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스라이팅 (문단 편집) === 가정/가족 === '''특히 가정 내에서는 인간이 구성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집단이라는 원초적인 특징과, 외부 사회가 간섭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 경찰 등 공권력마저 [[가정폭력]] 문제를 집안일 정도로 여겨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고, 이러한 악습은 2020년 [[양천구 입양아 학대 사망 사건]]을 통해 속속들이 드러났다.]는 약점을 잘 이용한다.''' 가족 간에는 권력이 약한 쪽이 흔히 당하고, 자식은 주로 부모에게 당하는 경우가 많다.[* 부모에게 자주 [[아동학대]]를 당하거나, 권위적이고 신체적, 정서적으로 폭력적이고 통제적인 부모 밑에서 자주 눌려 사는 자식들이 부모에게 차마 대들지 못하고 순응하게 되는 것이 그 예시. 보통 한국에서는 말 잘 듣는 자식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어딘가 모르게 항상 주눅 들어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여기에 유교적 정서가 강한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부모-자식 관계를 동등한 개체가 아닌, 상하 위계질서가 있는 [[갑을관계]]로 보는 시각이 강해, 부모의 자식 가스라이팅에 있어 더 취약할 수밖에 없다. 그 중에서도 대한민국은 [[징병제]]의 영향으로 [[상명하복]], [[까라면 까]]로 대변되는 군대문화를 강제로 배워온 남자들이 각 가정마다 아버지로서 널리 퍼져있기 때문에 부모가 자식을 가스라이팅하는 데 이보다 더 좋은 안성맞춤이 없다.] 당연히 형제, 자매에게서도 가스라이팅이 발생한다. 가정에서의 가스라이팅 사례를 보여주는 [[https://pann.nate.com/talk/346948635|글]]인데, 엄마가 아들에게 '''조곤조곤''' 이유를 캐물으면서 자기가 원하는 대로 통제하고 있다. 이 글은 대충 보면 이성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힘을 기르려고 하는 거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게,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기는커녕 [[답정너|옳다고 생각하는 답을 정해놓고 아이가 엄마에게 스스로 굴복할 때까지 계속해서 되묻는 식]]이라 애초에 제대로 된 소통이 될 수가 없다. 이타적 사고를 기르는 측면에서도 적합하지 못한데, 대화 방식이 일방적이라 아이가 상대방과의 의견 조율과 타협을 배울 여지가 없고, 자기 생각에 갇혀버릴 가능성만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아이가 사회에 나갔을 때 [[학습된 무기력|자기 의견 피력하기를 포기해버리거나]], [[가해자가 된 피해자|엄마가 했던 대로 똑같이 따라하게 될 수 있다]].또한 방법이 좀 다르긴 하지만 단순한 질문을 수없이 반복하는 것은 엄연히 예로부터 [[고문]] 수단으로도 사용되어 온 방법이다!] 아이의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지 않고 엄마가 생각하는 이상에 아이를 끼워맞추기만 한다는 점에서 가스라이팅의 사전적 정의에 부합한다 할 수 있다. 이에 더하여 가스라이팅을 하는 자들은 '''"이게 다 너를 걱정해서 하는 말이야."'''라는 말로써 "자신이 상대를 소중하게 대하고 있다"는 가장된 배려심을 상대에게 은연중에 주입한다. 상대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사람은 '''"이렇게 하면 너에게 도움이 될지도 몰라."'''라는 의도를 지니며 상대에게 조언한다. 이 경우 화자는 상대방(이 말에서의 '너')에게 순전히 도움을 주고자 할 뿐이고, 결정 및 행동의 주도권은 변함 없이 '너'에게 있다. 반면, "이게 다 너를 걱정해서 하는 말이야."의 화자는 결정 및 행동의 주도권을 '너'에게서 앗아가려는 시도를 하는 것이다. 