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RAID (문단 편집) === 개인/소규모 서버 === HDD 의 경우 RAID 0 를 구성하면 속도 차이가 확연히 발생한다. SATA SSD 의 경우는 속도의 차이가 감소하며, NVME SSD는 실사용에서 체감되는 속도 차이는 없는 수준이다. 당장 SATA SSD와 NVME SSD만 놓고 비교하더라도 대체적으로 비디오작업 등 메모리에 올려놓기 힘든 대용량 파일 편집에서나 약간 차이가 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며, 게임 벤치마크 등을 봐도 SATA로는 17초에 로딩될게 NVME로는 16초에 로딩되는 정도의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SSD 가 고속화 됨에 따라 CPU, 메모리등 다른 쪽에서 병목현상이 발생해서 SSD RAID 에 따른 이득이 줄어 들기 때문이다. RAID 0의 경우 얻는 속도 이득에 비해서, 큰 단점이 존재하는데, 디스크 전체에 데이터를 나눠 저장하므로 하나의 디스크만 망가져도 전체 어레이가 날아간다. 2023년 현재 HDD는 대용량 데이터의 장기보관 용도로 쓰이고 있으므로 디스크 하나가 망가지면 데이터 전체가 날아간다는 약점은 매우 큰 문제다. 개인이 RAID를 고려할 때에는 남는 저장장치를 활용하고 싶은데 여러개의 드라이브에 나눠서 데이터를 저장하기 싫어서 하나의 논리 드라이브로 묶어서 편하게 관리하려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 경우에는 JBOD나 RAID 5, RAID 6 정도를 활용해볼 수 있다. JBOD는 드라이브들의 전체 용량 합만큼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지만 하나의 디스크가 날아갈 경우 그 디스크에 있던 데이터는 사라진다.[* 그러나 구현방식에 따라 하나의 디스크가 날아가면 아예 풀 전체가 날아가는 경우도 있다. JBOD라는 단어 자체가 그리 잘 정의된 단어가 아니라서 이런 경우도 있고 저런 경우도 있다.] RAID 5는 (드라이브들의 전체 용량 합 - 제일 큰 디스크 용량(즉 패리티 디스크))만큼 활용할 수 있지만[* 패리티 디스크는 가장 커야 하므로 그렇다.] 1개의 디스크가 망가지더라도 해당 디스크만 교체하면 데이터를 다시 살릴 수 있다. 단 2개 이상의 디스크가 같이 망가지면 모든 디스크들에서 자료가 날아간다는게 큰 약점이다. RAID 6은 패리티 디스크를 2개 쓰므로 가용 용량이 RAID 5보다도 낮아지지만 대신 2개의 디스크가 동시에 날아가더라도 데이터를 복구해낼 수 있다. 물론 이 경우에도 3개 이상의 디스크가 한번에 날아가면 그 RAID 어레이에 있던 데이터는 전부 증발한다. 그 외 토렌트를 전문적으로 돌리는 경우 등 대용량+성능이 동시에 필요한 경우에는 RAID 0을 고려해볼 수 있다. 다만 SSD의 가격이 많이 낮아져서[* 2021년 현재 용량당 가격이 하드디스크의 4배 정도 되고, 일반 소비자용으로 4테라 이상의 SSD도 꽤 나오고 있으며, 싼 것은 몇만원에 250~500기가 정도의 용량을 준다.] 이 경우에도 웬만하면 굳이 RAID를 구성하지는 않는 편이다. 차라리 캐시용 SSD를 하나 싸게 사서 다는 편.[* SSD 대중화 이후의 토렌트 프로그램들은 이런 캐시 기능을 지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윈도우를 쓰는 개인이 여러 디스크를 하나로 묶어서 쓰고 싶은 경우 RAID 대신 StableBit DrivePool이라는 프로그램을 쓰면 좋다.[* 유료다. 1PC 평생 라이센스에 약 3만원, Scanner/CloudDrive/DrivePool 번들을 구매할 시 약 5만원 꼴.] 위 JBOD의 장점을 공유하면서, 중요한 폴더나 파일은 복제를 통해 하나의 디스크가 날아가도 다른 디스크에 사본이 남아있도록 설정 가능하다. 