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고시마현 (문단 편집) == 역사 == 일본 본토 4개 섬의 끝부분이기 때문에 고대에는 일본 중앙의 [[야마토]]와는 별개의 [[성읍국가]]들이 형성되어 있었으며, 당시 [[야마토]]에서 가고시마 현 일대의 성읍국가들을 [[하야토]]라고 칭했다.[* 애당초 일본이 꽤 길쭉한 나라이기 때문에 야마토가 있던 긴키 지방에서 가고시마 사이의 거리가 우리나라로 치면 전남 해남군에서 두만강 사이 거리에 육박한다. 고대에는 야마토와 다른 정치체제들이 존재하지 않기가 더 힘들었을 것이다.] 가고시마 현 일대의 성읍국가들은 대략 8세기 무렵에 [[야마토]]에게 복속되었지만 현재도 가고시마 현 일대의 사투리는 다른 일본 방언과 차이점이 크기 때문에 그 영향이 남아있다. 그리고 야마토에게 정복되고 나서 사쓰마국과 오스미국이 설치되었고, [[고키시치도|사이카이도]]에 속했다. 과거의 사쓰마(薩摩), 오스미(大隅)가 합쳐져 가고시마 현이 되었다. [[사쓰마 번|사쓰마(薩摩) 번]]이 바로 이곳. 사쓰마 반도와 오스미 반도에, 현재 [[미야자키현]] 지역인 [[휴가시|휴가]](日向) 지역까지를 보통 사쓰마 번의 영지로 본다. [[센고쿠 시대]] [[시마즈]] 가문의 본거지였으며, [[임진왜란]] 당시 사쓰마 번의 당주였던 [[시마즈 요시히로]]가 참전하였으며 [[노량 해전]] 등에 참전하였다. 그리고 [[메이지 유신]] 과정에서도 많은 유신지사를 배출하고 일본의 근대화에 큰 영향을 끼친 지역이다. 이 곳 출신 유신지사 중에는 [[사이고 다카모리]], [[오쿠보 도시미치]] 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쓰마 번]] 참조. 사쓰마 번을 지배했던 [[다이묘]] 가문인 사츠마 [[시마즈]] 가문(薩摩島津家)은 지금도 [[골프장]]부터 시작해서 부동산까지 꽤 많은 부문에 재력을 뻗치고 있어, 아예 가고시마에선 실제로 이 사츠마 시마즈 가문이든 아니든 성씨가 시마즈인 사람은 좀 좋게 대해 준다고 한다. [[규슈]]와 [[오키나와]] 본섬 사이의 수많은 섬들도 실제 문화권은 오키나와에 더 가깝지만 소속은 가고시마 현인데, 대부분 사쓰마 번이 정복한 섬들이다. 이들 중에서 가장 큰 [[아마미 제도]]는 원래 [[류큐]]의 한 지방이었으나 사츠마 번이 뜯어 갔고, 이후 사실상 [[식민지]] 취급당해 [[사탕수수]] 셔틀이 되다시피 했다. 그래서 아직도 가고시마 현 본토에 대한 반감이 남아 있는 편. 다만 이 지역은 [[오키나와섬]]을 중심으로 한 [[류큐 왕국]]에게 정복당한 지역이고, 류큐 왕국에서도 이 지역에 대한 수탈이 상당히 강압적이었기 때문에 상당히 미묘한 위치이다. 또 류큐와 분리되어 직할 식민지가 된 지 오래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류큐와도 문화나 생활 양식이 이질적으로 변화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아마미 제도]] 지역의 주민들은 오키나와 쪽에 좀 더 계통이 비슷하긴 하지만 오키나와와 똑같이 취급하는 건 거부하고 일본 본토 주민에 대해서도, 오키나와를 중심으로 한 '[[류큐인]]'에 대해서도 이질적인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그 밖에 [[타네가시마]](種子島)나 [[야쿠시마]](屋久島)와 같은 섬도 있는데, 이 두 섬은 8세기경 일본 중앙정부에 의해 잠시 타네가노쿠니라는 [[율령국]]으로 지정되었던 적도 있었으며, 16세기 후반 이 지역을 통치하던 타네가시마 가문이 사쓰마의 시마즈 가문에 종속되면서 사실상 사쓰마의 일부가 된 섬이다. 이렇게 가고시마현은 섬이 많다 보니 이들 지역에서는 사회간접자본 투자가 조금 미약한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