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MSG (문단 편집) === 오해의 기원: 중국 음식점 증후군 === 1968년 초, 다량의 L-글루탐산나트륨을 섭취하고 나서 10-20분이 지나면 후두부의 작열감, 불쾌감, 근육경련,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난다는 보고가 [[미국]]에서 시작되어 전세계로 확대되었고 주로 중국 식당에서 일어난다고 해서 이를 중국 음식점 증후군(CRS, Chinese restaurant syndrome; Kwok’s diseases)으로 부르기도 했다. 1968년 4월 동양계 미국인인 궉호만 박사가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에 [[산동 요리]]를 먹고 염분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부작용을 겪었다는 기고문을 실어서 처음 언론에 등장하게 된다. 궉호만 박사는 실존 인물이 아니라고 알려져 있기도 한데, 2018년 백인인 하워드 스틸 박사가 친구와 저명한 의학 저널이 [[Get me off Your Fucking Mailing List|검증되지 않은 기고문을 실어줄지]] 친구와 10달러 내기를 하며 지어낸 가공의 인물이라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시대 다른 음식들에도 MSG가 많이 들어있다. 대중들이 즐겨 먹던 캠벨수프 같은 통조림요리나, 소스, 과자, 치즈, 패스트푸드 등 심지어 [[토마토 소스]]를 넣는 [[이탈리아 요리]]에도 MSG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캠벨 신드롬이나 치토스 신드롬 같은 것은 일어나지도 않았고, 중국 음식에만 논란이 있던 건 당시 동양인들에 대한 인종차별이 제일 큰 원인이었다.[* 1968년 5월은 [[문화대혁명]]에 큰 영향을 받은 [[68운동]]이 발생하기도 한 때라 언론의 반중 정서가 특히 만연했다.] 당시 다른 연유로 두통이나 메스꺼움을 가지고 있어 원인을 찾다가 쉽게 접할 수 있어 자주 먹던 중국 음식을 먹는 기억이 겹치면서 편견을 통해 잘못 판단하였거나, 몇몇 식당들의 위생 문제 또는 과식으로 인한 증상일 수도 있는 것이지, MSG 자체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증언들이 이어지자 당시엔 과학이란 이름하에 엉터리 MSG 연구들이 판을 쳤는데, 가령 MSG를 쥐에게 주사기로 피하주사하자 장기부전에 걸렸다는 등이다. MSG를 주사기로 피하에 주사하여 섭취하는 경우는 없으며 진한 [[소금물]]을 주사기로 넣어도 죽고 심지어 1급수를 주사해도 죽는다.[* 체액의 농도와 비슷하지 않으면 직접 주입된 대부분의 용액은 장기와 인체에 치명적이다.] 지금도 MSG가 위험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주사기로 주입했다는 내용은 쏙 빼먹는 등 왜곡을 일삼는다. 어떤 실험의 연구결과는 MSG를 쥐에게 투여했더니 쥐가 '실명' 했다고 나왔다고 한다.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 빼먹은 사실이 있는데 '''쥐의 눈에 무언가를 주사기로 다량 투여'''했다는 것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실험이 아니다. 주사기로 안구를 찔러 그 내부에 뭔가를 다량으로 때려넣으면 무엇을 넣건 어지간한 동물에 실명이 안 오는 게 이상한 거다. 이렇게 당시 실험 자체가 잘못된 MSG가 쏟아지는 엉터리 연구로 2차 검증도 받지 못한채 덤터기를 쓰는 바람에 미국 FDA, [[UN]]의 식량농업기구([[FAO]]) 등에서는 한때 MSG의 일일섭취허용량을 제정하고 [[신생아]]용 음식에 첨가하지 못하도록 규정하였으며 [[고혈압]], 울혈성 심부전 환자, [[알레르기]] 환자에게도 섭취 제한을 권고했다. 그러나 이후의 제대로 된 연구들에서 CRS의 원인이 MSG와는 무관하다는 것이 드러나 누명을 벗었으며, 현재 대부분의 국가에서 일일 섭취허용량이나 섭취제한이 폐기된 상태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여러 가지 홍보자료를 통해 무해하다고 밝힌 상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