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STS-107 (문단 편집) == [[컬럼비아 우주왕복선|컬럼비아]]에 대한 소개 == [[아폴로 계획]]에 이어 [[소련]]의 [[소유즈 우주선]]에 대항하기 위해 6년 만에 재개된 유인 우주왕복선 실험의 주인공으로, 제작 계약은 [[1972년]] [[7월 20일]]에 했고 제작 후 [[1981년]] [[4월 12일]], [[유리 가가린]]의 우주 진출 이래 20주년이 되는 날에 [[존 영]]과 로버트 크리펀[* 이분의 딸 역시 휴스턴의 우주인 훈련센터에서 근무했고, STS-107 사고 당시 울먹이는 딸에게서 비보를 전해들었다.]의 [[STS-1]] 미션으로 데뷔한 '''역사상 최초의 재활용이 가능한 우주선'''이다. 이름은 미국 건국 초기에 탐험선으로 활약했던 [[범선]] 컬럼비아[* 1772년 보스턴을 떠나 컬럼비아 강을 탐험했다. 또한 [[아폴로 11호]] 사령선의 이름이기도 하다.]에서 따왔다. 제식번호는 OV-102, 전체 추력은 3,000톤이나 되며 전체 중량은 2,000톤이다. 승무원이 타는 궤도선은 컬럼비아, 그리고 외부 연료탱크[* 우주왕복선의 주황색 부분]와 고체 연료 로켓부스터[* 옆에 달린 로켓 비슷한거 2개] 2기로 구성되어 있고 이 셋을 통틀어 '우주왕복선'이라고 칭하지만 왠지 사람들은 그냥 비행기 모양의 간지나는 궤도선만 우주왕복선으로 쳐준다. 전체길이는 56.1m. 궤도선은 전장 37.2m에 전체 폭 23.8m로 제트여객기 [[DC-9]]와 거의 비슷하고, 최대 7명의 승무원이 탑승하며 표면에는 내열용 타일이 장착되어 있다. 초창기 STS-1~4의 궤도비행 테스트를 비롯한 총 28회의 우주 임무를 수행했으며, [[NASA]]와 [[ESA]]의 합작 프로젝트인 스페이스랩 프로그램을 위한 EDO(Extended Duration Orbiter) 팔레트[* 셔틀 화물칸 뒤에 액체수소, 액체산소 등 장기간 우주 체류에 쓰일 온갖 장비들을 바리바리 쑤셔 넣은 장비다. 미술 시간에 쓰는 그 팔레트처럼 필요하다 싶은 걸 넣을 수 있는 만큼 마구마구 쑤셔 넣었다. 처음엔 엔데버에 설치되었지만 엔데버에서는 한 번만 쓰이고 이후에는 컬럼비아에 탑재되었다. 이 장비 역시 '''STS-107을 마지막으로 가루가 되어 사라졌다.''']가 설치되어 십수 일 단위의 장기간 임무도 가능했다. 컬럼비아를 거쳐간 우주비행사의 수는 169명에 달한다. STS-1을 시작으로 22년간 27번의 임무를 무사히 마쳤으나 아래에서 소개할 28번째 임무 '''STS-107'''을 수행하고 돌아오던 중 공중분해되고 만다. 다른 셔틀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프로토타입에 가까운 특성상 너무 무거웠다. 그래서 ISS 미션에는 써먹을 수가 없었다. 엔데버에 태울 작정으로 만들어진 EDO 팔레트를 엔데버가 포기한 것도 결국은 그나마 가장 가벼운 엔데버를 ISS 전용으로 써먹으려던 것. 때문에 컬럼비아는 챌린저 이후 유일하게 ISS에 방문하지 못한 우주왕복선이다. 대신 그 반대급부로 셔틀 프로그램 역사상 최장기 미션 랭킹 목록은 죄다 컬럼비아의 EDO 미션이 차지하고 있다. STS-107은 4위이며, 3위의 엔데버 미션이 엔데버에 EDO를 태워 써먹은 딱 한 번의 그 미션 STS-67. 원래는 컬럼비아 역시 EDO 팔레트를 뗀 다음 이런저런 정비를 통해 ISS에 보낼 예정이었다. 1998년 4월에는 인간 신경계에 미치는 무중력 상태의 영향에 관해 실험할 목적으로 발사되어 16일간 우주에 머무르면서 불면증, 불안정 등에 대한 실험을 하기도 했으며, [[귀뚜라미]], [[물고기]], [[쥐]], [[달팽이]] 등 2,000여 마리의 동물이 함께 탑승한 뒤 실험 대상이 되면서 '우주 [[노아의 방주]]' 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또한 1999년에는 STS-93 미션에서 [[찬드라 엑스선 관측선]]을 발사하고 2002년 STS-109 미션에서는 [[허블 우주 망원경]]의 4차 보수를 진행하기도 했다. 1981년 STS-1 미션을 한 달 앞두고 3월 19일경 점검을 진행하던 기술자 5명이 질소만 가득찬 셔틀에 들어가 점검하다 산소 부족으로 질식사한 안타까운 사고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