최근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가평계곡 살인 사건]]의 피고인 [[이은해]]가 피해자인 전 남편 윤상엽 씨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가스라이팅을 했고 참담한 결과가 나왔다. 윤상엽 씨는 서강대학교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연구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스라이팅을 당해 자존감이 매우 낮아졌다. 오죽했으면 [[이은해]]의 내연남 [[조현수(범죄자)|조현수]]에게 "은해에게 인정받고 싶다"와 같은 문자를 보냈다. 마지막 가스라이팅은 계곡 다이빙을 망설이는 윤상엽씨에게 이은해가 한 말인데, '''"내가 대신 뛸게."''' 이다. 다이빙에 대한 강요나 폭행, 협박이 없는 전형적인 가족 내 가스라이팅을 보여준다. 참고로 이은해는 생리 중이었기에 수영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통행금지]]를 시키는 부모들 및 그 자녀들에게서도 [[https://www.facebook.com/SNUBamboo/posts/1930581607033462|가스라이팅]]의 사례를 볼 수 있다. 통금은 주로 아들보단 딸에게 많이 하며, 범죄의 위험을 사전대비한다는 명목 때문에 저항도 힘들다. 이게 지나치면 오히려 통금을 어긴 딸들을 골방에 가두거나, [[http://pop.heraldcorp.com/view.php?ud=201901282337242097328_1|머리를 자르거나 밀어버리는 학대까지 저지르는]] 경우가 있는데, 1970년대까진 정말로 그랬다. 물론 그 때는 아예 [[야간통행금지]]가 시행되어서 단속이 일어나던 것과 맞물렸던 것이지만, 야간통행금지가 풀린 1980~1990년대 이후엔 폭행으로 변질되었다. 하지만 사회 집단에서의 통행금지, 즉 [[기숙사]]나 [[병원]]의 경우는 다른 사람에 대한 민폐 행위를 막기 위해 건물에서 정한 규칙이기 때문에 권력적 의미가 없으므로 가스라이팅과는 명백한 차이가 있다. 아들에게도 통행금지를 심하게 걸고 밤새도록 연락하는 부모들도 있는데, 이런 경우 특히 [[유교]] 문화권에서 특히 많은 책임이 주어지는 착한 장남이라면 부모의 못다 이룬 꿈, 사실은 신분 상승을 대신 이루기 위한 대리욕구 충족의 대상으로 평생 가스라이팅 속에서 고통받는 경우도 있다. 어릴 때 부잣집에서 자랐지만 자신은 경제적으로 훨씬 못한 경우, 혹은 평범한 양친 가정이었다가 남편이 사별한 경우 등 자기 자신이 사회적으로 한 계단 내려왔다고 느끼는 경우에 특히 자기 아들이 될성부른 떡잎을 희망으로 삼고 극도의 가스라이팅을 저지르는 부모 혹은 홀어머니의 사례가 흔하다. 장녀일 경우 가족구성원(다른 남자 형제 혹은 동생들)을 위해 희생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식의 메세지를 어릴 때부터 주입받는 경우가 흔하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자라난 장녀들은 자신이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것을 거부하거나 다른 형제처럼 어리광을 부리지 않고 부모님의 일을 거드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런데 정작 유교 문화권은 핑계일 뿐, 애초에 유교 사상은 개인의 노력[* 자신이 노오오오력하면 우주나 하늘, 세계가 도와준다는 주장도 있다. 과거 [[박근혜]] 같은 사람들이 그 비슷한 말을 하는 이유가 있다.]과 공적인 것을 중시해서 자식을 가지고 사적으로 대리만족하라고 절대로 안 가르친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 쉽게 요약하자면 '남들한테 뭐라하기 전에 일단 너부터 잘하라'는 뜻이다. 가족들한테 헛소리하기 전에 너부터 잘 하라는 말도 있다.]가 유교 교재에서 나온 말이다. [[개천용]] 문서의 진짜 유교적 사고 방식이 큰 사람들은 정작 인터넷에서 유교적이라고 하는 특징들[* [[이명박]] 대통령도 자신의 아버지를 유교풍 양반으로 묘사했는데, 일반적인 비 유교적 부모와는 다른 모습이다.]과는 전혀 다른 특징을 보인다. 가정 내에서의 통행금지가 싫으면 독립하면 된다고 하지만, 집착이 심한 부모들은 독립 후에도 다 너를 위한 것이라면서 자녀들의 자취방을 수시로 불시검문하고 물건을 뒤지면서 아예 독립 자체를 허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독립이라는 것 자체가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최소 자기 몸 하나 건사할 경제적 능력이 없으면 독립도 불가능하다. 