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리온(가수) (문단 편집) === 결성 === 가리온은 [[홍익대학교]] [[대학원]]을 [[졸업#s-1]]한 메타가 평소에 즐겨 듣던 [[록 음악]]과 [[메탈(음악)|헤비메탈]]에서 돌연 [[힙합]]에 빠지게 된 것부터 시작된다.[* 메타는 음악가로서의 생활을 꽤 늦게 시작했다. 세계적으로도 보통 10대 후반 혹은 20대 초반의 어렸을 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편이고, 아무리 늦어도 대부분 20대 중반을 더 넘기지 않는다. 1971년생인 그가 처음으로 참여한 [[https://ssabari.tistory.com/2651|검은소리, 첫 번째 소리]]는 만 26세였던 1997년에 발매되었고, [[Garion|가리온 1집]]이 발매된 2004년에는 그의 나이가 만 33세였다.] 1997년부터 [[PC통신]]의 [[하이텔]]에 있었던 흑인음악 [[동호회]] BLEX[* Black Loud EXploderz의 약자이며, 블렉스 또는 검은소리라고 한다. [[나우누리]]에 있었던 [[SNP#s-1]]와 함께 PC통신 흑인음악 동호회의 양대산맥이었다.]의 [[운영자]][* 당시에는 [[https://ko.wikipedia.org/wiki/시삽|시삽]]이라고 불렀다.]를 맡고 있었던 메타는 동호회의 일원에서 벗어나, 자신의 팀을 결성하여 한국 힙합 씬에서 책임감 있게 활동하고자 하는 뜻을 품게 되었다. 그러던 중, 당시에 [[서울]]의 [[신촌(상권)|신촌]]에 있었던, 한국에서 유일하게 [[힙합]] 전문으로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이자, 한국 [[언더그라운드#s-1.2]] 힙합의 [[성지(동음이의어)#s-1.3|성지]]가 된 클럽 [[마스터 플랜]] (줄여서 club MP)[* 이전에는 "푸른굴양식장"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다가 주인이 바뀐 것이다. BLEX도 몇 번 공연했었다. club Master Plan이 없어진 이후로, 현재 그 위치에는 [[https://www.facebook.com/geeklivehouse|GEEK LIVE HOUSE]]가 여전히 운영 중이다. 이름만 바뀌었을 뿐, 여러모로 분위기는 비슷한 편이다. [[체스]]판 바닥도 그대로다. "주말이면 체스판 바닥에 비트를 실어 한판" - 옛이야기 / 가리온]에서 나찰을 만나 한국에서 제대로 된 힙합을 해보자는 취지로 의기투합하여 팀을 결성했고, 1997년 11월부터 함께하게 되었다.[* 당시에 [[클럽(장소)#s-2|클럽]] MP에서는 공연 후, 뮤지션이든 관객이든 상관없이, 아무나 무대 위로 올라와서 [[프리스타일#s-3]] 랩을 하는 시간인 OPEN MIC가 매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항상 무대에 올라와서 랩을 하는 나찰을 계속 눈여겨보고 있었던 메타가 그에게 전화해서 팀을 결성하자고 제의했고, 결국 나찰이 받아들여서 가리온이 결성되었다고 한다.][* 『당시 나찰이 친구들과 놀러 왔었다. 나는 블렉스 멤버들에게 프리스타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를 했고, 공연이 끝나면 무조건 오픈 마이크, 프리스타일을 했다. 그러면 나찰이 항상 무대에 올라왔다. 무슨 말을 했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나찰의 스타일이 제일 멋있었다. 서로 숫기가 없어서 '잘합니다.'라는 말은 못 하고, 서로 노려보고만 있었다. 근데 이종현(대표)이 "블렉스 멤버들이 다 올라가니까 너무 아마추어 같다. 클럽 밥 먹으면서 프로 마인드 가진 뮤지션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끼리 모였는데, 나온 얘기가 그럼 주석이랑 메타 형이 나가라 이렇게 된 것이다. 사람들이 다 주석이랑 내가 팀이 될 줄 알았는데, 주석도 "형이 저하고 팀 하자고 할 줄 알았어요."하는데, 내가 불쑥 나찰을 데리고 왔다. 사실 나는 주석이랑 계속 작업하면서 똑똑한 친구이고 혼자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도 그렇지만 나는 내가 자극받는 것이 좋았다. 누군가 음악 작업이건, 프리스타일이건, 배틀이건 랩을 잘하면 위기의식을 느껴 더 잘하게 되지 않나. 그런 측면에서 나찰은 나에게 미지의 생물이었다. 다른 애들은 이미 다 봤으니까. 그래서 나에게 자극이 될 것 같은 나찰을, 학교 잘 다니고 있는 애를 내가 꾀었다.(웃음)』 - 2010년 5월 31일 발행한 '한국힙합 열정의 발자취'에 수록된 힙합+커뮤니티 가리온 인터뷰 중]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