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SPAC (문단 편집) === 경기 침체 시에는 SPAC 상장 회사가 유리 === 하지만 정상 시장([[인플레이션]] 시장)이 아닌 [[디플레이션]]이나 [[스태그플레이션]] 등 경기 침체 시에는 상황이 바뀌어서, SPAC을 통한 상장을 하는 회사들이 일반 정문상장을 하는 회사보다 '''오히려 더 견실한 기업'''일 때가 많다. 우선적으로, SPAC과 합병하여 상장하는 회사는 법적으로는 [[우회상장]]이지만 [[한국거래소]] 및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의 정식 심사를 통과하여 상장하는 기업으로 정상 [[기업공개]] 절차를 밟는 회사와 절차적으로는 차이가 없다. 문제는 경기 침체 시에 정식 [[기업공개]] 상장을 하려면 '''주가 및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을 크게 깎아야 하는 상황(수요예측 실패)'''이라는 점이다. 경기 침체 상황에서 IPO를 하기 위해 기업가치를 깎게 되면 주식시장에 [[기업공개]]를 하면서 조달하는 자금이 줄어들게 된다. 즉 이 수요예측 과정에서 당연히 주가가 낮아지므로 대부분 회사들은 '''수요예측 시점까지 와서 IPO를 포기'''한다. 결론적으로 수요예측에 실패함으로써 이미 밸류에이션이 낮아져 회사가 원하는 현금 유입을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2022년]] [[6월]] [[보로노이]]같이 회사가 원하는 회사 가치를 수요예측에 맞춰서 '''반토막 내서라도''' 상장을 강행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2022년]] 주식시장이 하락세로 접어들자 보로노이는 수요예측에 2번이나 실패하고 3번째 수요예측도 회사가 원하는 희망가 밴드 하단보다 밑인 40,000원으로 상장했다. 이 과정에서 공모 규모가 확 줄어버려 자금조달 목표인 1,200억 원이 아닌 반토막도 못 되는 530억 원만 조달할 수 있었다.] 이 이야기는 회사가 계획했던 수준의 현금 유입이 되지 않았다라는 의미이므로 '''회사가 원하는 설비투자, 신규직원 [[채용]] 및 영업활동 계획을 망쳐버리고 만다'''. 반면, SPAC 상장의 경우 가교회사(SPAC)이 이미 주식시장에 상장해 있으므로 SPAC 상장을 하는 회사들은 수요예측 실패 [[리스크]]를 겪지 않아도 된다. 즉 SPAC과 합병하여 상장하는 회사들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리스크 없이 상장이 가능하다는 뜻으로, 금융당국의 승인만 받으면 회사가 원하는 밸류에이션을 인정받아 상장할 수 있다. 즉, 경기 침체 상황에서 SPAC을 통해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회사들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회사'''라는 뜻이 된다. 실제로 [[2020년]] [[2월]] [[코로나19]] 한복판으로 주식시장이 안 좋을 때 SPAC 합병 상장하였던 [[애니플러스]]같은 경우 상장 초반에 주가가 50% 이하로 떨어져서 1000원대까지 내려가기도 했으나 1년이 지나자 4000원, 높을 때는 6,000원까지도 넘어서면서 대박을 안겨다 줬다. 또한 한국 주식시장이 장기 침체를 겪던 [[2015년]]에 SPAC과 합병하여 2,000원에 상장하였던 [[웹툰]] 회사 [[미스터블루]]는 5년 후 [[2020년]] [[코로나19]] 한복판에 오히려 주가가 '''15,000원'''까지 7배 넘게 뛰어오르며[* [[미스터블루]]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인 [[2020년]] [[2월]] 말부터 급등하기 시작'''했다.] 대박을 안겨다 줬다. 문제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SPAC의 현금 보유 규모인데, [[코스닥]] 시장에 대부분 상장해있는 SPAC의 보유 현금은 100억원 내외로 밸류에이션을 인정받아 상장하고 싶어하는 회사들의 요구 현금액에는 못 미치는 경우가 많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때 수요예측을 거친 기업들은 현금 조달을 약 300~500억 원 정도를 조달하기 때문이다.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스팩 회사들의 보유 현금이 최대 100억 달러(한화 약 13조 원)에 달하는 대형 SPAC도 존재하는데, 한국 주식시장에 있는 SPAC은 다들 좀 영세한 편인게 문제다. 이 문제는 [[대한민국]]의 [[증권사]]들이 SPAC으로 돈놀이 하려는 생각[* 증권사 입장에서는 SPAC 합병에 실패해 청산되어도 청산 과정에서 각종 수수료 명목으로 오히려 돈을 번다. 그러다보니 '''1개의 SPAC으로 할만한 현금이라도 여러개의 스팩으로 쪼개서''' 갯수만 늘려먹는 짓을 SPAC 제도 도입 12년 동안 반복하고 있다.]을 버리고 다양한 기업들을 주식시장에 참여시키겠다는 각오로 SPAC의 규모를 키우고, [[한국거래소]]나 [[금융감독원]] 역시 작은 SPAC보다는 보유 현금 500억~1,000억(코스닥), 1,000억~5,000억([[코스피]]) 이상의 대형 SPAC을 상장시키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