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QA (문단 편집) === 현실 === 국내에서 QA는 비전은 있지만 전문적으로 발전하려면 개발자 만큼의 노력을 기울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려는 인력이 너무 적은데다가 일단 당면한 환경과 현실이 좋지 않아 쉽사리 성장하기 힘들다. 그냥 허들이 낮고 쉬울 것 같다고 착각하고 덜컥 지원하지 말고 후회하기 싫으면 정말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진로를 결정하길 바란다. 소프트웨어 테스팅은 사실 아무나 할 수 있지만, 잘 하려고 하면 개발 만큼이나 골 때리고 어려운 일이다. 테스터 라고 평가 절하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테스트는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모바일 환경이 도래하면서 작고 큰 품질 이슈가 회사를 망하게 하거나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을 주는 케이스도 많이 발생하면서, 최근 5년내 그 허들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고 이전과 달리 신입 채용시 채용 조건에 서비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 각종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이해, 개발 경험을 거는 게 기본이다. 하지만 '''요구하는 역량은 높아졌지만 대우는 그만큼 높아지지 않았다'''는게 현직 QA들의 공통된 의견이긴 하다. 극단적으로 조금만 더 역량을 쌓으면 동급의 경력에서 '''연봉 테이블 자체가 달라지는''' 프로그래머를 하는 것이 더 낫기 때문이다. 사실상 '''준 프로그래머급의 역량까지 요구하지만, 대우는 예전 그대로''' 수준인게 전현직 QA 업무 종사자 및 QA 지망생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일부를 제외[* 대형 IT회사의 공채. 중소형 회사에서 선임을 낀 형태. 이때는 보통 일정 기간의 수습(신입)을 거친 다음에, 대개 정직원으로 시작한다.]하면 신입으로 들어가는 건 보통 계약직, 파견직 형태를 띤 [[비정규직]]인 경우가 많다. 당연히 이런 루트로 입사하는 신입들에 대해 회사의 대우도 그렇게 좋지는 않다. 파견직 > 계약직 > 정규직 테크트리를 거치는 QA 선임들이 상당히 많다. 그리고 비정규직 중 대부분은 정규직을 못달고 이직을 밥먹듯이 하다가 결국 업계를 떠난다. 상당수의 대형 회사들은 정규직이나 계약직(!)의 선임 및 대리 이상의 직급 한 명 아래에 다수의 계약직이나 파견직, 혹은 [[아르바이트]] QA를 거느리는 형태를 지니고 있다. 그때문에 다른 분야보다 비정규직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편, 덕분에 단기간 이직률도 상당히 높다. 이직률이 높아서 요즘은 거의 불가능하지만 옛날에는 [[기획자]]로 [[전직]]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 경우에는 타 분야로 전직하는만큼, 이전 경력이 덜 인정받거나 신입급으로 새로 시작해야 한다는 불이익은 감수해야 한다. 경력을 인정받으려면 보통 개발팀 내의 QA 파트에 한해서 이런 전직의 기회가 있고, 개발팀 이외에 소속된 QA에게는 요원한 일이다. QA가 타 분야에 비해서 신입으로 진입 장벽이 비교적 낮다는 점을 이용해서, 처음부터 기획쪽으로 전직을 고려하고 QA에 지원하는 케이스도 제법 있다. [[프로그래머]]중에서도 QA로 근무하다가 다시 프로그래머로 복직(?)하는 케이스도 있다. 상당히 귀한 고급 인력인데, 이런 인력은 QA에서 소스를 직접 보고 분석까지 가능한 화이트박스 테스트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이 정도의 역량을 지닌 QA 인력은 상당히 드물다고 한다. 그렇다고 선임급 이상의 QA들의 대우가 좋냐면 다른 직군 대비 썩 좋진 않다. 일부 선진적인 기업들의 경우에는 프로젝트 개발 초, 중반부터 QA가 투입되고 매일 품질 개선을 진행하지만 그렇지 않은 대다수의 기업들의 경우 QA는 프로젝트 일정에서 서비스 직전의 가장 끝에 자리잡는다.[* 원칙적으로 품질관리는 개발 프로세스 전 과정에 있어야 하나, 국내 실정은 말단에 달려 있다는게 QA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아니면 애초에 회사에 내부 QA팀 자체가 없다. 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야근]]을 상당히 많이 하게 된다. 각 파트의 일정이 하나라도 밀린다면, 전체적인 일정이 늘어나지 않는 이상 보통 업무의 가장 끝에 투입되는 QA는 필연적으로 일정 부족에 시달리고 야근을 할 수 밖에 없다.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낮아서 그렇지 IT 업계에서는 업무 강도로만 보면 3D업종의 불가촉천민급. 해외와는 다르게 국내에서는 QA가 타 부서에 비해서 개발과정에 대한 영향력을 비롯해서 연봉이나 성과급등도 많이 약한 편이다. 그래서 구조조정 시 '''구조조정 1순위'''에 뽑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경영자 입장에서는, 프로그래머가 없으면 개발 자체가 중단되지만, QA의 존재 이유인 품질 검수와 테스팅은 당장 없어도 개발이 진행 가능하며, 그런 '''하찮은''' 일은 개발자들이 각자 자기 업무에 충실하면 발생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모든 개발팀들의 실수를 찾아내서 일러바치고, 수시로 팀 업무에 끼어들어서 잔소리나 늘어놓으며, 심심하면 일정을 잡아늘리고 개발일정을 스톱시키는 것으로 인식되는 QA팀은 경영진을 포함한 회사 내의 거의 모든 다른 팀에게 적으로 인식되어 어느정도 규모를 갖추면서 정치질이 정착된 회사에서는 정치적 입지도 심각하게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QA가 필요없다고 단언하여 말하는 것은 또 아니라서 문제다. 왜냐하면 QA가 없는 경우 위태로운 라이브 서비스를 진행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IT가 메인이 아닌 업종에서 QA는 더 더욱 비참하다. 애초에 QA가 IT 업계에서 밑바닥인 만큼, 업종의 규모와는 무관한 격무에 시달리게 된다. 의외로 규모가 있는 회사도 전문 QA 조직이나 인원 없이, 업무가 필요할 때 마다 단기직이나 '''아르바이트'''를 고용해서 사용하는 정도. 그나마 QA에 대한 인식이 조금 좋아져서 뒤늦게나마 정규직으로 QA 인원을 뽑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르바이트로 대충 땜빵치듯 했다가 심각한 버그가 발생해 기업에 타격을 주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버그로 말아먹은 프로젝트는 무진장 많다. 소프트웨어 QA를 단순한 블랙박스 테스터 정도로 평가하는 중소기업의 악순환의 첫 고리는 QA능력이다. 빠른 개발과 빈약한 검증으로 출시된 게임이나 제품은 더 많은 문제가 발생된다. 여기서부터 개발자와 QA팀의 악순환이 시작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