도 대부분의 필드메뉴얼에는 문제 발생을 대비한 어느 정도의 대응 프로세스가 포함되어 있다. (십중팔구 이런 프로세스는 이전에 같은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에, 즉 이 경우라면 예전에 폐질환자를 억지로 가스실습실에 들여보냈다가 사고가 난 적이 있기 때문에 덧붙여진 것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조직사회에서 특히 <문제 발생의 가능성이 높은 상황일수록 자의적인 일처리(좋게 말하면 융통성을 발휘한 일처리)를 피하고 FM에 따르는 쪽을 우선시하게 되는 것>은, 그래서 만약 문제가 생겼을 경우 "정해진 대응 프로세스에 따랐으니 문제가 생겼으니 이는 내가 자의적 판단으로 잘못을 범한 것이 아니라 메뉴얼 자체의 미비가 아니냐?"라고 스스로를 변호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해당 메뉴얼을 작성하고 보완, 수정해온 이들이 죄다 바보가 아닌 이상 되므로 메뉴얼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개인의 자의적인 판단을 따르는것보다 더 적절한 대응일 가능성도 상당하다. 이 역시 위의 사례에 비교하자면, 천식등의 폐질환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가스실습을 받는 과정에서 위험성이 높은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따라서 '아마 별 일 없을 것이다' 라고 판단하고 천식환자에게도 가스실습을 시키려 한 훈련소대장의 판단은 다행히 실습이 별 일 없이 끝나면 '융통성을 발휘한 것'이 되지만 만약 사고가 나서 훈련병이 건강과 안전상의 피해를 입게 된다면 'FM을 무시하고 멋대로 행동하다가 큰 문제를 일으킨 것'이 되어버리며, 이에 대해 큰 책임을 면할 수 없게 되는 것. 여기서 FM에 집착하는 보신주의자들이 흔히 받는 비판이 각 사례의 특수성을 감안하지 않고 무조건 메뉴얼에 따름으로서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려 하는 것, 말하자면 가스실습을 받는데 별 지장이 없는 경증의 환자라도 "천식 환자니까 무조건 열외"식으로 대응한다는 것이라면 FM을 함부로 무시하는 이들이 흔히 받는 비판은 자신에게 정확한 판단을 내릴 전문성이 있는지는 생각하지 않고 자의적 판단을 내린다는 것, 말하자면 의학적 판단을 내릴 전문성도 없으면서 "괜찮으니까 그냥 실습 받아"식으로 대응한다는 것이며, 후자가 전자보다 더 작은 문제는 결코 아니다. 결국 위의 사례에서는 'FM식 일처리'에 대한 통념과는 정 반대로 오히려 군의관쪽이 진짜 FM식 일처리를 시도했기에 FM주의자들의 전가의 보도인 "그래서 문제가 생기면 당신이 책임집니까?"를 휘두를 수 있었던 것이라 보면 된다.]. 문제가 생길 경우 아무리 교범대로 했다고 해도 좋을 게 하나도 없기 때문. 실제로 현역에 못 갈 정도의 폐 질환자는 가스 실습이 상당히 위험할 수 있다. 군 규정상 각종 질환자는 군의관의 재가를 받아 가스실습 등 훈련에 참여한다. 따라서 문제가 발생하면 군의관에게 큰 책임이 돌아가게 되므로 군의관이 이렇게 강경한 태도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런 훈련을 하게 되면 항상 구급차가 와서 대기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