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WAR (문단 편집) == 비판과 반론 == WAR에 대한 비판 중 가장 흔한 비판은 수비 스탯에 대한 비판이다. 수비 스탯을 신뢰할 수 없으니 그것을 사용하는 WAR 또한 신뢰할 수 없다는 것. 이런 경우 흔히 언급되는 수비 스탯에 대한 비판의 근거는 * 1. "수비는 눈으로 직접 보지 않고서는 제대로 된 상황을 읽어낼 수 없다." * 2. "연간 변동폭이 지나치게 크다." 정도가 있다. 어느 정도 수긍이 가는 점이 있지만 편견에 사로잡힌 의견이기도 하다. 일단 1번 항목의 경우 KBO에서만 해당하지 MLB에서는 '''실제로 보고 평가한다.''' UZR이나 DRS를 계산하기 위해선 수많은 타구와 야수들의 플레이에 대한 정보가 수집돼야 하는데, 이 정보들은 바로 비디오 스카우트라 불리는 사람들이 경기를 직접 보면서 수집, 가공한 것들이다.[[https://blog.lgcns.com/1086|#]] 이를 생각해보면 결국 수비 스탯이야말로 모든 경기, 모든 상황을 눈으로 직접 보고 평가한 결과물에 가깝다. 또한 2.의 경우, '''실제로 수비 기록은 타격에 비해 변동이 크다.''' 타격에 비해 수비 스탯의 연간 변동폭이 큰 이유는, 애초에 '''자기 앞으로 타구가 와야 수비 기회가 주어지므로''' 타격 기회보다 안정적으로 주어지지도 않고, 애초에 횟수가 적어서 샘플이 적으며, 실점과 관련된 시추에이션은 더더욱 낮다,[* 외야수의 수비 매트릭스가 널을 뛰는 꽤 큰 이유중 하나가 바로 이 타점 관련 수비다. 예를 들어 운좋게 2사 만루에서 외야수가 호수비, 혹은 홈런캐치를 하면 +4점이지만, 무사 만루에서 할 경우는 +3점 이하, 주자 없을때 하면 고작 +1점일 뿐이다.] 거기에 타구의 질은 '''수비수가 전혀 제어할 수 없기 때문에''' 가뜩이나 적은 샘플이 더 운에 좌우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 수비 기회를 200회 이상으로 잡는다면 UZR의 연간 상관 관계는 500타석 이상으로 설정한 [[wOBA]]의 상관 관계와 맞먹는 값이 나오게 된다.[[http://www.fangraphs.com/blogs/uzr-2008-to-2009|#]] 어찌됐든 분명한 것은, 현재의 UZR 또는 DRS를 사용한 WAR이 사용하지 않은 WAR보다 나은 결과를 낸다는 점이고 수비 스탯을 WAR에 활용할 당위성은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http://www.fangraphs.com/blogs/war-imperfect-but-useful-even-in-small-samples/|#]] 자신의 생각과 다른 평가가 나오는 이유를 포지션 문제로 생각해서 포지션간 보정이 들어가므로 다른 포지션의 선수들을 비교하는데는 적합지 않다는 의견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포지션 상관없이 일관적으로 대체 선수가 적용되기 때문에 타격스탯은 포지션과 상관이 없다.[* 포지션별로 대체 선수를 따로 정하는 경우도 있는데, 선수입장이 아닌 구단의 선수영입측면에서 보면 그것도 나름 근거는 있다.] 다만 수비스탯에 있어서 과거의 사례를 기준으로 한 포지션별 난이도 보정을 거치는 과정이 있는데, 이 부분은 보정을 안하면 오히려 불공평해 진다. 위에서 언급했듯 어떤 식으로든 득실점에 기여한 정도를 가지고 승수에 대한 기여를 통해 합리적인 가치평가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개념이므로 투수와 타자 비교, 포지션간 비교를 빼면 WAR은 의미가 없어진다. 또한 많은 이들에게는 세이버메트릭스는 주루와 수비를 과소평가한다는 근거없는 선입견이 있어서 WAR도 그러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건 세이버메트릭스가 그런게 아닌 세이버메트릭스를 유행시킨 [[머니볼]]이 그랬던거다. 당시의 머니볼은 수비, 주루는 툴 중에서 실제 효용에 비해 비싸다고 판단하여 최대한 배제하고, 선구안을 중심으로 한 타격 툴에 비중을 두었다. 수비나 주루는 평균정도만 하면 별 문제 없다는 식으로 본 것. 그리고, 이미 시대가 10년이 지난 현대의 머니볼은 수비와 주루의 값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면서 다시 가성비가 올라가 주목받고 있다. 궁금하면 [[캔자스시티 로열즈]] 참조.] 사실 WAR은 그 반대로 타격이 좀 딸리는 선수라도 수비와 주루를 쏠쏠하게 해주면 좋게 평가해주는 수치라서 시즌 WAR 순위를 보면 타격으로는 생각보다 임팩트가 없었던 선수가 상위권에 위치하는 경우가 아주 많진 않아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있다. 