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MiG-25 (문단 편집) === vs. SR-71 === 본디 요격기로 개발된 MiG-25와 정찰기인 [[SR-71]]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웃기는 일이지만, 각각 장단점이 있다. MiG-25의 장점은 아래와 같다. * 가격은 대량 양산을 고려해 생산했던 MiG-25가 훨씬 싸다. SR-71은 가격이 당시 기준으로도 엄청나게 비쌌다. 때문에 SR-71 계열은 겨우 32기, [[A-12]]를 합쳐도 45기만이 생산되었을뿐만 아니라, 그중 12기가 사고로 소실된데 반하여 MiG-25 계열은 무려 '''1,190기'''나 생산되어 손실을 감안해도 압도적인 물량을 자랑(?)했다. F-14의 총 생산대수가 712기이고, 2007년까지 생산된 F-15가 1,198기임을 감안하면 무시무시한 숫자다. * MiG-25는 일반 연료를 쓸 수 있지만 SR-71은 고고도 저온환경에 맞는 전용 특수연료를 사용해야만 했다.[* 사실 이것은 요격기인 MiG-25가 장시간 고공비행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 MiG-25는 [[리비아]]나 시리아같은 [[제3세계]] 국가들의 일선 비행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었다. SR-71이라고 이착륙 자체에 전용 비행장이 필요한 건 아니므로 해외 주둔 미군도 운용한 적이 있고, 비상착륙이야 어지간한 비행장이라면 거의 다 할 수 있지만 정비소요가 대단히 커서 제3세계 국가들에게는 좀 버겁다. * MiG-25는 소련뿐만 아니라 [[불가리아]], 시리아, 리비아, [[인도]], [[알제리]] 등에 수출되었다는 점, 그리고 SR-71은 [[SR-72|후계기]]가 이제서야 개발되고 있지만 MiG-25는 [[MiG-31]]이라는 걸출한 후계기를 남겼다는 점에서 보면 MiG-25의 경우가 더욱 성공적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러나 SR-71에도 장점은 있다. 당연하지만 정찰기로써 개발되었기에 나온 특징이다. * SR-71은 마하 3으로 '''장거리 고고도 순항'''이 가능하다. 마하 3을 내면 사실상 기체의 수명이 끝나는 MiG-25와 연료만 있다면 얼마든지 마하 3으로 날 수 있는 SR-71의 고속 성능은 그야말로 격이 다른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SR-71이 생산성과 경제성을 포기하고 소련에 대한 전략 정찰이라는 한 가지 목적만을 위해 만든 기종이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 그토록 많은 격추시도에도 불구하고, '''SR-71은 단 한번도 격추당한 적이 없다.''' MiG-25는 정찰 이외의 임무에서 격추당한 사례가 많기는 하지만, 정찰 도중 격추당한 사례도 분명히 존재한다. 개량형인 소련군의 MiG-31이 소련 영공에 들어온 SR-71을 거의 바로 뒤까지 따라가 매우 당황하게 만든 경우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