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RTFM (문단 편집) == 이를 지키지 않으면 == 잘못된 정보는 대체로 지나치게 요약된 설명과 무지로 인하는 왜곡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물론 사람이 원래 그러듯이 자신의 지식을 어필하는 데 열중해 과도한 설명으로 이어지는 일이 많지만, 문제는 기초가 없는 질문자에게는 설명의 어느 부분이 과도한 지식인지 모르는 점이다. 따라서 요약된 정보를 과대해석하거나, 정작 꼭 알아야 하는 중요한 부분이 강조되지 않아 무시해 버리게 되며, 문제가 발생해도 무엇이 잘못됐는지조차 모른다. [[이케아]] 서랍장 논란에도 벽고정 키트를 사용하지 않은 문제가 있었는데, 벽고정 키트 내용이 설명서에 분명히 있다. 물론 이 정도 극단적인 예시가 아니어도, 이케아 제품은 조립이 끝날 때까지 설명서를 버리면 절대로 안 된다. [[주파수 변환기]]를 구입할 때 상품 설명을 잘 보고 구입하자. 옥션이든 ebay이든 상품 설명란에 몇 MHz가 몇 MHz로 변환되는지 적혀있고, 설명서가 없으면 변환기에 'nn MHz' 식으로 표시되어 있다. 주파수 안내표 같은 사용 설명서가 있으면 제발 읽자. 올바른 복용법만이 빠른 건강회복에 도움을 주므로 약을 먹거나 바를 때도 설명서를 읽는 것이 좋다. [[전문의약품]]이래도 처방전의 약 이름을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따라서 혹여나 의사가 실수로 과량처방을 했을 가능성을 환자가 충분히 잡아낼 수도 있다(!). [* 보통은 약국 선에서 걸러지는데, 처방전을 받은 약사가 “의사선생님이 약을 좀 세게 주셨네요?” 하고 병원에서 고용량 처방에 대해 안내받은 것이 있는지, 의사의 실수인지 의도한 바인지 조제 전에 물어본다. 그래도 받은 약에 대해 한번쯤 검색해봐서 나쁠 건 없다.] 군대나 회사 등 조직사회에서도 마찬가지다. 보통 조직에 새로 들어온 신입들은 업무에 잘 대해 모르기 때문에 사수에게 이것 저것 물어보기 마련인데, 같은 질문이래도 찾아보고 질문하는 것과 그냥 질문하는 것은 다르다. 자료나 교범 등을 미리 읽고 업무에 나름대로 대해 생각해 보고 업무의 영역 가운데 자신이 어떤 부분을 모르는지를 제시하여 질문하는 것이 좋다. 요즘엔 군대도 갓 배치된 신병을 위한 각종 정보들이 적힌 작은 수첩같은걸 주며, 회사도 갓 입사한 신입 사원들을 위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걸 잘 참고하지 않고 다짜고짜 '''"이건 뭔가요?"'''라면 사수 입장에서는 해당 개념을 짜증이 매우 날 만큼 통째로 설명해야 되니 갈궈질 수 있다.[* 단, 사수가 [[고지능자]]라면 [[설명충|아주 자세히 잘 알려줄 것이다]]. 이들 스타일대로 요점만 들어서는 어지간한 사람들은 잘 알아듣지 못하고, 그 사실을 고지능자 본인들도 잘 알고 있기 때문. --물론 이해시켜준다고는 안 했다.--] 인터넷 질문글이라고 불이익이 없는 것은 아니다. 종래엔 '그거 전에 답변 나왔으니 검색해보세요'나 '사용설명서에 나와있으니 확인해보세요'로 귀결되곤 하는데, 우선 복붙 답변 정도이면 양호한 편으로, 보통은 RTFM 같은 답변을 들을 가능성이 농후하고, 또한 '답을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과 '게시판을 자주 확인하는 사람'이 항상 일치하지는 않으니 바라는 답변을 빨리 얻지 못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질문 게시판의 모두가 정확한 답변을 항상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 자주 접속하는데 답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답은 정확히 알고 있는데 자주 안 접속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글을 올리고 답변을 기다릴 시간에 검색하면 답을 금방 찾을 텐데 질문글만 올리고 세월아 네월아 하다가 답변을 너무 늦게 받거나 빨리 받아도 RTFM 식 답변이면 기분이 당연히 안 좋게 된다. 질문자 입장에서야 좋은 답변을 기대하다가 실망할 수도 있지만 사실 답변자 입장에서는 이런 반응을 할 만하다. 일반적으로 답변자보다 질문자가 훨씬 많기 때문에 질문자야 질문글을 '처음'으로 올렸어도, 답변자는 그 질문글을 벌써 수십 차례 넘게 접했을 수 있다. 똑같은 행위를 수차례 반복하면 위 문단에도 적혀 있듯이 누구든지 지루함을 느끼고 쉽게 지치고 만다. 경제적으로 보면 __환경오염을 부추기는 등의 자원(인적 자원, 인터넷 데이터, 전력 [[따위]]) 낭비__라고 할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특히 개중에는 간혹 화부터 내는 질문자도 있다. 물론 이 역시 애초에 제품이 불량하거나 진짜 무슨 문제가 있어서일 수도 있지만, 태반은 설명서나 공지를 조금이니마 읽으면 무엇이 문제인지 금방 파악할 수 있는 때가 많다. 이러는 질문자에겐 답변을 사근사근하게 달아 줄 마음이 누구에게도 더더욱 안 생길 수밖에 없다. 