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PIGS (문단 편집) == 영국과 아일랜드의 상황 == 일단 영국은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경제 강국이므로 남유럽 4개국과는 경제규모가 차원이 다르다. 그러나 한때 이들과 같이 거론되었던 이유는 2008년 전세계적인 [[대침체]]의 영향 때문이었다. 2009년 은행권 구제를 위한 2000억 파운드 대규모의 2차 구제금융조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곤두박질치는 파운드화와 증시, 불어나는 재정적자 등으로 영국 경제는 그 해 -2.9~3.5%의 감소가 전망되었고, 특히 실업률은 10년 내 최고수준인 6.1%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고든 브라운]] 총리는 "지금 겪는 침체기는 [[독일]], [[일본]]도 똑같이 겪고 있으며, [[동아시아]] 신흥국들 역시 고성장에 제동이 걸렸으므로 영국만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후 영국은 국제기구에 구제금융을 신청할 것도 없이 자국 내 건설업과 제조업[* [[영국]]에는 제조업이 망했다고 하지만, 사실 망한것은 아니고 [[제약]], [[군산복합체|군수산업]], [[석유화학|화학공업]], 항공우주공학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조업이 발달해있다.] 등을 통해 빠르게 침체기를 극복하였다. 이후 PIGS 국가를 두고 "우리가 쟤들을 왜 먹여 살려야 하느냐", "언제까지 독일이 PIGS 봐주기만 하는 걸 지켜보고 있을 순 없다"는 영국 내부의 불만은 곧 [[브렉시트]]의 단초가 되었고[* 사실 [[영국]]은 [[서유럽]] 국가들에 속하기도 하고, 서유럽 문화들과 가까운 면도 많지만,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와 같은 [[CANZUK]] 구성국들이나 [[미국]]과 가깝기도 하다.], 결국 브렉시트가 현실이 되면서 영국은 이 그룹에 낄 명분조차도 없어졌다. 아일랜드는 2000년대 중반까지 낮은 법인세율 같은 유인책으로 외국 자본을 유치하여 연 평균 7%대의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역시 2008년 대공황의 영향으로 금융 버블이 붕괴되고 외국 자본이 빠져나가면서 -10%대의 역성장과 GDP대비 재정적자 -32%를 기록하여 2010년 디폴트 선언과 함께 [[국제통화기금|IMF]],[[유럽연합|EU]],[[ECB]]에서 총 850억 유로 규모의 구제 금융을 받게 된다. 2011년 집권한 엔다 케니 내각은 긴축재정, 연금개혁, 증세, 민영화 등의 조치를 취하여 2013년 구제금융에서 벗어나고, 2014년 8.3%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며 경제 위기를 극복하였다.[* 2015년에는 무려 26.3%의 경제성장을 기록 했는데, 이는 아일랜드가 낮은 법인세로 다국적기업들을 유치했기 때문이다.] 아일랜드의 경제 성장은 [[더블 아이리시 위드 어 더치 샌드위치|다국적기업의 절세 전략]] 덕분이고 일반 국민들이 체감하는 경제는 회복되지 않았다는 비판도 존재하지만, 여전히 저성장과 높은 실업률에 허덕이는 PIGS에 비하면 경제 위기를 벗어 났다고 보는 것이 맞다.[* 브렉시트와 2021년 글로벌 최저법인세의 도입으로 아일랜드가 다시 경제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