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SSSS.GRIDMAN (문단 편집) ==== 장점 ==== 1화 방영 이후의 평가는 대체로 호평이 대부분이었다. 호평받는 점은 특촬에서 사람이 슈트를 입고 움직일 때 느껴지는 묵직함을 3D 애니메이션으로 잘 뽑아낸 것이다. 사실 1화 방영 직후에는 굳이 애니메이션에서 특촬 느낌을 구현할 필요가 있느냐는 의문과, 그저 3D기술력이 부족해서 매끄러운 움직임을 못 뽑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많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메카닉의 묵직함은 의도된 연출임이 다분해졌다. 기술력이 부족하다는 의견은 로봇 전투를 3D로 채용한 다른 거대로봇물 애니메이션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속도감을 근거로 두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또한 3화에서 [[안티(SSSS.GRIDMAN)|안티]]의 날렵한 움직임이나 [[그리드맨(SSSS.GRIDMAN)#s-3.1|맥스 그리드맨]]과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신 이후로는 사그라들었다. 즉 기술력이 부족해서 못 만드는 게 아니고 오히려 본 작품만의 특색을 제대로 잡았다고 보면 된다.[* 메카닉 전투에서 과장된 구도나 표현을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움직임 하나하나를 최대한 화면 안에 담아내고 있다. 예외가 있다면 그리드맨 칼리버를 장착했을 때의 [[용자검법]] 자세인데, 이건 자세부터가 클리셰라 노림수가 맞는 듯하다.] 그리고 그것이 극 안에 잘 녹아들었기 때문에 팬들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됐고, 본 작품의 특색으로 자리잡았다. 이렇게 초반부터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입소문을 타다가 기어이 기존 인기작들과 그 후속편이 다수 포진된 [[애니메이션/2018년 10월|2018년 4분기]]에서도 유독 화제가 된 다크호스로 자리잡았다. 매주 방송이 끝난 이후엔 [[트위터]]에선 그리드맨 관련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오며, 심지어 "グリッドマン"([[그리드맨]])이라는 단어가 워낙 많이 올라오는 바람에 [[일상]] 용어로 분류되어 트렌드에서 제외된 적도 있을 정도. 그 외에 [[오프닝]] 음원, [[다키마쿠라]] 등 관련 상품도 잘 팔리는 중. 특히 관련 완구는 새로운 합체가 공개 될 때마다 아마존 재팬 판매 순위권을 찍었으며, 최종합체가 공개되자 기어이 [[https://gall.dcinside.com/sfse/500671|취미 부문 판매량 1위를 차지했었다.]] 이렇게 방영 전, 방영 후 반응의 온도차가 많이 난다는 점에서 [[오소마츠상]], [[케모노 프렌즈(애니메이션 1기)|케모노 프렌즈 1기]]와 같은 사례라고 봐야 할 듯. 또한 각종 특촬, 로봇 애니메이션의 오마주들이 아주 쑤셔넣었다고 표현될 만큼 가득 들어있어서 해당 작품들을 보고 자란 세대들이나 팬들에겐 이 부분에서도 호평받고 있다.[* 특히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오마주가 많아서 이쪽 계열 팬층들은 환호 중.] 매 에피소드마다 오마주를 찾아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 다만 이 오마주가 너무 지나쳐서 본작의 오리지널리티를 되려 떨어트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대표적으로 그리드맨의 합체신들의 경우 거의 모든 합체신을 [[용자 시리즈]]의 합체신으로만 채워넣었다고 봐야할 수준이다.] [[성우]]들의 캐릭터 연기도 좋은 평을 듣고 있다. 보통의 애니메이션에서 곧잘 볼 수 있는 과장스러운 발성이 적으며, 실사 연기가 필요한 드라마처럼 캐릭터가 이야기한다. 게다가 일본 드라마가 어떤 연기를 하는지를 생각해보면 진짜 일상 대화를 애니메이션에서도 제대로 살렸다 볼 수 있다. 이 탓에 인물의 대화가 조금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게 표현되는 데다가 작중 배경인 츠츠지다이의 정적인 분위기와도 잘 어울린다. 덕분에 일상 파트는 메카닉 액션이 발생하는 전투 파트와 대비되어 특유의 분위기가 잘 살아나고 있다. 이런 점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부분이다. 종합적으로 정리하면 [[특촬]]판을 베이스로 하고 있지만 매력적인 캐릭터, [[미장센]]을 통한 섬세한 심리 묘사, 90년대 로봇물을 연상시키는 [[왕도]](王道)적 메카 액션,[* 다만 그 탓인지 연출이 묘하게 올드한 느낌이라는 의견도 있다. 예를들어, 발차기 당하고 한 박자 후에 불꽃이 튀는 연출은 실제 90년대 당시 특촬물 기법을 쓴거라고 제작진이 밝혔다. ~~같은 제작사에서 만든 [[킬라킬]]에 비하면 새 발의 피다~~] 미스테리어스한 스토리 등 특촬판을 보지 않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 또한 작품이 공개되고 나니 생각 외로 특촬판과의 연결점이 다수 발견되었고, 매 회 메이저한 것부터 아는 사람만 아는 마이너한 것까지 특촬, 애니 등등 각종 [[서브컬쳐]]에 대한 리스펙트가 가득 정도가 아니라 넘쳐나기 때문에 이를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특히 특촬판에 대한 리스펙트가 엄청나서 당시 예산, 기술 등 각종 [[어른의 사정]]으로 실현되지 못했던 자잘한 설정들을 재해석하여 극중에서 활용하고 있어 특촬판 그리드맨의 팬들에게도 호평받고 있다. [* 특촬판 그리드맨의 당시 기획 담당이었던 아카마츠 카즈미츠는 그리드나이트가 등장한 10화 방영 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가 하지 못한 일을 실현해주었다"며 매우 기뻐하면서 감독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그리드맨을 리얼타임으로 즐겼던 세대부터 그리드맨을 전혀 몰랐던 젊은 세대까지 폭넓게 지지를 받는 이상적인 리메이크라는 평을 받고 있다. 제작사 트리거가 전작들에서 보여주었던 장점들만 잘 부각되었다고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