예를 들어 [[체이스 어틀리]]는 전성기인 2005~2010년동안 클래식 스탯에선 넘사벽 급인 [[알버트 푸홀스]]와 자웅을 겨룰 법한 [[http://www.fangraphs.com/leaders.aspx?pos=all&stats=bat&lg=all&qual=y&type=8&season=2010&month=0&season1=2005&ind=0&team=0&rost=0&age=0&filter=&players=0&sort=21,d|WAR를 기록]]했는데, 그 이유는 어틀리가 '''꾸준히''' 보여준 리그 최고 수준의 2루 수비와 주루능력 덕이다.[* 어틀리가 타격은 시망인데 수비와 주루만 좋아서 WAR이 엄청나다고 착각하는 사람은 없길 바란다. 저 기간 동안 어틀리의 슬래시라인은 3/4/5에 육박하며, 오펜시브 WAR도 3위다. 푸홀스의 타격이 지나치게 사기 수준이었을 뿐 어틀리 역시도 훌륭한 타자였다.][* 2010년 하반기부터 어틀리는 공격력에서 엄지손가락 부상의 여파로 장타력이 살짝 하락하는 등의 부진을 겪고 있는데, 그와중에도 수비력과 주루능력은 살아있어서 2011~12년 사이 전체의 절반이 조금 넘는 정도의 경기수만으로도 리그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의 WAR를 찍었다.] "꾸준히"라는 말이 생각보다 중요한데, 1~2년이 아닌 10년 가까운 장기적인 시각에서 볼 때 어틀리나 [[스즈키 이치로]]급의 꾸준함이 없이는 수비와 주루 WAR로 좋은 평가를 받기는 힘든 면도 있다. 웬만한 수준으로 오랜기간 커리어를 쌓는 선수들은 나이가 먹어가며 타격능력보다 빠르게 감퇴(포지션을 옮기든 도루가 줄든)하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계산과정 설명 중에 나온 포지션 보정을 봐도 포수가 수비력만으로 1루수에 비해 풀시즌 기준 2.5점을 더 먹고 들어가는데, 이건 상당히 높은 수치다.[* 다만 포수로 162경기를 다 뛰는 선수는 거의 없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일반적인 포수처럼 포수로 100경기만 뛰고 10경기는 결장하고 52경기는 지명타자로 나왔다고 하면 깎아먹는 점수가 꽤나 커서 생각보다 엄청나게 높은 보정을 받지는 못한다.] 주루에 있어서도 각종 주루 수치, 하다못해 도루와 도루자로 발생하는 Run의 득실만으로도 따로 놓고보면 무시될 수준이 절대 아니다. 오히려 수비를 과대평가한다는 비판도 있다. 이에 대한 답은 [[http://suxism.com/?p=400|WAR 지표는 수비 스탯을 과대평가한다?]]를 참조. 기여도가 나눠먹히는 문제가 있다는 비판도 있다. 이를 주장하는 견해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 (사례 1) 리그만 다르고 기타 조건은 같은 두 팀에 각각 속한 우수한 선수 A와 B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1시즌에서 A와 B의 팀은 각각 전승을 했고 A와 B는 똑같이 WAR 10을 얻었다. 2시즌에서 A와 B가 같은 팀이 되었고 팀은 전승을 했다. 만약 A와 B가 각각 지난 시즌의 WAR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10승을 더 해야 한다. 하지만 2시즌에서도 팀에 떨어지는 승수는 1시즌과 동일하므로 나눠먹기가 이루어지며 A와 B는 필연적으로 WAR가 지난 시즌에 비해 줄어들게 된다. * (사례 2) 비슷하게 기량이 동일한 선수 둘이 각각 강팀과 약팀에 속해 있고 나머지 조건이 동일하다고 한다면 WAR은 약팀에 속한 선수에게 더 유리하다. 강팀에는 기량이 뛰어난 선수가 여럿 포진하여 기여도가 나눠먹히기 때문이다. 이것도 WAR를 잘못 이해해서 나오는 비판이다. WAR는 팀 승리에 따라 소속 팀 선수들에게 분배되는 개념이 아니다. 개인 스탯에 따라 분배되는 개념이다. 즉, 강팀이든 약팀이든 소속팀 개인 선수 각자가 동일한 성적을 내면 동일한 WAR가 산출된다.[* 물론 투수의 경우 bWAR는 팀 수비를 반영하지만, 이것도 있어야할 성적이란 측면에서 이해해야지, 팀 승리 수에 따라 배분되는 개념이 아니다.] 예를 들어 fWAR를 구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wOBA]]를 구하는 계수는 다음과 같다. [[파일:팬그래프계수.png]] 팀 승리 숫자에 따른 계수 조정은 없다. 물론 타자구장, 투수구장 조정이 있지만 이는 파크팩터 반영 여부의 문제이지, 승리가 많은 팀 적은 팀 구별 문제와는 논의의 평면을 달리한다. 