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고시마현 (문단 편집) == 음식 == 가고시마의 음식은 짠 맛은 덜한 반면 단맛이 꽤나 강하고 양이 많다. 매우 짠 [[간토]] 요리나 [[가이세키]][* 눈에 양보하는 음식이라지만, 나쁘게 말하자면 빛 좋은 개살구이며 교토는 그 가격 뻥튀기가 심각해 [[닛폰 테레비]]의 '월요일부터 밤새기'에서는 옆에 있던 오사카 사람들도 깠다. --교토인: 그거 경치하고 그릇값이네? 오사카인: 3맛없다는 의미구나--]를 먹고 여기 음식을 먹게 되면 같은 [[일본 요리]]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여기 사람들은 이 맛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가고시마에서 다른 도시로 가게 되면 집에서 간장을 같이 보내줄 정도.[* [[모두의 주방]]에서도 [[미야와키 사쿠라]] 본인이 덮밥을 만들면서 가고시마식 간장이 등장하기도 했다.] 문제는 이 간장을 같은 규슈지방인 [[후쿠오카]]에 올라갈 때에도 챙겨간다(…). 일반적인 음식에서 보자면, 향토음식으로 흑돼지 샤브샤브, [[케이한(일식)|케이항]],[* [[아마미 군도]]의 요리이나 본토 가고시마에서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키비나고, 가고시마라면, 잿방어 회 등이 유명하다. 가고시마는 일본의 다른 지역들에 비해 [[돼지고기]] 요리의 비중이 높다. 가고시마의 돼지고기 문화는 가까이 [[오키나와]]에서 건너왔으며, 육류 섭취를 잘 하지 않던 [[일본 요리]] 가운데 예외적으로 돼지고기 요리가 예로부터 발달하였다.[* 전국시대에는 쌀가마니와 달리 알아서 움직인다는 점 때문에 편리한 전투 식량으로 사랑받았다. 가장 유명한 가고시마 돼지고기 요리는 카쿠니(角煮)로, 중국의 [[동파육]]이 [[오키나와]]에서 [[라후테]]가 된 후 가고시마로 건너온 것이다.][* 그런데 현대의 오키나와에선 미국의 영향을 받아 쇠고기도 많이 먹는다.] 가고시마가 한국에는 크게 알려지지 않은 곳인데다가 그 중에서도 숨겨진 맛집들이 많으니 현지인에게 추천받는 것도 좋다. 특산물로는 가고시마를 통해 일본으로 전래된 작물인 [[고구마]]가 가장 유명하다. 일본에서는 아예 '''[[사쓰마]]이모''' 라는 이름이 통용될 정도이며 전국 생산량의 40% 수준을 차지한다. 19세기 [[막말]] 사쓰마 번 시절에 사츠마 11대 번주인 [[시마즈 나리아키라]]가 한창 군사력 강화에 열을 올릴 시기에, 대포에 발화제로 사용할 알코올(그 당시 일본에서 알코올을 얻는 방법은 대부분 쌀이었다)의 부족 문제를 해결해 준 것도 바로 고구마. 참고로 말해 두자면 다이가쿠이모는 한국의 고구마맛탕이다. 가고시마식 팥빙수 '시로쿠마'[* 남큐슈 제1의 번화가인 가고시마현 덴몬칸에 있는 '무자키'가 원조로,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참고로 많이 달다.]와 흑초도 유명하다. 예로부터 [[쇼츄|소주]]가 유명한 곳이기도 하며, 고구마 소주 하면 가고시마로 알아줄 정도이다. 현지 술집이나 가정에서 술자리를 가지게 되면 '''닥치고 소주'''[* 건배는 생맥주로 하고 그 다음부터는 소주로 달리는 경우가 많다. 회식 등을 할 때에는 거의 백이면 백 '노미호다이'(일정 시간 동안 술이 무제한. 보통 소주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 중에서도 고급으로 쳐주는 가고시마 3M[* 모리이조(森伊藏), 무라오(村尾), 마오(魔王) 소주]은 상당한 가격을 자랑한다. 가고시마의 소주는 주로 고구마 소주이며, 윗동네인 [[구마모토현]]이 쌀소주, [[미야자키현]]이 보리소주가 주류인 것과 대조를 이룬다. 생산지로는 킨잔이 유명하다. 킨잔이라는 [[에도시대]] ~ [[쇼와]]시대에 운영되었던 폐금광으로, [[고구마]]를 지하 갱도에서 발효시켜 만든다. 공장 견학도 가능하긴 하다만, 문제는 그게 과거 금광이었던만큼 관광객이 가기에는 교통이 정말 답이 없다(…). 가고시마에는 오랜 [[사탕수수]] 재배의 역사를 가진 [[아마미 군도]]도 같이 포함되기 때문에 사탕수수로 만든 일명 흑당소주도 유명하다. 흑당소주는 코냑과 비슷하게 아마미군도에 지역 제한이 걸려있기 때문에 다른 지방에서는 흑당소주라는 이름을 붙일 수 없게 되어있다. 같은 사탕수수로 만들었기에 “일본식 [[럼]]”이라는 별명이 붙었으나 당밀에 효모만 첨가하는 럼과 다르게 누룩도 같이 쓰기 때문에 가히 소주라고 불릴만 하다. 유명한 상품으로는 렌토(れんと), 사토노아케보노(里の曙)등이 있다 [[가고시마츄오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야타이무라라고 하는 소규모 음식점 밀집 지역이 있다. 일본적인 분위기의 식당이 많으므로 가볼만하며, 가고시마 현 향토 소주들을 음미할 수 있다. 저녁에는 거의 모든 가게가 오픈하나 점심에는 오픈하지 않는 가게들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이치니이상, 와카나(吾愛人), 쥬안[* 이부스키에 쵸주안이라는 비슷한 이름의 식당이 있으니 주의. 이부스키 역전 상점가에 제대로 영업하는 곳이 없는 와중 사실상 유일하게 장사가 되는 곳으로, 나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가게다. 원래는 우동소바집이지만 온센타마고와 잘게 다진 돼지고기를 올린 밥이 인기메뉴가 되었다.] 등 가고시마 음식 전문점에 가면 각종 가고시마 향토요리를 맛볼 수 있다.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그 값에 걸맞는 만족도를 얻을 수 있다. [[2017년]] 전국요리대회에서 가고시마산 흑우(黒牛)가 1등을 하게 되면서 [[와규]] 요리도 알려지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