또한 주기적으로 디스크들을 스캔해서 향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디스크가 있으면 자동으로 그 디스크의 데이터를 다른 드라이브로 옮겨주기도 한다.[* 다만 이 기능을 쓰려면 StableBit Scanner라는 프로그램을 같이 써야 한다.] 소규모 서버의 경우에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일반적인 서버 환경에서 RAID는 다운타임 최소화를 위해 활용된다.[* 데이터 안정성은 RAID보다는 백업의 영역이다. RAID는 데이터 삭제/변조를 막아주지 않기 때문.] 하지만 정말로 서버 가용 시간이 중요한 환경이라면 소규모 서버 대신 이런저런 대비책을 갖춘 좀 더 큰 규모의 서버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물론 비용이 더 들어가겠지만, 서버 가용 시간이 중요하다면서 그런 투자도 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 소규모 서버라면 그냥 백업 솔루션으로 주기적으로 스냅숏 찍고 다른 디스크에 분리 보관하는게 현실적으로 가장 나은 방법이다.[* 깨진 어레이 리빌딩한다고 남은 디스크에마저 과부하를 주기 보다는 그냥 30분 서버 닫고 스냅숏 복구한 다음에 다시 여는 게 디스크 수명으로 보나 뭐로 보나 훨씬 낫기 때문. 어차피 파일 복사하는건 똑같은데 어레이 리빌딩이나 파일 복사나 무슨 차이가 크게 나냐 물을 수도 있는데, 어레이는 '''비트 단위'''로 파일을 일치시켜야 한다. 물류센터로 비유하면 박스 수백개를 팔레트에 대충 올려 보내느냐 팔레트에 올라갈 물건의 종류, 순서, 위치를 정확히 맞춰야 하느냐의 차이. 당연히 후자가 부하가 훨씬 더 많이 걸린다.] 이런 운영 환경에서는 백업을 복구하는데 걸리는 몇 시간 정도의 다운타임으로 심각한 문제가 생길 일은 별로 없기 때문. 그렇다고 RAID 0으로 속도를 높여봐야 어차피 네트워크 속도가 병목을 일으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가비트 네트워크의 초당 전송량은 125메가바이트로 SATA3 SSD의 약 550MB/s에 비교하면 한없이 낮고, HDD의 최고속인 약 200MB/s보다도 낮다.] 굳이 RAID를 쓰는 경우는 그 약간의 다운타임도 '싫거나' 디스크 이상 시 백업되지 않고 사라진 데이터가 생기는 것이 싫은 경우나[* 소형 서버로 갈수록 데이터 용량이나 시스템 부하 문제로 백업 및 스냅샷 주기가 길어지는 경우가 많다. 물론 줄일 수는 있겠지만.], 백업을 위한 디스크 구매에 돈을 쓰기 싫어서 RAID 5/6으로 최대한 용량을 활용하면서 약간의 안정성을 추가하는 경우[* 하지만 이 경우 디스크 하나 혹은 두개 정도가 고장나는 것에 대비할 뿐이지, 데이터 자체의 위/변조 혹은 삭제 등에 대해서는 전혀 대비할 수 없다. 항상 최선의 데이터 안정성 대책은 '백업'이다.] 정도 뿐이다. 요약하면, 개인/소규모 서버 환경에서 RAID는 몇몇 특이한 제약조건이 있는 케이스가 아닌 이상 딱히 구성할 의미가 없다. 데이터 저장용으로 RAID 1/5/6 기타 등등을 구축하느니 그냥 다른 디스크에 백업 솔루션이나 하다못해 윈도우 내장 백업 기능만 돌려줘도 데이터가 날아갈 확률은 0에 가깝고, 데이터 저장용이라는 특성상 볼륨이 날아가서 복구하는 몇시간이 치명적인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 JBOD의 경우에도 단일 파일 하나가 수백 기가바이트를 넘는 경우는 없다. [* 하지만 JBOD도 디스크 1의 용량이 거의 찬 상태에서 남은 디스크 1과 비어있는 디스크 2의 공간을 동시에 점유하는, "양다리 걸치기" 가 발생하는 파일은 무조건 생길 수 밖에 없다. RAID 0같은 경우는 아예 그 양다리 걸치기가 모든 파일에 걸쳐서 일어나는 상황.]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