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상현실 (문단 편집) ==== 전방위 트레드밀(Omnidirectional Treadmills)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Virtuix_Omni_Skyrim_%28cropped%29.jpg]] 360도 전방위로 움직임이 가능한 트레드밀을 이용하여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자가 걷거나 뛰는 움직임을 가상현실 기기에 입력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를 말한다. 일부 제품은 걷기와 뛰기 뿐 아니라 점프 동작도 입력할 수 있다. 거의 대부분의 제품이 발판과 허리 지지대를 갖는데, 이는 사용자의 몸통을 고정함으로써 발판 위에서만 발이 움직이도록 만들 수 있기 때문. 상기한 모션 캡처 기기는 모션 캡처 카메라가 인식할 수 있는 범위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평면적 움직임의 재현에 제약이 심한데, 전방위 트레드밀은 당해 제약에 대하여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신체의 움직임은 모션 캡처 카메라로 인식하고 신체의 좌표적 이동에는 전방위 트레드밀을 이용하여 수집한 좌표값 변화를 대응시키는 등의 방법을 이용하면 모션 캡처 카메라와 전방위 트레드밀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을 뿐더러 한층 사실적인 움직임의 재현이 가능해진다. 가상현실 기기 사용자가 직접 가상현실 내 공간을 돌아다니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기인 만큼 사실상 [[HMD]]의 사용을 통한 몰입감 형성이 필수적이다. 전방위 트레드밀을 사 놓고 모니터를 보면서 게임을 하는 것은 그냥 운동기구를 쓰면서 게임을 하는 셈. 다만 [[층간소음]]에 대한 우려, 높은 가격, 부족한 콘텐츠 등의 이유로 아직 활성화 단계에 이르지는 않고 있다. 일부 제품의 소매가는 생각보다 저렴한 편이다. 제품의 질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을 때 약 30~50만원대에서 구입할 수 있는 초저가 제품도 있기는 있다. 그러나 이 가격은 본체의 가격일 뿐이다. 대부분의 기기가 북미 또는 유럽 지역에서 제조되고 있어 개인 구매자가 본체 값에 추가로 지불하여야 하는 관세와 특히 운송료[* 전방위 트레드밀은 대충 만든 가벼운 제품이라도 '''100kg에 육박'''한다. 사용자가 위에 올라가서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기계적으로 튼튼해야 할 필요가 있을 뿐더러 사용자의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지지해줄 수 있을 만한 무게 또한 필요하기 때문.] 등을 고려하면 상당히 부담되는 가격으로 탈바꿈한다. 무엇보다 그럭저럭 쓸만한 제품은 아무리 저렴해도 본체 값만 백만 원 이상은 되며 여기에 관세와 운송료가 추가되면 오륙백 만 원은 가볍게 넘어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가격이라면 개인 사용자가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의 범위 내에는 들어가긴 하니, 이를 감안한다면 개인 사용자가 이용해볼 만한 제품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 [[http://www.virtuix.com|버툭스 옴니(Virtuix Omni)]] * [[http://cyberith.com/product|사이버리스 버추얼라이저(Cyberith Virtualizer)]] * [[http://www.katvrglobal.com/|캣 워크(Kat Walk)]] * [[https://www.stridervr.com/|스트라이더 VR(Strider VR)]] 상기 트레드밀은 발바닥이 발판 위에서 미끄러지도록 설계된 수동형 트레드밀(Passive Treadmill)이다. 버툭스 옴니는 전용 신발이 필요하며, 사이버리스 버추얼라이저와 캣 워크는 전용 신발이 따로 없다. 버툭스 옴니의 경우 전용 신발 밑에 달린 바퀴의 움직임을 통해 이동을 구현하는 원리로 작동하기 때문. 사이버리스 버추얼라이저는 맨발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맨발은 잘 안 미끄러지니 양말을 신고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캣 워크의 경우 따로 전용 신발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신발 위에 착용하는 추가 기기가 있다. 스트라이더 VR의 경우 발판에 다수의 구슬이 박혀 있고 구슬의 움직임으로 사용자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동시에 발판 자체가 회전하는 형태로, 능동형 트레드밀(Active Treadmill)로 볼 수 있는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형태상 수동형 트레드밀과 유사한 바, 수동형으로 분류하였다. 각 기기별로 장단점이 있다. 확실한 이동의 구현은 버툭스 옴니 쪽이 낫지만 앉거나 웅크리기, 점프 등의 동작은 사이버리스 버추얼라이저가 낫다는 평이 많다. 다만 버툭스 옴니의 개발자는 소비자가 원한다면 더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라고 한다. 가격 상승 요인 때문에 여타 기능을 넣지 않은 듯. 캣 워크는 다른 트레드밀과 달리 개방형 허리 지지대를 갖고 있어서 사용자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요소를 크게 줄였다. 