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스라이팅 (문단 편집) === [[스톡홀름 증후군]]과의 차이 === 가해자에게 감정이입을 한다는 점에 있어서 스톡홀름 증후군과 비슷하게 보일 수 있지만, 스톡홀름 증후군은 굳이 피해자를 스스로 의심하게 조작하는 게 아니라는 점에서 차이점을 보인다. 피해자 쪽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스톡홀름 증후군과는 달리 가스라이팅은 가해자가 서서히 공격을 하여 피해자를 무기력하게 만든다는 것이 그 차이점. 그리고 피해자를 대하는 태도부터가 천양지차다. 스톡홀름 증후군을 일으키는 가해자는 보통 목표의식이 피해자가 아닌 다른 것을 향해있는 경우가 많기에 피해자의 신변에는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으며[* 피해자를 무시한다는 뜻이 아니라, 자신이 방해받는 상황이 아니라면 굳이 피해자를 해코지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때로는 피해자를 배려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가스라이팅 가해자는 피해자의 생각을 어떻게든 자신의 뜻대로 바꿔놓으려 하기 때문에 피해자의 의사를 무시하고 본인의 기준으로 피해자의 일거수일투족에 사사건건 간섭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이로 인해 피해자는 불편하거나 답답한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스톡홀름 증후군 피해자는 종국에는 가해자에 우호적이 되지만, 가스라이팅 피해자들의 경우 마냥 우호적으로 되진 않는다. 가해자에게 거부하거나 저항하는데 무기력감을 호소하거나 스스로에게 패배감, 무력감을 느끼는 거지 가해자를 싫어하는 마음은 여전히 살아있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 본인이 그 마음에 의심을 품거나 "가해자 탓 < 본인 탓"이라 간주하게 되는 것뿐. 그러나 자기 확신을 되살리는 데 성공하면 결국 가스라이팅 상태에 빠졌던 시절의 가해자에 대한 감정선이 왜곡된 감정선이었다는 걸 인지하기도 한다. 일례로 [[아동학대]]를 당했던 시절의 내담자가 자기에게 계속 탓을 돌리고 학대(가스라이팅)를 시전한 부모에 대해선 차마 나쁘게 생각하지 못하다가, 치료 과정이 진행되면서 자기 확신과 자존감을 되살리는 데 성공하자 자기에게 행했던 부모의 학대가 나쁘고 부당한 것이었다는 걸 인정하고 뒤늦게나마 그때의 부모의 행위에 대해 분노하는 등의 반응을 보이게 된 것이 있다. 애초에 스톡홀름 증후군은 심리적 간헐적 강화(intermittent reinforcement) 로 인해 납치 피해자가 납치범에게 의도치 않은 정서적 유대감을 가지게 되는 효과이고, 가스라이팅은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행사할 수 있는 권위와 애정 관계의 역학관계를 이용해 심리 조종을 하는 것으로, 근본적으로 다른 개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