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ㅇ (문단 편집) == 자형 == 매우 간단하게 [[원(도형)|동그란 모양]]을 하고 있다. 그런데다가 'ㅇ'은 한글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문자이기 때문에[* 'ㅎ'도 (ㅇ에서 가획해서 만든 글자이므로) 'ㅇ' 모양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약 3% 정도로 압도적인 비율인 것은 아니다.] 한글을 모르는 사람들은 한글을 처음 보고서 "동그라미가 참 많구나!" 하고 생각하게 된다.[* [[ㅣ]]도 [[1]]과 닮았고 하다 보니 한글이 숫자처럼 보인다는 이야기도 있다.[[https://www.youtube.com/watch?v=fTWBAxv5KaI|#]]] 특히나 이웃 [[중국]], [[일본]]에서 사용하는 [[한자]]와 [[가나(문자)|가나]]는 온전한 동그라미가 매우 드물게 나타나기 때문에 [[동아시아]] 문자 구별법으로 '동그라미가 많으면 한글'이라는 [[짤]]이 돌기도 했었다. 숫자에서 '없음'을 나타내는 '[[0]]'도 동그란 모양새로 'ㅇ'과 모양이 닮았지만 이는 순전한 우연이다. 'ㅇ'이 동그란 모양새인 것은 비어있음을 뜻한다기보다는 후음, 즉 [[목|목구멍]]의 모양새를 상징한 것이기 때문. 애당초 세종은 [[아라비아 숫자]]를 모르기도 했고. 목구멍이 비어있기는 하지만... 사실 목구멍이 비어있다는 점 때문에 후음은 실제로도 자음성이 매우 낮은, '자음성이 0에 가까운' 현상이 벌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소리가 있는 것이 확실한 /[[ㅎ]]/조차도 자음이 아닌 [[활음]]의 일종으로 보려는 견해도 있다.] 이 때문에 'ㅇ'을 자음으로 만들었긴 했지만 정말로 자음 /ㅇ/을 인지하고 만든 것이냐는 논의가 끊이질 않는 것. 종성으로 쓰이는 'ㆁ'이 자형상 위에 꼭지가 달린 식으로 가획(加劃)된 형태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ㅇ'과 'ㆁ'의 합류가 가속되었다고도 생각해볼 수 있다. 한글의 구조상 종성은 언제나 초성/중성 글자의 밑에 오게 되어있다. 특히 초성 밑에 중성이 오는 경우 중성과 종성 사이의 공간은 매우 좁으며, 'ㅜ'와 같이 종성 쪽으로 획이 내려가는 글자는 'ㆁ'의 꼭지와 마주칠 수밖에 없게 된다. 지금도 '응, 옹, 웅'의 [[닮은꼴 문자|모양이 헷갈리는]] 마당에[* 일례로 웹툰 [[덴마]]의 등장인물 '[[응가이]]'는 [[나눔고딕]]상으로 '응'과 '웅'이 비슷해서 독자들이 많이들 '웅가이'인 것으로 헷갈려하고 있다.] 웅(ㅇ+ㅜ+ㅇ), 우ᇰ(ㅇ+ㅜ+ㆁ), 으ᇰ(ㅇ+ㅡ+ㆁ)을 구분하기 매우 어렵다. 오히려 반대로 'ㆁ'이라는 자형이 초성 쪽에 쓰이고 'ㅇ'이 종성 위주로 쓰였다면 초성 자리 위에는 아무 글자도 없으므로 시각적 혼동은 조금 덜했을 것이다. 그러나 한글 제자 원리상 더 강한 소리 쪽이 가획되는 것이 마땅하므로 꼭지로 구분한다고 한다면[* [[Θ]]처럼 동그라미 안에 가획하는 식의 방법도 가능했을 수는 있다. 다만 ㄷ-ㅌ, ㅈ-ㅊ, ㅇ-ㅎ의 예처럼 한글에서의 가획은 항상 최상단에서 이루어졌다.] 명백히 더 강한 /ㆁ/ 음소에 꼭지를 달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