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LCD (문단 편집) === TN === * '''장점''': 빠른 반응속도, 저렴한 가격 * '''단점''': 낮은 색 재현율, 낮은 명암비, 매우 좁은 시야각 Twisted Nematic. 전자 시계부터 컴퓨터 모니터에 이르기까지 가장 광범위하게 쓰인다. 1971년 마틴 샤트(Martin Schadt)와 볼프강 헬프리치(Wolfgang Helfrich)가 스위스의 호프만-라로슈(Hoffmann-LaRoche) 중앙 연구소에서 고안한 것으로 당시의 다른 액정 모드(dynamic scattering, guest host 등)에 비해 고대비비, 아날로그 계조, 낮은 구동전압의 특징을 지니고 있어 액정 상용화의 밑거름이 되었다. 저렴한 가격과 낮은 소비 전력, 높은 주사율과 빠른 응답 속도가 장점이지만 좁은 시야각이 치명적인 단점. 특히 수직 방향, 그 중에서도 '''아래 방향에서 봤을 때의 시야각'''[* 후술할 일부 제품처럼 TN 패널을 180도 뒤집어 단 경우 반대로 위에서 봤을 때의 시야각이 좁아지게 된다.]이 유독 좁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이렇게 시야각을 벗어난 이미지는 단순히 어두워지는 정도를 넘어서 아예 색반전이 되어 버리다 보니 사용 환경에 따라 굉장히 거슬릴 수 있다. 또한 사이즈가 큰 TN 패널 모니터의 경우 화면에 조금 가까이 다가가기만 해도 코너 부분의 시야각이 틀어질 정도로 TN 패널은 시야각에 민감하므로 구매 전 유의하는 것이 좋다. [[http://www.lagom.nl/lcd-test/viewing_angle.php|이 테스트]]로도 절망을 맛볼 수 있다.[* 고가의 고급 TN 패널도 '''일반적인''' 실사용 각도에서는 극심한 왜곡이 일어나지 않을 뿐 27인치 이상의 모니터에 얼굴을 바짝 붙이고 보면 얄짤없이 심하게 왜곡된다. 반면 IPS 같은 광시야각 패널이나 PDP, CRT, OLED 등은 모니터에 아무리 가까이 다가간다 해도 색이 좀 틀어질 수는 있을지언정 저런 심각한 왜곡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첫 번째 테스트에서 글자가 안 보여야 이상적인 감마 및 시야각 상태이다. (참고로 각각의 테스트 화면 딱 하나만 보이도록 전체화면으로 설정해야 정확한 테스트 결과를 볼 수 있다) 설령 글자가 보이더라도 시야각에 의한 차이는 없어야 한다. 근데 TN은 아무리 최고급 제품으로 캘리하고 용을 써도 이 테스트만큼은 어떻게 할 수가 없다.] 누워서 TV 보듯이 모니터를 보는 사람들이 TN 패널이라면 학을 떼게 된 주원인이었다. 제품에 따라서는 이 문제를 해결한답시고 패널을 뒤집어 단 발상전환의 제품도 있다. [[DJMAX TECHNIKA 시리즈]]의 터치스크린 패널이 180도 뒤집어서 설치된 이유도 이 때문. 이런 제품은 확실히 아래에서 올려다 볼 때는 시야각 문제가 덜하지만, 이번엔 위에서 보면 개판이 된다. 색감 또한 문제이다. 과거 TN 패널은 저가형 및 휴대용 제품에 채용되었기 때문에 IPS나 VA에 비해 색 재현율이 낮게 설정되는 게 보통이었고[* 색 재현율은 당연히 투과율과 상충하기 때문에 노트북같은 휴대용 제품은 절전을 우선시해 색 재현율이 낮게 설정되었다. 대부분의 IPS, VA 패널이 NTSC 72%를 기본으로 한 데 비해 2010년 이전만 해도 TN은 45% 수준이 일반적이었다. 이후에는 시장의 눈높이가 올라가고 에너지 효율이 좋은 LED 광원이 일반화되면서 TN 또한 고급 제품은 SRGB(NTSC 72%)는 다 커버할 정도로 색 재현율이 올라왔다. 물론 같은 시기에 IPS나 VA는 DCI-P3 95~99%를 달성했다.] TN 패널이 색감이 떨어진다는 인식도 있다. 