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T-80 (문단 편집) === 화력 === T-80의 [[125mm]] 2A46M 계열 활강포는 최대 유효 사정거리가 4km 가량으로 큰 구경의 포구초속 1700m/s를 달성할 수 있어 기존의 115mm [[2A20]] 활강포에 비해 더 큰 파괴력과 더 나은 명중율을 자랑한다. 또한 사정거리 4~5km의 9M119 Svir(River, 뜻은 강) / 9M119M Refleks (Reflex, 뜻은 반사) 나토 코드명은 AT-11 [[스나이퍼]] 포발사 미사일을 사용할수 있다. T-80 모든 계열의 포탄은 최대 45발이 적재되며 T-64와 같은 구조의 코르지나식 [[자동 장전 장치]]에 28발을 적재한다. 따라서 험지나 장시간 사격에서도 안정된 발사 속도로 포를 발사할 수 있다. 나머지 17발은 예비탄으로 차체 곳곳에 적재해둔다. 그러나 이 특유의 [[자동장전장치]] 구조 때문에 상당한 단점이 있다. 우선 발사 속도가 분당 8.45발로 [[르클레르]], [[90식 전차]], [[K-2 흑표]] 등이 채택한 벨트형 자동장전장치보다 속도가 느리다. 단, 그럼에도 수동 장전과 달리 지속성이 있다는 것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주포 이외 부무장으로는 PKTM [[동축기관총]]을 쓰며, 사용탄약은 7.62 x 54mm R 이다. 200발 탄통 1개는 기관총에 장전하고 나머지 9개는 전차장석 주변에 적재된다.(총합 2000발) 포탑 정면에는 81mm 구경 '투차, Toucha' 연막탄 발사기가 8개 있다. ZD-6이라는 공중 폭발 연막탄을 사용한다.(정면 양 옆에 각각 4개) 전차장용 대공 기관총으로는 [[NSV|NSVT]] 혹은 [[Kord]](그중에서 6P49 모델) 중기관총을 쓰며 구경은 12.7 x 108mm 이다. 150발 탄통 3개를 적재할 수 있다. (포탑 바깥 2개, 기관총 장전 1개) 국군에 도입된 T-80U 전차는 NSVT를 쓴다. || [[파일:external/btvt.narod.ru/t-80BV-turm.jpg|width=100%]] || || [[파일:159939118.jpg|width=100%]] || || 코르지나 장전방식의 내부 모습 || || [[파일:러시아 자동장전장치.gif|width=100%]] || || T-72, T-90의 케로젤[* Carousel, Карусель.] 방식과 T-64, T-80의 코르지나[* корзина] 방식과 비교 || T-80의 자동장전장치의 특성을 알 수 있는 사진이다. 포탑 아래에 바스켓처럼 붙어있어 소련 전차병들이 이를 러시아어로 "바구니"란 뜻의 코르지나(корзина)라고 불렀다. 기계적으로는 벨트매거진 방식과 비슷하나 엄밀히 말하면 서방과 다르게 탄두와 장약이 분리되어 있고 결정적으로 탄약고 위치가 다르다.[* 서방제 전차의 경우 자동장전장치를 채택한 경우 탄약고가 대부분 포탑 후방(버슬)이고 러시아제 전차는 주로 포탑 하부인데 이로 인해 장전장치의 탄 적재함에만 강판을 둘러 예비탄은 공간상의 한계로 어떠한 보호를 받지 못한다. 그래서 피격시엔 유폭 확률이 많이 높다. 물론 서방제 전차 역시 적재함에 강판을 두르지 못하거나 Blow-out 패널이 없다면 유폭에 매우 취약하다.] T-72 항목의 자동장전장치와 비교해보자. T-72는 반대로 자동장전장치가 차체에 붙어있다. 러시아에서는 이를 카세트 타입[* 차체에 남겨진 자동장전장치에 탄약을 끼우는게 카세트 테이프 끼우는 것과 비슷하다.]이라 한다. 