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난 (문단 편집) ==== 상대적 빈곤 기준의 모호함 ==== [youtube(ofsncCF9O_U)] ([[TED]] 강연. 한국어 자막 지원.) 상대적 빈곤은 '소득이 중위소득 대비 50% 미만인 가구' 같은 식으로 사회의 통상적인 부에 대비하여 소득이 일정 수준 이상 떨어지는 대상을 가리킨다. 빈곤의 정의를 이렇게 해놓으면 어떤 사회도 정도의 차이만 있지 일정 수준의 빈곤층을 가질 수밖에 없다. 실질적으로 [[상대적 빈곤율|빈곤율]]이 곧 불평등지수인 셈. 그리고 박탈감 문제가 실질소득의 증감에 비해서 중요한 문제인지도 애매한 일이다. 소득과 물가를 고려해 정해지는 실질소득이 내려간다면 생계가 절대적으로 어려워진다. 그리고 상위 20%의 소득과 하위 20%의 소득의 차이가 증가한다면 불평등이 심해져서 박탈감이 증가한다. 다른 사람들의 실질소득이 나에 비해 상대적으로 증가하면 사회적 불평등은 강화된다. [* 예를 들어 1인가구로 월 165만원 미만의 돈을 벌던 젊은이 1만명이 갑자기 단체로 대오각성하면서 해외에 팔릴 만한 IT 첨단기술을 배워서 월 300만원으로 수입을 상승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치자. 그러면 상대적 빈곤선은 높아지고, [[기준 중위소득]]과 빈곤층 평균소득 사이의 격차는 늘어난다. 가난하던 젊은이들이 돈 버는 방법을 배운 게 뭐가 잘못되었다는 말인가?] 하지만 실질소득을 놓고 보았을 때 다른 사람들의 실질소득이 증가한다면 세금을 많이 내게 되므로 내 삶은 객관적으로 윤택해질 가능성이 높다. 이런 관점에서 실질소득의 변동보다 p90/10 같은 불평등 지표에 주목하는 것은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해 못 사는 길로 가는 것과 같다. 실질소득은 대개 소폭 변동하기에 체감하기 쉽지 않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 후반까지 소득 불평등은 증가했다. 하지만 가계 실질소득 역시 증가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