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R.ef (문단 편집) ==== 표절 그 자체였던 R.ef 1집 ==== 타이틀 곡 〈고요 속의 외침〉으로 활동하며 빠른 비트의 신나는 레이브 스타일의 음악으로 전국의 클럽 DJ들이 대거 이 곡을 틀어주며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R.ef를 데뷔시킨 소속사 사장이 당시 클럽 DJ들의 대부격인지라 거의 반 강제적으로 틀기 시작한 거긴 하지만 곡이 괜찮아서 현장에서의 반응이 좋았던 것이다. 사실 이 곡은 표절곡이었는데, [[일본]]에서 유행했던 [[유로비트]] 장르의 곡 King & Queen의 〈He-Hey Dancin'〉 후렴구와 Mega NRG Man의 〈[[Seventies]]〉를 짜깁기했다. 물론 앨범 부클릿에는 이 사실을 안 밝히고 '홍재선 작곡'으로만 기재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HbV3l-_hRlo, width=100%, height=33%)]}}}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wHLVHItmFlI, width=100%, height=33%)]}}}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Jpr1SNH4h9w, width=100%, height=33%)]}}} || || '''{{{-1 R.ef - 고요 속의 외침 (1995)}}}''' || '''{{{-1 King & Queen- He-Hey Dancin' ([[https://www.discogs.com/ko/King-Queen-He-Hey-Dancing/release/1001459|1993]])}}}''' || '''{{{-1 Mega NRG Man - Seventies ([[https://www.discogs.com/ko/Mega-NRG-Man-Seventies/release/839376|1994]])}}}''' || 〈고요 속의 외침〉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을 때쯤, 후속곡 〈[[이별 공식]]〉으로 여러번 1위를 차지하면서 이들은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어서 활동한 또 다른 후속곡 〈상심〉[* 멤버 [[성대현]]이 직접 작사했다.]도 큰 히트를 기록했을 정도로 이 시절에 R.ef는 잘 나갔다. 이 때 이별 공식은 당시 잘나갔던 독일 밴드 Real MacCoy의 〈Another Night〉를, 상심은 Samantha Gilles라는 가수의 〈Don't Tell Me Lies〉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별공식〉은 멜로디 라인이 7마디가 비슷해 법적으로 표절은 아니나[* 법적으로 표절은 8마디 이상이 비슷해야 했다.] 노골적인 레퍼런스가 의심되며, 〈상심〉은 아예 후렴 멜로디를 통으로 베꼈다. 앨범 수록곡 〈슬픈 오해〉 또한 일본 가수 [[안전지대]]의 〈夢のつづき〉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는 등, 이들의 1집은 표절로 얼룩진 90년대 가요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산물이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mxjQIM1fUXQ, width=100%, height=33%)]}}}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CRj6oYzYEfU, width=100%, height=33%)]}}} || || '''{{{-1 R.ef - 상심 (1995)}}}''' || '''{{{-1 Samantha Gilles - Don't Tell Me Lies (1993)}}}''' || 신인 1집 가수가 데뷔 앨범에서 3곡이나, 그것도 엄청난 히트를 이뤄낸 경우가 없었다. 순위가 금방 변하는 2010년대와는 차이가 있던 게, 3곡 히트라면 거의 반 년 간을 최정상에서 군림했다는 것이다. 그것도 무단 도용/무단 번안곡으로. 표절이라는 점은 성대현도 훗날 인정했다.[* 성대현이 당시 방송에서 말한 것은 〈이별공식〉으로 추정된다. 〈고요 속의 외침〉과 〈상심〉의 무단 샘플링에 대해서 멤버들이 공개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다.] 멤버들이 음반 작업에 참여한 것도 아니고, 그냥 주는 곡 받아서 활동했던 것이니 당시에는 알지 못했을 공산이 크다. 하지만, 아무리 90년대 한국 가요계에 표절이 만연했다고는 해도 R.ef처럼 대놓고 곡 일부 또는 전부를 무단으로 샘플링해서 짜깁어오는 사례는 당시에도 흔치 않았다. 지금같이 인터넷으로 전세계인들과 원활하게 공유가 가능한 시대에 나왔더라면 매장당했을 것이다. 이러한 해외 댄스곡 무단 도용은 이후 [[NRG(아이돌)|NRG]], [[소유진]] 등으로 이어진다. 이 3곡은 모두 홍재선[* 1963년생으로, 1987년 1집 너를 위해서라면으로 데뷔하여, 1990년에 2집까지 낸 가수였다가, 이후, 작곡가로 전향하게 된다. 1990년대 초반에는 R.ef와 룰라 등의 노래를 작곡했다지만, 결국 대부분은 표절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게 되었다. 그래도 이 사람이 제대로 작곡으로 건진 명곡을 꼽으라면, 2000년에 발매된 [[백지영]]의 2집 타이틀곡인 〈Dash〉(사실 이 곡도 표절 의혹이 있다), 1999년 데뷔한 [[클레오]]의 1집 타이틀 곡 〈Good Time〉 등을 꼽을 수 있다.]이라는 작곡가 이름으로 발표되었는데, 홍재선은 [[룰라]]의 〈천상유애〉 표절 소동의 장본인이기도 하다. 〈천상유애〉는 훗날 원작자의 이름으로 저작권자 정보가 수정되었지만, R.ef의 곡들은 여전히 홍재선 단독 작곡으로 등록되어 있다. 저작권자 정보가 수정되지 않았으므로, R.ef의 노래를 방송에 사용하거나 스트리밍/다운로드하거나 노래방에서 부를 경우 표절 피해를 입은 원작자에게는 단 한 푼의 수익도 가지 않으며, R.ef가 방송이나 행사에 출연해서 1집 히트곡들을 부를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무단 샘플링을 당한 〈He-Hey Dancin〉를 제작한 이탈리아 프로듀서 안드레아 레오나르디, 〈Seventies〉와 〈Don't Tell Me Lies〉를 제작한 이탈리아 프로듀서 [[지안카를로 파스퀴니]]는 2020년 현재도 활동 중이며, 페이스북을 통해 연락이 가능하므로 홍재선 작곡가와 멤버들이 의지만 있다면 늦었지만 충분히 해결이 가능하다. 〈이별공식〉은 2006년 6월 26일에 후배 그룹 [[클릭비]]가 [[리메이크]]했으며 2015년 2월 말에 후배 그룹 [[빅스]]도 리메이크했다. 상심은 [[최재훈(가수)|최재훈]]이 6집에서 리메이크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