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N(포켓몬스터) (문단 편집) ==== 캐릭터 해석 ==== N의 포지션은 '''더블 주인공이자 진라이벌''', 다시 말해서 포켓몬 시리즈 최초로 '''스토리의 열쇠를 쥔 NPC.''' '포켓몬을 해방시키겠다'라는 목적을 지니고 스토리 내내 주인공과 대립하게 된다. 또한, N의 대사는 스토리의 중심인 '''포켓몬의 해방'''과 '''흑백 이념의 대립'''을 주제로 다루고 있는 경우가 많다. 아예 그걸 떠나서 N이 블랙 & 화이트의 '''진주인공'''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는데 이유는 4세대까지는 오프닝 화면에서 플레이어가 등장했으나[* 2세대나 3세대 파이어레드, 리프그린처럼 아예 플레이어를 포함해서 사람 자체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유독 블랙 & 화이트만 '''오프닝에 플레이어는 등장하기 않고 N의 서사'''가 등장하며 무엇보다도 '''블랙 버전에서는 N이 검은 포켓몬인 제크로무를 잡고 화이트 버전에서는 N이 하얀 포켓몬인 레시라무를 잡는다.''' 또한 그린처럼 초반에 등장하던 라이벌이 공석이던 챔피언 자리를 먼저 차지한 적은 있어도 아예 '''기존에 존재하던 챔피언을 밀어내 버리고 자기가 플레이어보다 먼저 챔피언에 오른 건 N이 유일'''하다 즉, 오프닝에도 N이 등장하고 타이틀 컬러링이 맞는 전설의 포켓몬도 N이 먼저 잡으며 챔피언 자리에도 N이 먼저 오른다. 비중조차 플레이어보다 근소하게 높다. 이런 것만 봐도 역대급으로 파격적이라 할만하다.[* 재미있는 건 후속작인 블랙 & 화이트 2에서는 이 비중이 역전되는데 플레이어가 대단한 비중에 맞춰져서 포커스를 받는 반면 N은 주변 인물들의 언급으로 잠깐씩 나오는 걸 제외하면 막판에 잠깐 나오고 2회 차 때 몇몇 이벤트에서만 등장한다. 또한 블랙에서 플레이어가 레시라무, 화이트에서 제크로무라는 타이틀 색깔과 정반대되는 포켓몬을 잡은 것과 다르게 블랙 & 화이트 2에서는 플레이어가 정상적으로 블랙 버전에서 제크로무, 화이트 버전에서 레시라무를 잡을 수 있다. 이런저런 걸 종합해 봤을 때 1편의 주인공은 N이다가 2편에서는 다시 주인공 자리를 플레이어에게 넘겨주고 조연급으로 내려왔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일단 플라스마단의 위치에서 주인공과 대립하고 있지만 여태까지의 나온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악당들과 비교하면 제법 순수한 사상을 가진 인물이며 확고한 신념과 목표를 지니고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움직이는 게 아니라는 것부터 상당히 특이하다. 엔딩 장면에서 끝내 주인공의 신념을 인정하며 '''서로 다른 이념을 인정하는 것'''이라는 본작의 주제 의식을 전달하며 상당한 여운을 주고 사라진다.[* 주인공에게 꿈에 대한 조언을 하며 사라진다. 이때 흐르는 BGM의 이름은 '사요나라(안녕)'으로 포켓몬스터 역대 BGM 중에서도 최고로 평가받는 명곡. 화면이 암전되고 타이틀과 함께 이어지는 스태프 롤에서 나오는 엔딩곡 'ENDING, 각자의 미래로' 역시도 포켓몬 시리즈 역대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역대 악당 보스들 중에서는 가장 순수하고 불쌍한 사람으로, 게치스에 의해 정신이 심하게 망가져 있다. N은 플라스마단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게치스의 음모에 의하여 유아기일 무렵부터 바깥 세계와 격리된 장소(N의 성, N의 방)에서 포켓몬과 둘러싸여 성장했다. 이 성장 과정 때문에 포켓몬은 인간에게 시달리고 있는 불쌍한 존재라는 어긋난 생각을 품게 되어 포켓몬을 해방하겠다는 사상을 지니게 된 것. 하지만 주인공과의 지속적인 만남 끝에 다른 이념을 지닌 주인공을 인정하게 되는 '''성장형 캐릭터'''이기도 하다. 