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NBA/역사 (문단 편집) === 1990년대 === * 동서부 균형이 맞았던 시대 1990년대는 [[마이클 조던]]의 시카고 불스가 단독으로 왕조로 군림했지만 조던의 1차 은퇴 시기였던 94년, 95년에는 서부팀 휴스턴 로키츠가 우승을 가져갔고 2차 은퇴 직후인 99년 역시 서부팀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 시기를 상세히 보면 조던 은퇴 시기에도 휴스턴과 뉴욕은 사실상 대등한 전력이었고, 95년 동부 파이널리스트 올랜도는 오히려 객관적인 전력이 휴스턴보다 위였다. 즉, 이때 우승팀이 휴스턴이긴 해도 서고동저는 결코 아니었다. (2008년에 동부에서 우승팀이 나왔다고 플옵'''커트라인'''이 50승이었던 서부가 더 약한게 아닌것처럼) 전체적으로 90년대는 동서부 균형이 어느 정도 맞는 수준이었지만, 굳이 따지면 최강팀 불스가 있는 동부가 더 힘들었다고 볼 수 있다. 조던이 사라져서 불스가 2라운드 탈락한 94시즌에, 전 시즌보다 전력이 소폭 하락한 닉스가 결승에 진출하고 휴스턴과 백지장 하나 차이 승부를 펼친 걸 보면 알 수 있다. 즉, 리그 최강자였던 조던이 없이도 동서부 균형이 어느 정도 맞을 정도였다는 것. * 절대강자의 퇴장, 짦은 춘추전국시대 99시즌은 단축시즌으로 여러 이변이 있었는데, 짧은 시즌이다보니 여러 팀이 동률이 되어 시딩이 복잡했다. 동부에선 무려 세팀이 33승으로 동률, 서부에선 두 팀이 37승으로 동률을 이룬데다가 뉴욕같은 강팀이 8번 시드에 그쳤다. [* 기적의 8번 시드로 불리지만 사실 뉴욕은 플옵에 턱걸이할 전력 자체가 아니었다. 뉴욕은 00시즌에 50승, 01시즌에 48승했으며, 98시즌에 43승에 그친 것도 전성기를 이끈 여러 멤버가 팀을 떠나서 새 멤버들이 들어오며 팀이 재정비하는 시기인데다 패트릭 유잉이 부상으로 26경기 출장에 그쳤기 때문이다. 이때는 팀이 변화를 겪느라 초반에 부진해서 그렇지 82경기 풀시즌을 치렀다면 후반에 승률을 끌어올려 최소 4,5번 시드는 확보했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에이스 페니 하더웨이가 더 이상 슈퍼스타급 기량이라고 하기 힘들고 팀 뎁쓰가 비교적 얕은 올랜도가 팀워크와 젊은 에너지에 힘입어 33승을 거뒀는데, 풀시즌이었다면 톱시드는 아무래도 힘들었을 수 있다. 전체적으로 혼돈스러웠던 시즌.] 또한 하필 동부 최강인 마이애미가 천적 뉴욕을 만나서 1라운드 탈락하고, 뉴욕이 센터 패트릭 유잉 없이 파이널을 치르기도 했다. 다만 전체적으로 보면 확실한 우승권팀인 스퍼스가 있는 서부가 근소하게 더 강하긴 했다. 99시즌은 유독 절대강자가 없던 시즌이었는데 유타가 주축선수들의 노화로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지고, 그 유타를 떨어뜨린 포틀랜드도 구심점이 되는 에이스가 없어서 애매한 팀이었다. 그나마 에이스 역할을 할 수 있었던 라쉬드 월러스는 기복이 심했다.(그리고 이 고투가이 부재 문제는 2000시즌에도 이들의 발목을 잡는다.) 레이커스는 당시 [[코비 브라이언트]]는 20점도 못 넣던 애송이였고 [[샤킬 오닐]], 에디 존스(시즌 중반에 글렌 라이스 등과 트래이드), [[닉 반 엑셀]] 등 선수들의 재능은 뛰어났지만 이들을 하나로 묶을 전략이나 지도력이 부족했다.[* 필 잭슨 부임 전이었다.] 동부의 히트는 [[알론조 모닝]]이 최전성기를 보내고 있었지만 에이스 센터치곤 득점옵션이 다소 부족했고, 팀 하더웨이는 빠르게 기량을 잃어가고 있었다. 닉스는 시즌 내내 조직력 문제로 삐걱거리다가 플옵에 와서야 극적으로 팀이 완성되어 돌풍을 일으켰지만 정작 파이널에선 주전 센터 패트릭 유잉을 잃었다. 실질적인 동부 최강에 가까웠던 페이서스는 안토니오 데이비스를 잃고 골밑의 세기가 조금 약해진데다가 역시 노장팀이라 단축시즌 빡센 스케쥴의 영향을 받았다. 또한 가장 전력이 강했던 스퍼스도 흔히 스퍼스하면 떠오르는 극강의 팀플레이와 호흡이 완성되기 전이라 하프코트 오펜스에서 [[팀 던컨]]-[[데이비드 로빈슨]]이란 최강골밑의 개인기량에 의존하는 성향이 높았다.[* 페이스가 29개팀 중 19위/경기당 득점은 13위이나 수비 레이팅 1위] 서부 컨파가 진짜 파이널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였던 2000년대 및 그 이후와 비교해보면 훨씬 더 균형이 유지되고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