포탑 일체형 방식의 코르지나는 포탄과 장약을 한번에 장전하기 때문에 포탄, 장약 순으로 두번 장전하는 T-72보다 장전 속도가 빠르다. 또한 더 큰 단점으로는 분리식 탄약을 사용하여 철갑탄의 탄심 길이가 서방에 비해 비교적 짧아 관통력이 낮다. 단면적당 충격량이 높을수록 관통력이 좋기 때문에 포탄의 관통력은 일반적으로 탄심 '''길이는 길고 지름은 얇으면서 무겁고 빨라야''' 관통력이 좋다. 125mm포는 속도와 지름은 서방제와 동등했으나 탄심이 짧았다. 80년대 서방진영의 105mm 날탄 중 최고인 M833[* 1984년 개발.]이 기준거리 1.5km 60도각 관통력 RHAe 425mm급을 자랑할 때 소련의 T-80에 배치된 125mm용 날탄인 3BM42[* 1986년 배치.]는 기준거리 2km 0~20도각 관통력 RHAe 450mm급 3BM32[* 1985년 배치.]는 RHAe 540mm급으로 소폭의 우위를 점했지만 서방 120mm 활강포용 열화우라늄 철갑탄인 미국의 M829[* 1984년 개발] M829A1[* 1988년 개발.]가 각각 기준거리 2km 60도각 RHAe 525mm와 650mm급을 텅스텐탄으로는 서독의 DM12/23/33/33A1[* 1979/82/87/90년 배치.]은 각각 기준거리 1.5~2km 60도각 RHAe 400/420/470/520mm급의 성능을 나타내 서방이 다소 우수했다. 냉전종식과 구소련붕괴 시대인 90년대 부터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해 러시아의 125mm 날탄은 텅스텐 탄자 3BM42M이 기준거리 2km 0도각 RHAe 650mm 열화우라늄 탄자 3BM46은 2km 0~30도각 RHAe 500~600mm 일때 서방 120mm탄은 통독의 텅스텐 탄자 DM43A1과 미국의 열화우라늄 탄자 M829A2가 각각 기준거리 2km 60도각 RHAe 560mm와 ~725mm로 벌어졌고 21세기에 이르러선 기존 T-80계열 주포 2A46M-2에서도 재성능이 나오는 신형탄은 3BM48이 유일한데 기준거리 2km 60도각[* 러시아는 21세기에 와서야 서방시험 기준인 60도 경사를 준 강판에 대한 관통력을 카탈로그 표준으로 선전하고 있다.] RHAe 650mm급이나 실전배치 여부가 불투명 한데다 2A46M-5에서 사용하는 3BM59/60탄은 목표성능인 기준거리 2.5km 60도각 RHAe 700mm 정도라고 추정되지만 미국의 M829A3/A4는 기준거리 2km 60도각 RHAe 750/800mm급으로 추정되고 독일은 비록 55구경장에서의 성능이지만 DM53/63/73 모두 RHAe 690-720mm 관통력을 각각 기준거리 2/2.5/3km 에서 60도각 강판에 대해 갖고 있고 미독에 비하면 널리 알려져 있지 않지만 영국과 프랑스 이스라엘 모두 자국의 3~3.5세대 주력전차에서 사용하는 최신탄이 서방의 통상적인 표준시험 기준에서 RHAe 600~700mm를 관통하는 성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T-80U를 도입 운용하는 대한민국에서도 서방시험 기준에 부합하는 조건에서 700mm급 이상의 55구경장용 날탄 K279를 실전배치한 상태다. 그러므로 현재로서는 운동에너지탄에 대해선 2A46 계열이 Rh120 계열보다 확실히 열세이다. 