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T-35 (문단 편집) ==== [[독소전쟁]]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attachment/f0075523_4a439ee1741f2.jpg|width=100%]]}}} || || '''격파된 T-35의 잔해''' || 1941년, 독일이 [[바르바로사 작전]]을 발동하여 소련을 기습 침공함으로써 [[독소전쟁]]이 발발하자 갑작스러운 상황과 아직 대비하지 못한 붉은 군대는 순식간에 붕괴되기 시작하였다. 그것은 [[T-28]] 전차를 포함해서 T-35 전차도 마찬가지였는데, 실전은 커녕 아군 승무원들에게 '''부서지고, 박살나고, [[자폭]]해서''' 길가에 버려졌다. 총 91.48%에 달하는 T-35 전차가 버려졌으며, 모스크바 방위전에 투입되기 위해 전차학교로 돌려놓은 T-35 전차를 제외하고는 제대로 싸운 전차가 없다시피 하였다.[* 구 소련군의 기록에 의하면, 67연대와 68연대에 배속된 총 47대의 T-35 전차 중에서 4대를 제외하고는 기계적인 결함이나 사고로 전투를 지속할 수가 없었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G1XD35W3jyY|5:45부터]]] 문제는 소련군의 다른 전차들은 일단 작동만 하면 전선에 마구잡이라도 투입되었다는 것인데, T-35가 그러지도 못한 이유는 T-35는 성능이 너무나도 낮아 전차로는 '''쓸 수 없는''' 물건이었고, 자체적으로도 너무나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T-35의 문제점은 고질적인 방호력문제(35mm 장갑)도 있었지만, 격파된 전차보다 버려진 전차가 더 많고, 독소전쟁 초기의 [[독일 국방군|독일군]] 전차 또한 별반 다르지 않는 장갑이라고 생각하면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궁극적인 요인은 바로 기동성과 성능이 저질인 M-17 엔진에 있었다. 한 군관은 이렇게 푸념할 정도였다. > 13도의 경사밖에 기어오르지 못하고, 물웅덩이를 만나면 멈추어야 하는 이 전차가 과연 전차인가? 군관의 말대로 T-35는 난장판인 전장에서 제대로 싸울만한 전차가 아니었다. 게다가 T-35 내부는 각 승무원들끼리 연결되지도 않았고, 다포탑에 의한 화력 분산, 지휘체계의 혼란, 부포탑 각도에 따라서 조종수 해치가 열리지 않는 등 피격 시 승무원의 힘든 탈출은 더욱 더 그러한 상황을 크게 만들었다. 거기다 웃기게도, 당시 소련군의 규칙상 10명 이상의 병력이 탑승하는 중장비에는 반드시 [[정치장교]]가 그 숫자에 추가돼야 했기에 T-35 전차 역시 전차장과 함께 정치장교가 탑승했다. 정확한 증언이 있다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정치장교 항목에서 보듯 그들의 군사적 상식을 망각한 행동 덕분에 저승길 동무가 된 T-35의 전차 승무원들 또한 분명 있었을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이 전차를 상대하는 독일군의 입장에서는 거대한 크기에 압도당하지만 않으면 그야말로 고정표적 그 자체였다. 우선 T-35 자체가 느리고 지형을 까다롭게 가리는 데다가 선회 속도도 느려서 독일군 전차의 입장에서는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움직여도 될 정도였다. 게다가 일단 일정거리 이내로 접근하면 부각의 문제상 중앙의 주포탑이 하방사격을 할 수 없어서 무용지물이 돼버리고, 부포탑의 경우에도 사각이 있기 때문에 부포탑 옆의 기관총탑이 담당하는 각도에서 전투하면 가만히 서서 적을 박살낼 수도 있었다. 물론 덩치가 커서 포탄 1발에 박살나지는 않지만, 방어력을 강화할 수 없는 부포탑에 연속으로 포탄을 집중하면 쉽게 박살나며, 그렇지 않더라도 장갑이 얇기 때문에 어디를 때려도 장갑을 관통하는데다, 엔진룸 근방에 맞으면 그나마 움직이던 엔진이 박살나므로 그냥 서버린다. 따라서 전차 승무원의 능력이 출중하면 [[2호 전차]]로도 상대가 가능할 지경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