즉 [[마이크 트라웃]]이 홈런을 10개 치든, [[무키 베츠]]가 홈런을 10개 치든, [[에릭 호스머]]가 홈런을 10개 치든 똑같은 성적을 내면, (파크팩터를 무시한다면) WAR는 똑같다. 위에서 비판 견해가 제시하는 예에 대한 답을 하자면 다음과 같다. 사례 1의 경우 전체 리그의 변동이 없는 1시즌과 2시즌에 A, B가 매시즌 모두 똑같은 성적을 거두었다면, A와 B는 1시즌이든 2시즌이든 각각 10WAR씩 부여받는다. 사례 2의 경우 강팀이든 약팀이든 동일한 성적을 찍었다면 동일한 WAR가 나온다. 애초에 승리를 나눠먹는 개념이 맞다 하더라도 사례 2는 강팀이 더 많이 승리하고, 약팀은 더 적게 승리할 것이며, 각각 이를 나눠 먹을 것이므로 전제 자체도 잘못되었다. WAR 자체의 결함은 아니지만 투수 평가를 위해 FIP을 사용하는 fWAR에 관한 문제가 존재한다. FIP은 엄연히 경기의 일부인 운의 요소를 고의적으로 배제하여, 그 해의 성적보다는 선수의 원래 실력이나 다른 스탯의 기대치를 계산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스탯인데, WAR이 지향하는 것은 운이 좋았건 말건 대체선수보다 얼마나 승수를 추가시켜주었느냐는 것이지 선수의 미래 가치 계산이나 다음 해에 어떤 성적을 낼 지 따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fWAR에서는 투수의 성적 계산에 FIP을 사용하고 있어 스탯 자체로는 나름의 의미가 있더라도 '대체선수 대비 승리 수'인 WAR로서는 적절한지에 대한 의문이 있을 수밖에 없다. 또한 WAR을 단순히 비례적인 스탯으로 간주해 1 WAR당 가치를 산정하고는 선수를 비교하는 경우도 자주 있는데, 이는 잘못된 계산법이다. 물론 이것도 WAR 자체의 결함은 아니지만, 각종 기사들과 매체에서 이런 방식으로 선수들을 비교하는 경우는 아주 흔하다. 그러나 WAR 0의 선수는 대체 선수로서 대부분 2군에서는 충분히 주전으로 뛰는 선수이고, 당연히 이에 따른 연봉을 받을 수 있다. 최상위 리그에서 WAR가 0보다 낮은 선수 또한 연봉을 받음은 물론이다. 또한 WAR 2의 선수를 WAR 4의 선수로 대체하는 것은 WAR 0의 선수를 WAR 2의 선수로 대체하는 것보다 공급의 부족으로 인해 훨씬 어려우므로, 이 두 경우의 선수 영입에 들어가는 비용은 WAR에 정확히 비례하지 않는다. 그리고 구단에게는 단순히 WAR의 총합을 올리는 것이 아닌, 포지션에 따라 필요한 선수를 영입하는 것도 중요하므로, WAR가 높은 선수의 수요는 항상 유동적이어서 이런 선수들의 연봉 또한 리그와 구단의 상황에 따라 크게 변할 수 있다. 따라서 WAR 1의 가치가 균등하다고 볼 수 없기에, 연봉을 WAR로 나누어 비교하는 것은 제대로 된 비교라고 할 수 없다. 또한 WAR 평가의 문제는 '''팀에 있어서는 단순히 덧셈만으로 결과를 평가해서는 안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WAR은 기본적으로 누적 스탯이기 때문에 불펜보다는 선발, 지명타자보다는 야수 쪽 수치가 높은 구조를 갖는다. 하지만 뉴욕 양키스나 LA 다저스와 같은 팀에서 WAR 합계가 90이라고 가정했을 때, '''WAR 3.0급인 [[선발 투수]]와 WAR 1.5급인 불펜 투수 중 누구를 영입해야 월드 시리즈를 우승 할 수 있는가?'''라는 문제에 대한 해답이 애매해진다. WAR을 단순 덧셈으로 보면, 불펜이 약한 팀이라면 WAR 1.5급의 불펜 투수를 영입해야함에도 불구하고, WAR 3.0급의 선발투수를 영입해서 팀 WAR을 93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결론이 되어 버린다. 선발투수가 WAR 숫자가 더 높다고 해서 모든 투수를 선발로만 구성 할 수는 없다. 또한 WAR의 의미를 잘 새겨보면, '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이기 때문에, 그 팀에 대체 선수 급을 WAR 3.0급 선발 투수가 대체할 상황이라면 당연히 그 선발 투수를 영입하는게 맞다. 하지만 컨텐더급 팀에서는 WAR 0점에 달하는 선수가 선발 투수일리가 거의 없기 때문에 WAR이 3.0 넘는 선발이 오더라도 그만큼 효과가 없는 것이다. 예를 들어 WAR 2.0의 선발을 WAR 3.0 선수가 대체하면 단순하게 따졌을 때는 1.0 정도 오르지만, WAR 0.0의 불펜을 WAR 1.5 불펜이 대체하면 1.5가 오르는 산수가 가능하다. 그래서 단순 산수를 하더라도 '대체를 해야 할 상황'인지를 살핀 다음에 덧셈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