가장 결정적인 문제점은 질문의 수준만 봐도 그 사람이 성의를 얼마나 보이는지 알 수 있는 거다.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여야 되나 [[책임전가|답변자에게 전적으로 전가하는]] 질문자의 태도가 RTFM을 부른다. [[조별 과제]]로 따지면 특정 조원에게 모든 걸 떠넘기는 셈이다. 심하면 사람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으며, 회사에 책임을 물을 수 없게 된다. 한 예로, 멀티 콘센트나 그 포장재에 적힌 전력의 한계를 안 보고 여러 고전력 기기를 꽂고 같이 쓰는 바람에 화재가 나는 것이 있다. 또 다른 예로, [[http://www.bbc.com/news/technology-38678494|테슬라 사 차에 있는 오토파일럿 기능을 켜 놓고 운전에 신경 쓰지 않다가 트럭을 들이받아 사망한 사고]]가 났는데, [[테슬라]] 측에서는 [[테슬라 오토파일럿|오토파일럿]]은 완전한 자율주행 기능이 아니라는 내용을 이미 고지하고 판매했기에 운전자의 잘못인 것으로 결론이 났다. 다만 '[[허위·과대광고]]' 문서에는 테슬라의 과장광고인지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적혀 있다. 사실 이런 식으로 주어진 설명서나 공지를 읽지 않고 행동해서 생기는 불이익은 전부 '사용자 과실', 즉 전적으로 사고 당사자의 몫이다. 서비스/제품 제공자는 분명히 현실적인 한도 내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주의 사항이나 사용법 등을 충분히 알려주었기 때문에 제공자로서 할 수 있는 소임을 다했다고 판단하는 바로 책임을 물을 수 없기 때문. 보험 약관이 대표적이다. 고객이 보험 서비스 때문에 손해를 보면서 마음에 안 들어서 소송할 때, 보험사가 사전에 충분한 설명을 했음이 입증되면 그 책임은 이를 잘 듣지 않은 고객에게 있다고 판단되어 고객이 패소하고, 보험사가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음이 입증되거나 설명했음이 입증되지 않으면 그 책임은 제대로 안 설명한 보험사에 있다고 판단되어 보험사가 패소해 고객에게 배상해야 된다. 그래서 보험사 측에서는 자신들이 책임을 다했다는 사실을 확실히 하고자 보험 가입 전에 수 페이지에서 수십 페이지 이상의 빽빽한 약관을 첨부한다. 따라서 제품/서비스가 불량하다며 소송하다가 오히려 본전도 못 찾는 경우도 많다. '''매뉴얼을 지키지 않는 행위 자체가 위법인 경우도 있다.''' [[마스크 불량 착용]]이 대표적으로 이러한데, 포장 등에서도 볼 수 있듯 반드시 입과 코를 완전히 가려서 밀착시켜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대중교통 탑승이 거절됨은 물론,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형법, 개인정보보호법 같은 법률 역시 지키지 않는 행위 자체가 위법인 매뉴얼에 해당된다. 게다가 게임의 승률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조차도 매뉴얼을 숙지하기 전과 후의 게임 승률에 큰 차이가 있다고 한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에서 [[문명 5]]로 실험한 결과로 매뉴얼 숙지 전의 인공지능 컴퓨터는 승률 46%에 달했지만, 매뉴얼 숙지 후의 인공지능 승률은 79%에 육박했다고 했다. 이는 당첨 게임 수와 당첨금이 반비례하는 [[로또 6/45]]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1018회에선 1등 당첨자 수가 단 2명이었던 것이 바로 다음 회차에선 50명이나 쏟아지자, 정부에서 가장 많이 구매된 조합 10가지를 공개하며 [[로또 조작설]]을 일축한 바 있다. 그러니 게임이 어렵다느니 로또가 조작되느니 주장하기 전에 게임의 규칙부터 제대로 익히는 게 낫다. 따라서 무릇 소비자/서비스 사용자의 입장이면 질문을 올리기에 앞서 인터넷 검색, 사용설명서 정독, 공지사항 필독 후, 진짜로 자신이 바라는 답변을 찾을 수 없을 때만 마지막 수단으로서 질문글을 올리는 것이 좋다. 설명서 읽어서 알아두면 꿀팁 같은 기능을 알아내는 일도 많다. 예를 들어, 세탁기 청소한다고 2시간에 걸쳐 삽질했는데 알고 보니 세척 기능이 있다고 적혀 있거나. 모든 제품을 사면 설명서부터 읽어 보고 하나씩 따라해 보면 기능을 다 쓰기도 좋게 된다. 별의별 희한한 기능을 우연히 알아내서 남들이 못 쓰는 기능을 자유자재로 편리하게 쓰게 되는 것도 어떻게 보면 설명서 읽어본 자에게만 부여되는 특권이다. 거꾸로 [[호의가 계속되면은, 그게 권리인 줄 알아요.|당연한 것인데 특권으로 여길 정도]]로 설명서를 어지간히 안 읽는다는 말. 특히 설명서 잘 읽고 잘 실천해서 쓰는 사람 치고 제품 상태가 나쁘게 관리되는 일은 없다고 봐도 좋다. 이러는 사람은 물건을 다 쓰고 [[중고]]로 팔아도 제 값 이상을 받을 수가 있다.[* 단, 원가가 줄었거나 훨씬 좋은 신제품이 나왔으면 못 받을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