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KG모빌리티/역사 (문단 편집) === [[워크아웃]] 시절 (1999. 8.~2004. 10.) === 1999년 8월 대우그룹이 [[워크아웃]] 대상 기업으로 지정되면서 이미 경영권은 대우그룹에서 채권단으로 넘어갔다. 1999년 12월 공식적으로 기업개선작업 (워크아웃) 및 경영정상화 과정에 들어갔다. 조흥은행을 주 채권은행으로 하고 있는 채권단은 2000년 1월 15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쌍용차를 대우에서 계열분리되어 완전히 분리했으며, 소진관 대표이사, 조흥은행 출신 사외이사 등을 선임하면서 본격적인 채권단 주도의 독자 경영 체제에 들어갔다. 아울러 대우차로부터 연구부문도 반환받았다. 이와 함께 대우그룹 시절에 바뀌었던 쌍용자동차 주요 차종들의 디자인도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그러나 쌍용차는 독자 판매망을 갖추는데 어려움을 겪어 2006년까지 대우자판에 위탁 판매를 하는 등 2004년까지 대우 영업망을 주로 이용했으며, 이에 따라 대우측을 통해 판매되는 차량에는 대우 엠블럼을 그대로 유지하기도 했다. 그래서 카탈로그에도 2004년까지 쌍용자동차 로고와 대우자동차 판매 로고가 같이 들어가 있었다.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정부는 대우차와 쌍용차를 각각 분리하여 해외에 매각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후 채권단은 대우차와 쌍용차의 동시 매각을 희망하여 이를 추진하였다. 하지만 여의치 않자 쌍용차와 대우차의 독자 매각을 추진하였다. 이후 대우차 인수전에는 GM,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 폭스바겐, 현대자동차 등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였고, 결국 GM이 인수전에서 승리했다. 반면 쌍용차 인수를 희망하는 기업은 좀처럼 나타나지 않았다. 쌍용차가 대우에서 분리된 이후 2001년 3월 1일자로 대우차 지정정비사업소에서 해오던 쌍용차 위탁 정비가 계약 만료를 이유로 중단되었다. 하지만 쌍용차는 독자 정비체계를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쌍용차 차주들은 한동안 무상보증수리 및 AS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결국 대우자판과 다시 협상에 들어가 위탁 AS 서비스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과거 쌍용과 대우 시절을 거쳐 개발해오던 [[쌍용 렉스턴/1세대|'렉스턴']] 을 2001년 출시하여 대박을 치면서 2002년 겨우 위기를 벗어나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고, 2003년에 내놓은 체어맨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인 '뉴 체어맨'도 큰 인기를 얻으며 경쟁사인 현대 자동차의 [[현대 에쿠스|'에쿠스']] 에 필적하는 판매량을 보였다. 여기에 기존에 판매하던 주력 모델들인 무쏘와 뉴 코란도가 각각 7인승과 밴 모델을 앞세워 당시 RV 열풍에 편승하여 저렴한 유지비를 앞세워 탄탄한 판매량을 계속 유지해주었던 것도 큰 도움이 됐다. 이후 161,000대 생산으로 정점을 찍으며 어느 정도 흑자로 꾸려가게 됐다. 쌍용자동차 역사에서 워크아웃 시절은 잘 언급되지 않는데, 사실 5년이 넘는 제법 오랜 기간 동안 워크아웃 시절을 거쳤다. 이는 대우그룹 산하 기간의 네 배에 달하며, 상하이자동차 산하 때보다도 더 긴, 쌍용차 역사에서 적지 않은 세월을 차지하고 있는 기간이다. 또한 90년대 이후 쌍용차 역사에 흔치 않은 흑자를 기록한 시기이다. 사람들에게 가장 경시되는 시기이지만, 오히려 쌍용자동차 역사에서 진정한 전성기에 해당하던 시기였다. 쌍용자동차 역사에서 가장 빛나는 성공을 거둔 모델로 평가받는 렉스턴과 뉴 체어맨이 바로 이 시절의 모델이다. 이 두 고급 모델의 성공으로 쌍용은 승용차, SUV 양쪽에서 대한민국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이미지를 굳혀가게 됐다. 그러나 체어맨, 렉스턴 모두 쌍용, 대우 시절에 주로 개발이 이루어진 차들이고, 워크아웃 시절 채권단 경영진이 주도해서 만든 차들은 악명높은 [[쌍용 로디우스|'로디우스']], [[쌍용 카이런|'카이런']], [[쌍용 액티언|'액티언']]이다. 이 차들은 주로 상하이자동차 시절 판매됐기에 상하이차가 욕을 먹고 있지만, 실제로 이 차들은 워크아웃 시절에 상당부분 개발이 이루어졌다. 당시 쌍용을 경영하던 채권단의 무성의함을 잘 보여주는 모델들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