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ROTC (문단 편집) == 개요 == ROTC(__R__eserve __O__fficers' __T__raining __C__orps 또는 Reserve Officer Training Corps)는 [[미국]]의 [[장교]] 양성과정의 하나로 직역하면 '예비역장교훈련단'의 의미이다. 미국의 ROTC 개념은 Alden Partridge가 창안하였으며, [[1862년]] 미 [[연방정부]]의 요구에 의해 일반 [[대학교]] 교과과정 내에 [[미합중국 육군]]의 [[군사학]] 과정이 포함되었고, 그것을 ROTC라고 불렀다.[* 현재는 [[사관학교]]도 일반 대학교 교과과정과 군사학을 배우고, 일반 대학교의 ROTC도 마찬가지라서 비슷해 보이고, 학교에서 숙식하면 하면서 엄격한 생도생활을 하고, 군사학 비중이 높은 ROTC는 사관학교와 완전히 동일하지만 [[19세기]] 말 사관학교는 지금과 달리 군사학만 배웠다.] 본격화 된 것은 [[제1차 세계대전]] 직전 일반인들이 평시에 미리 군사훈련을 받아 놓고, 유사시 손쉽게 [[육군]] 장교로 [[임관]]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과정이었다. 평시에는 본인의 학업이나 [[직업]]에 충실하다가 유사시에 대비해 대학교에서 틈틈히 [[훈련]]을 받고, 유사시에 장교로 동원되는 사회인 예비역 장교 양성 프로그램이 ROTC의 시작이다. 1930년대에는 [[미합중국 해군]] 또한 NROTC를 도입했는데, 창설을 지휘한 사람이 바로 당시 [[해군]] [[대령]]이던 [[체스터 니미츠]] [[제독]]이다. 한마디로 임시 장교 훈련 과정인데 [[모병제]] 국가에서 [[병역]]을 갑자기 [[징병제]]로 바꿔야 할 [[상황]]에서 장교로 징병할 인원을 미리 훈련시키는 '''[[일반인]] 군사훈련''' 제도이다. 이게 왜 임시장교나 하면 일반인 중에 [[문무겸비|고학력자이면서 체력이 뛰어난 사람]]을 전쟁이 났을 때만 임시로 장교로 쓰고 전쟁이 끝나 다시 평시가 되면 [[제대]]시키는 용도로 운영하는 [[제도]]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평시에는 일반인으로 살다가 [[전쟁]]이 나면 장교로 군복무하러 오는 인원이 ROTC로 임관한 예비역 장교인 것이다. 평시 모병제인 미국은 전시 징병제에 대비해 [[1960년대]]까지 많은 주요 대학교에서 남학생에게 ROTC를 의무화 하기도 했다.(1970~[[80년대]] 우리나라의 대학교련과도 일부 유사) 대학교에서 고등교육을 받은 [[남자]]는 장교로서 자질을 갖추어서 모범을 보여야 하기도 하고, [[총력전]] 개념에 따른 국민 [[총동원]]을 대비하는 것이기도 했는데, [[1960년대]] [[베트남 전쟁|월남전]]에 대한 극렬한 반발로 ROTC 의무화가 폐기되고, 이후 희망자만 ROTC에 지원하고 있다. 현재 미국은 ROTC를 통해 예비역 장교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ROTC라는 명칭이 무색하게 현역 장교의 일반적인 임관 방식으로 쓰이고 있어서 현역 초임 장교의 30%가 ROTC 출신이다. 다만 ROTC 후보생 중 대학 [[졸업]]과 동시에 예비역을 거치지 않고 바로 현역으로 임관하는 인원은 5%에 불과하며 나머지 25%는 수료와 동시에 지원자에 한해서 예비역에서 현역으로 전환되어 복무하는데, [[미군]]은 '''[[예비역]]이 [[현역]]으로 전환하는 것을 엄청 중요한 군사훈련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일부러 이런 형태로 ROTC 수료자를 복무시킨다. 실제로도 미군은 [[대한민국 국군]]과는 달리 현역과 예비역을 왔다갔다 할 수 있고, 현역과 예비역의 복무를 이어서 할 수 있으며 둘 다 경력 인정이 되기 때문에 예비역으로 복무한 것이 현역 경력에 적용된다.(단, 복무기간에는 현역만 기재한다.) [[영미권]]에선 [[청소년 학군단]](JROTC)도 운용하는데, 이 역시 명칭이 무색하게 예비역 장교와는 아무 상관이 없고, [[스카우트]]와 완전히 동일한 교내 과외활동 프로그램에 불과하다. 결국 미국의 예비역은 우리나라의 [[비상근 예비군|비상근예비역]]과 유사하고, 미국의 ROTC는 초창기 비상근예비역 장교 양성제도였다가 현재는 비상근예비역 및 현역 장교 양성과정이 된 셈이다. [[대한민국]]은 [[1961년]] 대학교 재학 중 군사학 과정을 이수하고 현역 장교로 임관하는 학도군사훈련단([[학생군사교육단]])을 창설하면서 영문명칭을 ROTC라고 정했다.[* [[1969년]]부터 우리나라 [[교육대학]]에 [[부사관 학군단]](RNTC)이 설치되었는데, 이 당시 교육대학에 설치된 RNTC는 일반인에서 바로 예비역으로 지원하고 실제 군 복무는 하지 않는 미국식의 진정한 예비역 RNTC였다. [[대한민국 국방부]]는 [[2015년]]부터 다시 부사관 학군단([[RNTC]])을 운용하고 있지만 이 RNTC는 한국의 ROTC처럼 이름만 Reserve이지 실제로는 현역으로 복무하는 제도로 2019년 현재 3기까지 임관했다.] ROTC 제도를 실시하는 나라는 몇몇 [[국가]]에 불과하고 ROTC [[후보생]] 전원을 현역 장교로 배치하는 나라는 거의 없다. [[대한민국]]은 징병제 국가라서 [[병역의 의무]] 대상자를 어떻게든 군복무 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의 대한민국에서 ROTC를 [[석사장교|정통 ROTC 방식으로 훈련]]시킬 수 없는 이유는 자명하다.[* 그렇게 하면 병역 기피 목적으로 ROTC를 지원한 후 고의로 하위권 성적으로 임관해서 현역으로 배치되는 것을 회피하는 꼼수를 부리게 되기 때문이다.] 병역의 형평성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은 징병제인데 ROTC가 존재하는 전세계 유일의 나라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