아무 때나 꼬우면 나 나간다라고 해서 나갈 수 있는 게 아니다. 가스라이터들도 그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꼬우면 나가"라는 말을 자주 하거나, 혹은 "네가 나 없이 뭐 하나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냐?"는 으름장을 놓는다. 이는 결혼한 후에도 이어지는데, 시어머니가 결혼해서 분가한 아들 집에 자유롭게 드나들면서 '내 아들 보러오는 게 잘못된 일이냐' 혹은 '물건 정리해주는 게 뭐가 문제냐'는 레파토리는 이미 드라마나 썰 유튜버, 영상툰에서도 많이 봤을 것이다. 통행금지 등의 자녀 통제에 있어서 유의해볼 만한 점은, 보통 가스라이팅의 가해자 심리 내면에는 [[열등감]] 내지는 자신에 대한 불만족감, 불안 심리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자녀가 자신보다 훨씬 더 학벌이 좋거나 성공적인 경우 부모는 겉으로는 만족스러워 하지만 사회적으로 자기 자신이 그 자녀를 만들었다는, 정확히는 자신의 통제 하에 자녀가 만들어졌다는 인정을 원한다. 예를 들어 어디 가서든 맥락에도 없이 자식 자랑이 튀어나오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을 인정 받기 위함이고, 이런 심리는 자녀에게도 당연히 무의식중에 향하게 된다. 부모 학벌이 좋은 경우 오히려 자녀를 어릴 때부터 자유방임식으로 키우는 경우가 있고, 부모가 학벌이 안 좋은 경우 자녀가 아무리 명문대를 나오고 유능해도 죽을 때까지 사사건건 참견하고 가스라이팅으로 은연중에 속박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열등감의 왜곡된 표출은 자신보다 훨씬 유능한 부하 직원에게 가스라이팅을 가하는 직장 상사의 사례에서도 동일한 구조로 나타난다. [[https://ppss.kr/archives/219945|#]] 또한, 상술한 군대와 비슷하게 [[똥군기]](물리적 폭력포함)+상명하복 사상을 이용하여 강제로 자녀를 굴복시키고 나중에 커서도 쉽게 대들지 못하도록 그 폭력의 트라우마를 똑똑히 각인시킨 뒤, "여기서 '대가리'는 우리(부모)다."라는 개막장 방식으로 천천히, 그러면서도 영원히 대들지 못하도록 확실하게 세뇌시키는 경우도 있다. 1. 부모란 지위로 폭력을 써서 굴복 2. 폭력의 트라우마를 확실히 각인 3. 나중에 달래주는 척하며 가스라이팅 이런 경우 자식은 쉽게 대들 수 없으며, 커서도 부모에게 껀덕지나 받기 위해서, 또는 실상을 알아도 트라우마 때문에 덜 당하기 위해서 간보는 등 이미 확실하게 복종하고 있을거다. 그나마 이러한 부모의 가스라이팅에 넘어가지 않거나 혹은 어찌저지 실상을 확실하게 깨달은 경우, 그 부모라는 작자를 가정폭력으로 신고하거나 혹은 아예 가출/독립하여 손절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북한|하지만 막장 부모들도 이걸 아는지 아예 자식이 도망(독립)가지 못하게 자식의 돈까지 관리/봉양 명목으로 빼앗아가는 등의 수를 쓰는 경우도 꽤 흔하다.]] 실제로 [[고종석(범죄자)|고종석]]의 부모가 이랬는데, 그 결과는 [[나주 초등생 성폭행 사건|가스라이팅 당한 자식이 범죄자가 되는 최악의 결말로 마무리되었다.]]] 최악의 경우, 피해 자녀가 반사회적 범죄자가 되거나, [[존속살해|아예 자신을 가스라이팅한 부모를 '''살해'''하는 비참한 결말로 마무리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이 경우, 자식의 행위가 정당방위냐 사적제재냐 논쟁할 여부를 떠나서 부모의 실체가 밝혀지면 아무도 부모를 동정해주지 않는다. 대표적인 사례로 [[이은석(범죄자)|이은석]] 사건이 있는데, 그나마 이은석의 형은 부모의 가스라이팅에 넘어가지 않고 꾸준히 대항하다가 독립한 후 부모와 손절하는 데 성공했지만, 이은석 본인은 그러지 못했다. 막판에 부모에게 대항했지만, 부모라는 작자들은 이은석을 못된 자식으로만 몰아넣는 것일 뿐이었고, 결국 궁지에 몰린 이은석은 부모를 둘 다 살해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