국내에도 독점 대리점[* [[http://www.katvr.co.kr/main.php?userAgent=PC|Katvr korea]]]이 있으며, 주요 사업 대상은 일반 사용자보다는 VR룸 사업자인 듯하다. VR 룸을 대상으로 임대 사업을 운영하는 듯. [[https://virtualworld.co.kr/board/news/article/3163?exin=1|캣 워크 미니]]의 경우 가정용인 듯하다. 아직 가격 미정이지만 수입가 100만원 이하를 기대해 볼만 하다 ... 고 적혀 있었는데, 2018년 05월 20일 기준으로 예약구매 특전 할인가(!)가 $2,499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스트라이더 VR은 전방위 트레드밀 중에서도 가장 독특한 형태의 구조를 갖는다. 일단 발판에 다수의 구슬이 박혀 있고, 구슬의 움직임을 통해 사용자의 2차원적 이동 정보를 얻는다. 동시에 발판이 회전한다. 사용자의 신체는 허리 지지대에 고정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팔을 넣어 겨드랑이에 위치하도록 하는 소위 겨드랑이형 지지대에 고정된다. 스트라이더 VR의 경우 모션 캡처 카메라도 달려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움직임을 기기가 인식한다는 특징도 있긴 하지만, 이 바닥이 대체로 그렇듯 이런 저런 기능이 짬뽕된 것보다 한 기능에 특화한 제품이 더 나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용자의 움직임에 대한 해상력 측면에서는 두고 봐야 할 듯. * [[https://ko-kr.facebook.com/Infinadeck|인피나덱(Infinadeck)]] [youtube(SVs7iegtDIk)] 인피나덱(Infinadeck)은 상기 제품들과 달리 실제로 발판이 움직이는 능동형 트레드밀(Active Treadmill)이다. 각 발판마다 설치되어 있는 회전축이 직교하므로 대각선이나 곡선으로 걸어도 동작 입력에 문제가 없으며, 동시에 사용자는 실제로 바닥을 딛고 뒤로 밀어낸다는 느낌을 어느 정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타 트레드밀에 비해 걷는 느낌을 더 확실히 전달해 준다. 문제는 복잡한 기계적 구조로 인한 큰 덩치. 다른 제품에 비해 엄청난 덩치를 자랑한다. 당연히 무게도 훨씬 무겁고 가격도 훨씬 비싸질 것으로 예상되며[* 제조사에서도 일단 개인 소비자보다 VR 테마파크 등의 상업적 고객을 먼저 고려하고 있는 듯하다. 개인 소비자용으로도 나올 가능성이 없지는 않겠지만.] 무게로 인한 배송료는... [[답이 없다]]. 아직 개발 중인 제품이므로 덩치와 중량 문제는 개선될 여지가 있다. 다만 가격은 개발이 길어지면서 더 상승할지도? 최근 촬영된 영상에서는 덩치가 약간 줄어든 모습이 확인되었다. 능동형 트레드밀 중에는 인피나덱 외에도 [[http://www.walkmouse.com/|워크마우스 VR]]과 같이 발판에 모터가 달려서 허리 지지대 자체가 필요 없는 종류도 있었지만[* 사용자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그 움직임을 기기가 읽어내서 발판에 설치된 구슬에 연결된 모터가 작동하여 사용자를 발판 중앙에 다시 위치시키는 방식. 딱 봐도 엄청 복잡한 구조이다.] 사람의 기민한 움직임에 딱 맞춰 대응하는것이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어서 동작이 끝난 뒤 위치보정을 하느라 앞뒤로 덜컹거리는 느낌을 받게 되는, 사용자 체험 면에서는 수동형 트레드밀보다도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고 이를 해결할 뾰족한 방법도 나오지 않다보니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엎어졌다. || [youtube(rxZzPmarMsk)] || || 능동형 트레드밀의 구조적 한계 || 수동형 트레드밀 개발 스타트업 중 하나인 실버코드에서 올린 영상이다. 능동형 트레드밀은 '평면에서 걷기' 외의 동작이 전부 불가능해 계단 오르내르기나 경사가 약간이라도 있는 언덕을 걷는 와중에 제자리 걸음하는 것보다도 큰 괴리가 뇌와 실제 행동 사이에 발생한다. 일부 경사를 바꾸는 형태가 존재하더라도 모든 게임의 모든 환경에 일일이 대응시키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걷기 이외의 자세를 취하는 것 또한 현재 형태로는 바라기 어렵다. 이는 트레드밀이 아니더라도 공간이 사실상 무제한인 룸스케일 로코모션이라고 가정해도 마찬가지로 해당된다. 반면 수동형 트레드밀들은 실제와 유사한 자세를 보조하는 역할을 하여 모든 상황에서 그 괴리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영상의 논지. 실제로 제자리 걸음과 실제 걷기의 차이는 앞으로 조금 쏠리면서 쓰이는 근육이 달라짐에 있는 것으로 해당 자세가 가능한 수동형 트레드밀이 있다면 이론상 가능한 이야기이다. 현실에서 가능하려면 허리가 완전히 정중앙에 고정되어서는 안되고 그러면서도 트레드밀이 여러 자세에서의 체중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실버코드에서 제작하고 있는 형태도 이 정도에 미치지 못한다. 트레드밀 형식은 현실에서의 위치 정보가 거의 변하지 않기에 컨트롤러 등의 다른 입력 방식을 보조하는 역할일 수밖에 없다. 그 상황에서 트레드밀이 해줄 수 있는 최대한의 것은 자세의 재현이며,[* 정적인 형태의 자세만이 아니라 움직이는 것까지 고려한 자세를 의미한다.] 능동형 트레드밀의 경우 평면에서 걷는 것에 한해서는 도움이 되지만 그 외의 자세를 재현하는 데는 적어도 현재의 형태로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