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ㅚ (문단 편집) == 발음 == 현대 [[한국어]] 표준 발음으로는 [ø](전설 원순 중고모음)이며, [we]로 발음하는 것도 허용된다. 그러나 실생활에서는 이중모음으로 발음되거나 전설 원순 중모음(주로 양순음 뒤에서)으로 발음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게다가 현대 한국어에서는 [[ㅐ]][ɛ]와 [[ㅔ]][e]가 [e̞]로 거의 합쳐졌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대다수의 한국어 화자는 이 모음을 [we̞]로 인식하고 발음한다. 이러한 이유로 ㅚ는 [[ㅙ]]와 [[ㅞ]]와도 잘 구별되지 않는다. ㅚ의 원칙적인 발음 [ø]는 전설 '원순 중고모음'이다. 이 발음은 전설 '평순 중고모음'인 ㅔ에서 입술을 오므리는 정도만 차이가 난다. 하지만 현대 한국어의 ㅔ는 중모음에 더 가깝기 때문에 이렇게 설명하면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인데, ㅔ를 발음한 상태에서 ㅗ를 발음할 때처럼 입술을 모으면 [ø]가 아니라 [ø̞] 발음이 난다.([[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e/ee/Mid_front_rounded_vowel.ogg|듣기]]) 실생활에서는 [we̞]가 익숙하다 보니, 처음 해본다면 마치 한국어에 없는 모음을 발음하듯 꽤 어색한 기분이 들 것이다. 다만 거의 확실하게 합류한 [[ㅐ]]나 [[ㅔ]]와는 달리 [ø̞]라는 음성이 한국어에서 완전히 밀려난 건 아직 아니다. 특히 '[[뫼비우스의 띠]]', '참외밭', '뵙다'와 같이 [[양순음]]과 ㅚ가 결합한 경우, 양순음과 양순 연구개음인 [w]는 한국어에서 같이 잘 배열되지 못하기 때문에 이때는 [ø̞]로 발음되는 경우가 많다. 해당 단어들을 발음해보면 [ø̞] 발음의 감을 잡기 쉽다. 일단 학교 국어 시간에 ㅚ의 표준 발음이 단모음이라는 건 가르쳐주는데, 정확한 단모음 발음을 알려주기는 커녕 이 발음을 할 줄 몰라 이중모음 [we̞]로 퉁쳐버리는 국어 교사가 적지 않다. 그러다 보니 [we̞]라는 발음을 일상에서 듣고 자라온 학생들은 분명 발음하면서 입술이 움직이는데 왜 ㅚ가 단모음인지 납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ㅟ]]도 비슷한 처지에 놓여 있다. 참고로 [[문화어]]에서는 표준어와 달리 'ㅚ'의 이중 모음 발음을 허용하지 않는다. 대신 이미 발음이 변한 단어의 'ㅚ'는 'ㅞ'로 모두 고쳤다. 그래서 북한에서는 '외치다'가 아니라 '웨치다'라고 적는 게 맞는다. 그러나 나머지 ㅚ 발음들도 [ㅙ]와 발음이 비슷해졌다는 모양이다. 실제로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허철호(2018)의 연구[* 허철호, "외국인들에 대한 조선어교육에서의 발음지도", 김일성종합대학학보 어문학, 제64권 제3호 (2018).]는 "조선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ㅟ, ㅚ》를 홑모음으로가 아니라 겹모음으로 발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을 구태여 홑모음으로 정확히 발음하도록 학습자들에게 지나치게 강요할 필요가 없다."고 밝히며 북한 언중들도 'ㅚ'와 'ㅟ'를 이중모음으로 발음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