다만 화학에너지탄류의 경우 2A46 계열이 포발사유도포탄을 사용하는 관계로 4~5km의 사거리에 탠덤탄두탑재로 반응장갑을 극복하고도 700~900mm급 관통력을 가진 9M112/119를 사용하면 44구경장 Rh120 계열 대비 2~3km 우월한 교전거리에서 확실한 우위를 담보할 수 있고 55구경장 Rh120과 비교해서도 4km 넘어의 장사정 사격에서 보다 우수한 초탄명중을 기대할 수 있어 전술적 유리함을 무시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역시나 주요한 전차전의 결전탄종은 현재 APFSDS이기에 날탄에서 격차를 반영하듯 우크라이나 [[T-84]]에서는 125mm를 120mm 활강포로 교체하였고 러시아 역시 T-90A 부터 채용하는 2A46M-5 부터는 장전장치를 개량해 탄자 길이를 대폭 늘렸다.[* 러시아는 현재 2A46M-5부터 탑재 가능한 3BM59/60의 배치에 힘쓰고 있다.] 날탄 대부분의 상세 제원은 기밀이라 해당 수치들은 추정치이므로 실제 관통력과 다를 수 있다. 그러니 간략히 말하자면, 125mm 활강포는 105mm포에 비하면 10% 가량 강하고 양측 모두 최신형탄이라면 120mm 포에 비해 30% 정도 약하다고 생각하면 쉽다.[* 미국의 배치예정 M829A4는 러시아의 추정으로도 830mm의 관통력을 낼 것이라 추정된다.] 또한 목표와의 거리가 2km 즈음 되면 명중율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사실 위에 서술한 AT-11 포발사 미사일은 이 때문에 장착된 것이다.[* 물론 70년대 초중반 급속도로 증강되던 NATO의 대전차 미사일과 공격 헬리콥터 등을 상대하기 위해 배치된 것이기도 하다.] T-80U의 사격 통제장치는 기동간 사격에 필수적인 '''포신 안정기능의 경우 상하 축은 동등한 성능이나 좌우 축은 동세대 서방제 전차포보다 열세다.''' 한편 T-80의 탄도계산기는 탄도계산에 2초 이상이 소요되는데, 이는 [[T-72]]의 계산 속도보다도 훨씬 느리다. 이렇게 탄도 계산이 느려진 이유는 '''측풍감지기'''의 탑재로 계산에 측풍 변수가 들어갔기 때문이다.[* 측풍감지기 탓에 계산속도가 느려지는 것은 유명한 서방제 전차인 [[레오파르트2]]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러시아제만의 문제는 아니다. 르클레르 등에 탑재되는 서방제 신형 사통장치의 경우 해당 문제가 이미 해결되어 있으며, [[T-14]]의 경우는 이 문제를 해결했을 수도 있다.] 2A46M 전차포는 날탄의 경우 포구초속이 1700m/s를 상회하여 1500m대 까지의 탄도가 매우 완만한 곡선이라 1500m 이하에선 구형 사통으로도 명중율이 높다. 탄속이 빠르고 탄도가 일직선에 가까우며 1000m에서 도달시간이 0.6초 수준이다. 그러나 기술발전으로 표준 교전거리가 2000m로 늘어난 상황에선 이는 분명한 단점이었고, 실제로 1500m에서의 명중률은 66%다. 일례로 1998년 그리스 육군 전차 도입사업에서 1500m 거리의 표적에 30km 속도로 기동간 사격해 10발 중 9발을 맞추는 평가항목이 있었다. T-80UE와 T-84도 이 사업에 참가했는데 모두 6발을 맞추면서 낙제점을 받았다. M1, 레오파트2, 르클레르 같은 어지간한 서방 전차들은 죄다 통과한 시험이었다. 또한 NVD만 장착하여 IR 열상을 장착한 전차 대비 전천후 작전 능력이 열세였다. 반응장갑을 장착할 자리에 루나(Luna) 광증폭기를 장착하여 방어력 약점 또한 존재하였다. 따라서 1992년 개량형인 T-80UM부터는 루나 광증폭기를 AGAVA-M2 IR 열상 조준경으로 교체하고 빈 자리에 [[콘탁트-5]]를 증설했다. 그럼에도 제식화된 80년대 당시엔 서방제 전차들에 비해 뚜렷한 열세에 놓여있지는 않았고 T-80U라면 한번 해볼만 했다는 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