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SPA(패션) (문단 편집) == 소개 == SPA 브랜드들은 [[백화점]]과 같은 고비용 유통업체를 통하지 않고 대형 직매장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백화점 내에 SPA 브랜드 매장이 들어서는 경우도 있다.] 이런 중간유통과정을 생략해 재고부담을 덜고 생산원가를 절감해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공급하며 소비자의 욕구와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어 SPA 매장을 찾은 고객이 직원에게 "이러이러한 옷 없어요?"라고 했는데 없으면, 그것을 직원이 본사에 알릴 경우 본사는 이와 비슷한 케이스가 있는지 살펴보고, 만약 다른 매장에서도 고객의 니즈가 있으면 그건 유행이 될 확률이 높은 의류라는 뜻이고, 본사에선 즉각 고객의 니즈에 맞는 기획안을 내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물론 매장이 많은 대기업의 경우) [[이메일]] 등 온라인으로 접수되는 문의를 적극 활용해 개선품을 내놓는 브랜드도 있다. 즉, 유행을 창조한다기보단 고객의 니즈를 맞춰가는 형태인 것. 때문에 창의성이 없다고 까이기도 하지만, 덕분에 빠른 유통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최신 유행,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빠른 상품 회전이 특징'''이다. 기존 업체의 경우 의류 유행을 예측해 기획, 디자인하는데 약 6개월 가량이 소요되는 반면, 자라 같은 SPA 브랜드는 물론 이 가운데에서도 빠른 편이긴 하지만 소비자에게 전달하기까지 대체로 2주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심지어 [[쉬인]]위 경우 피지컬 스토어 없이 온라인 위주로 사업을 전개하며 원가를 더욱 절감시켰고 기획부터 유통까지의 단계를 최대 일주일 수준까지 단축시켰다.] 국내외 유명 SPA 브랜드로는 [[SPAO]](한국), [[탑텐]](한국), [[에잇세컨즈]](한국), [[유니클로]](일본), [[H&M]](스웨덴), [[ZARA]](스페인), [[GAP#s-2|GAP]](미국), [[Forever 21]](미국), [[Topshop]](영국) 등이 있다. 서울 [[명동]]에 가보면 이런 SPA 브랜드 매장들이 집중되어 있어 한번에 여러 브랜드의 매장을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세계적 추세인만큼 다른 국내 지역에서도 매장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고, 이런 패스트 패션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들도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의 소비 행태 변화도 한 몫 하고 있는데 왜냐하면 기존 소비자는 옷 한벌을 사도 좋은 것을 사서 오래 입는 세대였지만, 요즘 소비자는 여러 옷을 쇼핑, 비교하고 소비하는데 만족하는 세대로 변화되는 추세다. 즉, 가격과 품질을 비교해 옷을 구입하는 합리적인 소비자, 똑똑한 소비자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한 업체가 모든 것을 관리하는 방식은 다른 산업으로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객의 변화에 맞춰 더 싸고 멋있는 패션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 SPA 브랜드가 가격과 품질을 비교하는 합리적 소비문화의 산물이라는 것은 지나치게 긍정적인 해석이라는 의견도 있다. 오히려 패스트 패션의 세계적 성공은 [[선진국]]들에게 나타나고 있는 장기 [[불황]]의 결과로 의류의 주 소비층인 20~40대들의 구매력이 줄고 있는 데다가, 저출산의 영향으로 인구 자체가 줄어들어서 패션 업계 자체가 위축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나타난 소비 형태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하지 않겠냐는 것. 쉽게 말해 2차대전 이후 호황, 인구 급증과 맞물려 급성장한 패션업계들이, 선진국들의 저출산, 저성장으로 나타난 경영위기에 적응하기 위해 싼 옷 중심으로 판매하되 상품 회전율을 최대한 높여서 재구매를 유도, 저가격에 의한 저마진을 [[박리다매]]로 해소하려는 전략과 함께 나타난 산물이 바로 SPA 브랜드라는 것이다. 이렇게 해석하면 사실 패스트 패션의 성공은 사회적으로는 씁쓸한 현상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기존 의류에 대한 가격 거품이 너무 심했기 때문에]] 그것이 정보화 시대와 겹쳐져, 한마디로 과거엔 잘 모르니 비싸도 걍 샀는데 이젠 정보 비교가 수월하니 패스트 패션이 흥행한 것 아니냔 반론도 있고, 스타일링이 중요해진 시대다 보니 아주 부유하거나 단벌신사로 지낼게 아니라면 스타일링의 재료로 쓰일 베이식한 아이템을 가성비 좋은 곳에서 구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해졌는데, 적당한 가성비에 장식성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사이즈와 컬러 배리에이션을 갖춘 상당수 SPA 브랜드들은 그런 점에서 나름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폭발적 성장을 한건 사실이라 국내 SPA 의류 브랜드 시장의 규모는 적어도 수조원대 이상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국 진출 첫 해 300억 원 매출을 기록한 [[UNIQLO]]가 가장 잘나갔던 2018년 기준으론 한국 매출액만 1조 2천억 원을 넘어섰을 정도였다. 글로벌 패션 업계 수준에서 봐도 [[H&M]], [[ZARA]], [[유니클로]]는 브랜드파이넌스가 조사한 2018 글로벌 의류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여러 유명, 럭셔리 브랜드들과 함께 10위권 안에 나란히 들었다.[[http://www.ktradenews.com/2018/03/2018-50.html|#]]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