이는 액정 모드와는 무관한 문제이나, 상기한 시야각 문제 때문에 색 재현율을 높게 만들어도 정작 사용자가 실사용할 때는 왜곡된 색상을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 정면에서 정자세로 같은 사진을 봐도 위치에 따라 미묘하게 색감이 다르게 보이기도 한다. LCD 시대의 끝자락이 슬슬 보이기 시작하는 지금의 고급 제품들도 이 문제만큼은 IPS나 VA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 때문에 일반적인 유저도 'TN 패널 = 후지다'라는 인식을 갖게 된 관계로 요즘 이 패널을 사용하는 모니터의 십중팔구는 광고에서 TN 패널이라고 표기를 해 두지 않는다. 혹은 IPS/VA '레벨'의 패널이라고 하거나. 특히 '''응답 속도 0.5/1ms(GTG)'''를 유달리 강조하거나 '''시야각이 160~170''' 정도로 표기되어 있다면 거의 100% TN 패널이니 구매 전 유의하자. 명암비는 보통 1000:1로, IPS와 비슷한 수준이다. 대신 IPS보다 빛샘 문제에서는 자유롭다. '낮은 가격'이라는 것은 생산 단가만으로 놓고 봤을 때는 맞는 말이지만, [[규모의 경제]] 면에서 다양한 방면에 쓰일 수 있는 보급형 IPS 모니터가 최종 출고가 면에서는 더 가격이 낮은 경우도 많다. IPS의 경우 TN과 공정이나 부재가 공통되는 부분이 많고 시야각 특성이 좋다 보니 광학필름 값이 빠져서 2010년대에 와서는 TN보다 생산 원가가 높지도 않다. 단,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OLED 모니터가 알음알음 나오기 시작하는 현재도 고급형 TN 모니터는 여전히 나름의 지분을 여전히 가지고 있는데, 다른 특성보다도 가장 우위에 있는 부분인 빠른 응답 속도 때문이다. 한 때는 GTG 5ms도, 주사율 120Hz, 144Hz도 TN부터 나왔으며 TN으로만 나오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지금은 VA나 IPS도 240Hz 제품이 나온지 오래지만, 2019년도 초까지만 해도 GTG 1ms와 네이티브 240Hz를 동시에 만족하는 것은 오직 TN만 가능했다. IPS나 VA에게 초고주사율과 응답 속도를 따라잡히자 19년도 이후부터는 0.5ms 응답 속도를 내세우기 시작했는데, 이 또한 지금은 Fast IPS에게 따라잡혀서 사실상 동 스펙 IPS나 VA 패널 모니터보다 저렴하다는 것 말고는 장점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 상태가 됐다. 현재 TN은 [[고전 FPS]]나 [[대전 액션 게임]]처럼 다른 걸 포기하더라도 그냥 잔상 적고 응답 속도만 빠르면 그만일 때에나 쓸만한 모니터가 됐다. 이제는 가성비를 강조하기보다는 '''게이밍 모니터'''라는 정체성에 초점을 맞춰서 가격보다는 응답 속도와 주사율에 극도로 치중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 대부분의 프로 [[e스포츠]] 대회에도 벤큐 등 유명 TN패널 모니터 제조사가 스폰을 하면서 일단 아직은 TN 패널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다. TN은 게이밍 외에도 일반 사무용이나 산업용으로 굉장히 많이 사용한다. 일반 사무용은 저렴한 가격 때문에 문서, 이메일, 인터넷 정도가 주된 작업일 경우 대량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산업용의 경우 공장, 실험기기, 계기, 판넬 등 다양한 곳에 사용하며 적은 소비 전력와 저발열, 빠른 반응속도의 장점 때문에 많이 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