포켓몬스터 게임 스토리 중에서도 역대급으로 평가받는 BW 스토리에 상당히 기여한 중심 인물로 멋진 비주얼, 주인공과 대립하는 악역의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순수한 목적을 지닌 사람이라는 점, 불쌍한 과거, 아련한 엔딩 장면, N을 통해 전달한 훌륭한 주제 의식까지 겹쳐져 역대 포켓몬스터 등장인물 중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자랑한다. 하지만 주인공이 말을 할 수 없다는 점 때문에 N에게 거의 대부분의 주제 의식을 맡겨 전달한 것 때문에 사실상 BW의 진주인공에 가깝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다만 스토리상 N은 후술할 조력자들 혹은 주인공과 동등한 위치에서 대립하는 스토리적 라이벌 위치에 가깝다. 그러나 주인공은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N의 존재감이 튈 수밖에 없어 이런 말이 나올 수밖에 없었던 것. 또한, 그가 불우한 과거를 지니고 있었으며, 게치스에게 일방적으로 조종당했고 직접적인 악행을 저지르지는 않았지만 그의 사상에 동조한 플라스마단의 일원들이 하나지방의 무고한 사람들로부터 포켓몬을 빼앗는 악랄한 행위를 저지르고 많은 이들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남겼기 때문에 N을 단순히 불쌍하다고 동정할 수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N은 좁은 세상 속 할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가장 선한 행동을 실행한 것이기 때문에 N의 탓으로도 돌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구플라스마단과 신플라스마단이 나뉜 것처럼, 그 사상까지 악한 사람은 따로 있지만 결국 최대 권력을 받은 사람이기 때문에 게치스 다음으로 큰 책임이 따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사실 포켓몬스터 내에서 악역 중 제대로 법적 처벌을 받은 경우는 [[플루토(포켓몬스터)|플루토]], 게치스를 제외한 [[칠현인]] 6인, [[크세로시키]], [[로즈(포켓몬스터)|로즈]] 정도고 그 외의 경우는 [[기라티나]]에게 대신 처벌받고 갇힌 [[태홍]]이나 [[플라드리]]가 거의 사망이 확실시된 게 전부. 그나마 다른 악역들과 달리 N은 본인의 잘못을 반성하고 주인공의 사상을 인정했으며 앞으로 달라지겠다는 각오를 내보이는 등 명확한 개과천선의 모습을 보이고 후속작에서 주인공을 통해 변화한 모습으로 주인공한테 도움을 많이 줬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모든 일의 원흉이자 흑막은 N이 아니라 게치스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어찌 보면 N은 피해자이자 가해자를 동시에 맡은 인물인 셈. ~~그리고 전설의 포켓몬 데리고 다니는 사람을 어떻게 잡으라고~~ 또 스토리에 주인공을 제외한 키 인물은 N을 필두로 이후에도 계속해서 등장했지만 이들이 대개 좋은 평가를 듣지 못하여[* [[AZ(포켓몬스터)|AZ]]는 스토리의 비중과 개연성이 어이없을 수준이고, [[피아나]]는 특유의 민폐스럽고 제멋대로인 태도 때문에 비판받는다. [[릴리에]]는 아예 비판 문서까지 따로 생성될 정도. [[릴리에/비판]] 참고.] 실제로 이후에 등장한 캐릭터들에 비하면 비중,[* 한번 등장할 때마다 대사가 많아서 상대적으로 많게 느껴지지만 실질적 등장 횟수는 10회가 되지 않는다. 정말 필요하고 중요할 때만 등장해서 그만큼의 임팩트를 지닌다.] 포지션,[* 기본적으로 주인공과 대립하는 위치이므로 주인공의 포지션을 잡아먹진 않는다. 주인공도 N과 동일하게 전설의 드래곤 포켓몬에게 선택받은 영웅으로서 N과 동등한 위치에 서서 그와 대립하며 최종적으로 그에게 승리하고 그를 감화시킴으로써 진정한 주인공의 위치에 선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주제 의식 전달[* N과 주인공의 사상 대립이 BW 스토리의 중심이며 N의 성장을 통해 이 주제 의식을 훌륭하게 전달해 BW 게임 스토리의 고평가에 크게 기여했다.]에서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냈기 때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