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甬 (문단 편집) == 개요 == 甬은 ''''종꼭지 용''''이라는 [[한자]]이다. '종꼭지'라는 말이 심지어 국어사전에도 없기 때문에 무엇을 가리키는지 혼란스러울 수 있다. 고대 중국 동종(銅鐘)의 상부에는 마치 막대기 같은 것이 달렸다. 우리나라 전통 범종에 있는 음관(音管)과 달리 속이 막혔기에 딱 쇠 막대기처럼 보이는데, 이 부분을 용(甬)이라 부른다. 용의 아랫부분, 종의 몸체와 가까운 곳에는 선(旋)이라는 구멍이 있는데, 선에 고리를 끼워서 종을 틀에 매달아 [[편종]]이라는 악기로 사용했다. 이처럼 용이 달린 종을 용종(甬鍾), 뉴([[紐]])라는 고리가 달린 종을 유종(紐鍾)이라고 구분한다. 우리가 절에서 볼 수 있는 [[범종]]은 유종을 거대하게 만든 것이다. 우리나라의 국악에서는 [[편종]]도 작은 유종을 여러 개 걸어 만들지만, 중국에서는 여전히 작은 용종을 모아 만든다. 구글에서 한자로 甬鍾이라고 검색하면 용종 유물들의 사진이 쫙 뜨므로 참고하면 좋다. 사진을 보면 금방 이해된다. 아마도 우리네 조상들은 기물에 붙은 손잡이란 뜻으로 쓰이는 '꼭지'를 사용해서 '동종에 붙은 손잡이'란 뜻으로 '종꼭지'란 단어를 만들었을 것이다. 甬 자는 종꼭지란 뜻 외에도 하인이나 일꾼, 이런 이들이 하는 노동, (통{[[桶]]} 자와 통하여) 곡식의 양을 재는 용기란 뜻으로 쓰이기도 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